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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관광지, 노을전시관 2곳에 설치
영광군은 여성들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7일부터 관내 주요 관광지 2곳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치된 2곳은 불갑사 관광지 관광안내소 뒤편 공중화장실과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내 공중화장실로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불갑사 관광지 관광안내소와 노을전시관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코인을 자판기에 넣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특성상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사정을 고려하여 2곳을 선정하였다”며,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청소년들과 같이 긴급하게 필요한 여성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설치된 2개소 화장실 내 생리대 사용량, 운영 성과 등을 바탕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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