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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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염산면(면장 김용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염산면 2025년 가을철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산면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등 부주의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염산면 이장단과 연계하여 상시 산불 감시 활동과 마을 방송,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연 염산면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예찰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쟁의 아픔 넘어 화해로”… 제9회 전남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 영광서 열려전라남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9회 전라남도 합동추모제가 지난 10월 31일 영광군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우산공원 위령탑에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전쟁의 비극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연합회(회장 김종수)가 주최하고, 영광유족회(회장 정한상)가 주관했다. 이날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신정훈 국회의원, 김강헌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유족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혼무, 추모시 낭독, 4대 종교의 기도, 헌화 및 분향,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염원했다. 정한상 영광유족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전쟁 전후 전국 희생자 5만9,946명 중 전남이 72.6%인 4만3,511명, 영광군이 35.4%에 해당하는 2만1,225명”이라며 “이처럼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에도 진실 규명과 보상이 타 지역에 비해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국가보상법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명예 회복과 보상, 유족 간 갈등 해소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일 군수는 “역사의 아픔을 위로하고,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광군은 위령탑 및 추모정 건립, 합동위령제 등을 통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위령사업과 역사 치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재알림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을 아래와 같이 재안내드리니,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지원대상: 현재 영업중인 2024년 또는 2025년 연 매출액 0원 초과 ~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 사 용 처: 공과금, 4대 보험료, 통신비, 차량연료비 □ 지원금액: 소상공인 1인당 크레딧(포인트) 50만원 지급 □ 신청기한: 11. 28.(금) 18시까지 □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 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소상공인 24) ※ 신청문의 * 콜센터(평일 09시 ~ 18시)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전용 (☎1533-0600)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 (☎1533-0100 → 내선번호: 2번) * 홈페이지(챗봇 24시간 운영 / 채팅상담 평일 09시 ~ 18시)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누리집(홈페이지): 부담경감크레딧.kr -
영광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화재 예방 총력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연례 캠페인으로, 올해로 78회를 맞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영광소방서는 이를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차 퍼레이드, 겨울철 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또한 옥외 전광판을 활용한 안전 문구 송출 등 생활 속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계절이 시작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 달 동안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장세일 영광군수, 칠산타워 관광개발 현장 점검…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장세일 영광군수가 ‘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 의지를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염산면 옥실리 일원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목섬 연결교(놀빛 2교)를 지나 해안전망데크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향화도에서 무인도인 목섬을 잇는 인도교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35m, 폭 2.5~3.0m의 규모다. 총 사업비는 59억 원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해안 산책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칠산 놀빛교는 향화도의 대표 자원인 노을빛을 테마로 교량과 난간 색상부터 설계에 반영됐다. 목섬까지 연결되는 놀빛 1교와 목섬 내 연결교인 놀빛 2교는 구간별로 높낮이를 달리한 입체적 동선을 적용해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현장 점검을 마치며 “칠산 놀빛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영광의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작업 단계마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을 통해 목도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칠산타워 미디어 경관 연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노을빛과 칠산바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미디어·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
영광군,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안전 강화… 멀티탭 교체 본격 추진영광군이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전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군은 11월부터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지·안전 취약계층 안전 멀티탭 교체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전기화재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등 복지·안전 취약세대 1,25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고 주거 안전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서, 영광소방서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협업해 가정 내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읍·면 단위 민관협력형 안전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전기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안전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통합지원 모델 구축을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체계적 대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전기 안전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사업이 복지와 안전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통합지원 시스템 정착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정보공개시스템 10월 31일부터 정상 운영 재개영광군은 지난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보공개시스템이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공개청구, 이의신청 등 주요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원문정보공개 기능은 시스템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으로, 11월 중에 별도로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복구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단위 복원 작업 일환으로, 화재 발생 당시(9월 25일~26일) 생성된 일부 데이터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된 청구서 첨부파일 일부는 복구되지 않아, 해당 청구인에게는 재청구나 자료 재제출 요청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행정절차법에 따라 시스템 장애 기간(9월 26일~10월 31일)은 법정기한 계산에서 제외되어, 이의신청·비공개 요청 등 절차상 불이익 없이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정상화로 정보공개 업무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장애 기간 중 불편을 겪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실 자료에 대한 개별 안내 및 재처리도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재난 대비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영광군, 칠산해역에 참꼬막 137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 박차영광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칠산해역에 참꼬막 종자 13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해양생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염산면 설도항과 향화도항 인근 해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광군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이 함께 참여해 공동의 자원 조성에 뜻을 모았다. 방류에 사용된 참꼬막 종자는 전남 강진군의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2cm 이상의 우량 개체로,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됐다. 영광군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인해 감소하는 수산자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어패류 및 갑각류 종자 방류를 지속해왔다. 지역 어촌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산자원을 복원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류 현장에 참여한 한 어촌계 회원은 “최근 참꼬막 생산량이 줄어 걱정이 컸는데, 이번 방류가 자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방류 확대를 건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지역 해역의 특성과 잘 맞는 수산자원으로, 방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종자 방류와 어장 관리로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
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15회 미니올림픽 성황리 개최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순)가 주관한 ‘제15회 미니올림픽’이 11월 1일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께 자라는 우리, 함께 만드는 추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미니올림픽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달리기, 협동놀이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며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부모와 아동,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함께 참여한 가족 협동 경기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응원단의 열띤 환호와 환한 웃음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참가자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웃고 뛰니 오랜만에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미니올림픽은 아동이 마음껏 뛰고 웃으며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아동의 전인적 발달과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놀이·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영광군 드림스타트, ‘꿈을 키우는 여행’ 통해 아동 성장 지원영광군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핼러윈 시즌과 연계해 기획돼,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 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아동들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롯데월드, 키자니아, 한강 유람선,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롯데월드에서는 핼러윈 페스티벌 분위기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키자니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각자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 유람선 관광에서는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도시의 낭만을 만끽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역사적 감수성을 키웠다. 한 참가 아동은 “키자니아에서 운전면허도 따고 여러 직업을 체험하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꿈을 키우는 여행’을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
영광군, 자활성공지원금 11월 7일부터 본격 시행영광군이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민간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 지급 사업을 오는 11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신설된 제도로, 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자활성공지원금은 자활근로 경험을 토대로 민간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후,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 참여 이력이 있고, 민간 시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며 생계급여에서 탈수급한 이들이다. 지급 기준은 6개월 이상 근속 시 50만 원, 1년 이상 근속 시 100만 원이다. 이 제도는 민간 일자리에서의 조기 이탈을 방지하고, 자활참여자들이 자립 기반을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활근로를 통해 성장한 주민들이 민간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립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활성공지원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
영광군, 가로수 뿌리로 인한 인도 파손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나서영광군이 가로수 뿌리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도 파손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군은 보도블록 들뜸과 포장 파손 등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구간을 선제적으로 점검·정비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가로수 뿌리가 인도 아래로 뻗어나가면서 보도블록이 솟구치거나 들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구간은 가로수 보호틀 철거 이후 지면이 고르지 않아 보행 중 발을 헛디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해당 구간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파손된 보도블록과 인도 포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 뿌리로 인한 보도 변형 구간에는 뿌리 절단과 평탄화 작업을 병행해 실질적인 보행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로수로 인한 보행 불편이 더 이상 주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가로수 관리 지침 강화와 더불어, 도시경관과 보행 안전을 조화롭게 고려한 인도 정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영광군 산울림시니어합창단, 전남 시니어합창대회 우수상 수상영광군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이 제9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르신 문화예술활동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시·군 24개 합창단,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4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6년 창단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해왔다.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연습을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연에서 합창단은 지정곡 '아리랑'과 자유곡 '그리움약속'을 선곡해 깊이 있는 감성과 탄탄한 하모니로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연륜이 깃든 음색과 뜨거운 열정이 어우러져 청중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의 활력을 더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도 큰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울림시니어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 활동과 지역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노년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활기찬 노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혼밥이 외롭지 않아요”… 대마면 남성요리교실 큰 호응대마면이 운영 중인 ‘내 손으로 혼밥 뚝딱! 온기가득 남성요리교실’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리교실은 홀로 사는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대마면 은빛공동생활홈 공유주방에서 매월 3회씩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지속 운영 중이며, 간단한 두부부침부터 김밥, 닭볶음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배운 후 집에서도 직접 해먹게 돼 뿌듯하다”며 자립적인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요리 외에도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친목과 정서적 유대가 형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수강생은 “요리도 좋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이번 남성요리교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마면은 앞으로도 요리교실을 포함한 주민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내 고립 예방과 공동체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
염산면, 10월 지방세 체납액 징수 복명회 개최… 징수율 35% 기록염산면이 10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및 징수 복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한 달간의 징수 실적과 체납 세금 정리 현황이 공유됐으며, 향후 징수율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염산면의 지방세 체납액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 1억 259만 원이며, 10월에는 127만 9천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징수 실적은 약 3,618만 7천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약 3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복명회에서는 체납자의 전화번호 확보 및 지방세정보시스템 반영 강화, 상습적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부동산 경매 추진 등 강력한 징수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체납을 반복하는 고의적 납세 회피자에 대해서는 군 재무과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문중 부동산이 개별 문중원 명의로 등기돼 세대 변경 시 납세 책임이 희미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문중 명의로 등기 전환을 유도해 실소유자에게 세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연 염산면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실 납세자와 고의적 체납자를 명확히 구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산면은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공정한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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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제1회 염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 22026년 공공근로사업(관광지 관리인) 참여자 모집 공고
- 3법성면 진량석유 박성수 대표, 햅쌀 400kg 기탁
- 4웨스트오션CC 영광숙녀회,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 원 기탁
- 5장세일 군수 34.9% 1위…‘더블스코어’로 기선 제압
- 6㈜지평선에너지, 군서면 나눔 냉장고에 식료품 기탁
- 7대마면, ‘시니어 터링 한마음대회’단체전 석권
- 8법성면,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 9군남면, 농업경영인회 정권옥 회장 쌀 1,000kg 기탁
- 10장기소 영광군의원, “미래산업 TF 구성·양육친화주택 조성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