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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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잡고 안전도 잡고! 안전낚시 가이드!2017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즐겨 하는 취미·레저활동 1위가 등산에서 “낚시”로 바뀔 만큼 요새 낚시가 남녀노소 인기 취미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TV 예능과 유튜브의 영향도 크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낚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 덕분에 물고기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람이 가을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 입문한 초보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낚시와 관련된 안전사고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인데, 미흡한 안전교육 등 낚시에 대한 안전의식이 유입인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지금부터, 알아두면 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낚시하기 방법을 알아보자. 낚시를 가기 전에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우천, 돌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할 시 낚시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낚시를 가기 전 보호자(가족·친구 등)에게 행선지와 일정 등을 미리 고지해야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하기 쉽다.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 낚시를 하러 갈 때는 지면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으니 낚시 전용 신발이나 아이젠 등을 사용하여 낙상 방지에 힘써야 한다. 만약 강의 보나 저수지 수문 근처에서 낚시를 할 경우 수문 개방 경고방송 등이 울리는지 귀를 기울이며 낚시를 해야 하며, 수문을 개방한다면 즉시 낚시를 멈추고 대피해야 한다. 바다에서 낚시를 한다면 야간낚시를 지양하고, 부득이하게 야간낚시를 해야 한다면 지면이 고르고 안전이 보장된 지형에서 낚시를 해야 한다. 특히 바다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테트라포드(중심에서 사방으로 발이 나와 있는 콘크리트 블록)로 이루어진 지형의 경우 이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높은 곳은 높이가 2M가 넘기 때문에 틈새에 빠진다면 고립되기 쉽다. 최근 테트라포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이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이나 바닷가에 여럿이서 낚시를 하다 보면 가끔 그 분위기에 취해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가에서 음주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술에 취해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인데, 험준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물에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육지에서뿐만 아니라 선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낚시 중에는 음주 행위를 금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고, 만일 물에 빠지는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을 해야 한다. 수난 구조 시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루라기나 헤드랜턴 등을 소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우울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낚시는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을 주는 좋은 취미생활이다. 상기 안전사항을 숙지해 행복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기며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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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안전의 계절!!오곡이 무르익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가을.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농기계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615건, 연평균 1323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3.6건 가량 발생한 것으로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모내기철(4~5월)과 수확철(9~10월)에 집중 발생했다. 기계별로는 경운기가 41.7%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트랙터가 그 뒤를 이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사용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인구이고 작업 강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치사율이 다른 사고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농기계 사고 치사율은 13.5%로 같은 기간 교통사고 치사율 1.46%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농기계 사고는 운전미숙이나 조작 실수 같은 부주의, 안전 불감증 등을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렇기에 농기계 사용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 장기간 보관한 농기계는 사용 전 사전 정비점검 철저히 할 것. △ 적재물 운반 시에는 적재용량을 반드시 준수할 것. △ 경운기 등 농기계를 이용하여 좁은 농로길 등에 진입할 시에는 미리 감속운행 할 것. △ 야간작업 시 반사판이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하여 충돌사고를 예방할 것. △ 음주운전을 절대 삼가고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이와 같은 안전수칙들을 잘 준수해 피땀 흘려 일군 한해 농사, 안전하고 풍요롭게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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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불 예방 생활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매년 산림화재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및 선거실시 등 국민적 관심이 분산되어 있다. 소방에서는 강풍·건조 기상특보 발령 시 예방 순찰 강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일 1회 소방 펌프차량을 이용해 문화재 및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지도 또한 시행하고 있다. 매월 1회 산림 내 또는 연접지 문화재, 전통사찰, 중요시설물 등 선정해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의용소방대 및 산림청 협업으로 지자체 산불감시원과 합동해 산림인접 주택 화재안전관리, 대피장소 및 경로, 이동수단, 지참물(귀중품, 구급약 등) 가축, 반려동물 등을 고려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산불조심 기간 중에는 산림화재 위험등급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대비-대응 분야별 현장점검 및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산림 연접지 등에서 신고하지 아니하고 무단소각을 할 경우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로 단속(시도 화재예방조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산림 및 논·밭두렁 인화물질 사전제거 시 소방차 지원을 하고 있다. ‘바늘만큼 시작된 싸움이 홍두깨만큼 커진다’ 처음에 사소한 일로 시작된 다툼이 나중에는 큰 싸움으로 확대된다는 속담처럼, 큰 화재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우리보다 산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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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안전한 산행 즐기기어느새 가을이 문턱에 와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단풍 소식이 전국 곳곳에서 들려온다. 10월은 축제의 계절답게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고 볼거리의 최고 축제인 단풍 구경으로 가을 산행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설악산부터 단풍이 들어 11월 초까지 한라산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다음 주 주말이면 고운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 단풍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첫째,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산행을 할 경우 몸에 무리가 생겨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 주어야 한다. 둘째, 배낭이 너무 크고 무거울 경우 산행 초기에는 견딜 수 있으나 지속해서 체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중심을 잃어 다칠 수 있으니 배낭의 짐을 너무 무겁게 하지 않는다. 셋째, 등산을 하면 몸에 열이 나므로 얇은 옷을 걸치고 산행을 하는 경우 땀이 마르면서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장 겹쳐 입어 보온에 신경 쓰고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가을철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산행을 미리 시작하여 해지기 전에 돌아올 수 있도록 넉넉하게 계획을 잡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섯째, 등산화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발을 보호하기 때문에 너무 크거나 작으면 발에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의 발 크기에 꼭 맞는 편한 것을 착용하도록 한다. 여섯째, 모든 동식물들은 가을에 동면을 준비하는 시기로 뱀, 벌 등은 독성이 최고조이므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등산로 주변에 있는 모르는 열매는 함부로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한다면 침착하게 응급처치하고 119로 신고하여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구조를 요청할 때는 반드시 응급상황이 발생한 정확한 장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부상자의 상태 정도, 전화 거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지,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려 주면 출동한 소방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등산로 상에 설치된 등산로 위치표지판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원들이 쉽게 위치를 찾아갈 수 있다.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으로 인해 주의력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우거진 수풀과 떨어진 낙엽에 가려진 위험요소를 확인하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즐거운 가을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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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요리생활, 주방용 소화기와 함께쿡방과 먹방이 대세가 된 요즘시대, 외식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요리를 즐기는 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주방에서 다양한 조리를 하는 지금, 주방화재의 비중도 점점 늘어나 전국 주방화재 발생건수는 2009년 4,176건에서 2020년 5,066건으로 10년 만에 20%가 증가했으며 또한 전체화재에서 주방화재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9년 8.9%에서 2018년 12%로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화재에서 초기대응이 중요하지만, 일반화재와 달리 주방화재는 기름 성분 때문에 일반 소화기로는 초기진압이 어렵고 집안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당황하게 되어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가정에서도 분말형 소화기 이외에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흔히 주방용 소화기로 알려진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소화하기 위한 기구로, 강화액을 주원료로 만들어져 유막을 형성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소화하는 원리이다. 주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용유 등에 의한 화재는 물로 진화할 수 없고 일반 소화기로도 완전한 진압이 어렵다. 또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불을 보고 당황하여 물을 뿌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식용유 화재에 물을 뿌리게 되면 식용유가 비산하여 불을 더욱 키울 우려가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 주방화재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K급 소화기를 주방 근처에 비치해야 한다. 요즘 주방용 소화기는 소화기 본연의 목적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와 성능과 인테리어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마다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하고 슬기로운 요리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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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화재! 미리미리 예방하자!가을비가 내린 뒤 급격히 추워진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화기취급 횟수가 많다 보니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의 주된 원인을 살펴보면 개인의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방청 통계로 보면 2020년 화재 발생 건수 총 38,659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186건으로 49.6%를 차지한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한 화재도 초기에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 끄기. 장기간 출타하거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전기제품의 과열이나 습기 등으로 인한 누전, 단락 등으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다. 두 번째로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시 잠시 자리를 비운다거나 특히 자리에 눕지 않아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눕는 경우 잠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화기 취급 종료 시까지 지켜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세 번째로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하기. 주택용 소방시설로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가 있다. 대부분 주택화재는 조그마한 불씨로 시작해서 확대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초기에 화재를 감지하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지금 당장 우리 집의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자. 이와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한 번쯤 점검해서 우리 모두 화재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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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전 국민 관심이 필요▲영광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사 민경찬 지난 14일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게 징역 42년이 확정됐다. 일명 ‘N번방 사건’으로 불리던 전 국민들을 충격과 분노에 몸서리치게 했던 디지털 성범죄 사건은 더는 좌시할 수 없는 강력범죄라는 사실을 이번 판결을 통해 명백히 밝힌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란, 디지털 기기 및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동의 없이 상대의 신체를 촬영하거나, 유포·저장·협박하는 행위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의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스마트기기의 대중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온라인 디지털화, 사람들의 삶은 윤택하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해악도 날로 커지고 있고 특히, 디지털 세상에 더욱 친숙한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이러한 범죄는 그동안 온라인 특성상 익명성과 유동성으로 수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9월 24일부터 시행된 개정 청소년 성 보호법을 통해 앞으로 경찰은 신분을 밝히지 않거나 위장하여 범죄자에게 접근할 수 있고, 위장을 위한 문서, 그림 등의 조작까지 가능해져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범죄 억제 및 효과적인 수사와 처벌이 가능해졌고, 경찰청에서는 위장 수사제도 시행을 위해 문제점 및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라고 한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은 수사기관의 움직임만으로 절대 이뤄질 수 없다. 온 국민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고, 피해를 받고 있거나 이를 목격했다면 경찰(112), 여성 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로 신고해 도움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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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통로는 기적을 낳는 생명의 도로▲영광소방서 영광119 안전센터 소방교 윤승호 화재 발생·교통사고 및 각종 재난에 따른 화재 출동·인명구조 및 구급 출동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 재난 발생 5분 이내에 현장 도착해서 신속한 대응을 해야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또한 소방대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살피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별히 시민들의 협조와 지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재래시장이나 상가주위에 가보면 아직도 고정좌판이나 차광막 등 장애물을 도로상에 비치함으로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큰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 또한, 시장이나 주택가, 아파트 등의 이면도로나 소방통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긴급화재 출동을 방해하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 진입로의 주차구획선 밖에 차량을 주차해 놓아서 대형화재 발생 시 구조차,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차의 진입 및 소방활동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소방통로확보와 더불어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소방통로 상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이전에 시민들이 먼저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의식 고취와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소방통로는 유사시 화재 및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소방차·구조차 및 구급차 등이 긴급히 출동할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통로이며, 소방 도로상에 장애물이 없어야 화재 시 현장까지 신속히 진입하여 원활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중 긴급출동하는 소방차량을 보았을 시 협조 사항 안내해 드린다면... ▲ 교차로 또는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 차량 2차선으로 양보 운전 ▲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 진행,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로 양보 운전 평상시 주·정차 질서 확립으로 상시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대형화재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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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한 번에 오해받는 환절기 시즌 독감 주사로 예방하자!▲영광소방서 영광 119 안전센터 소방사 정찬우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도 끝이 나고 가을이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다.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지만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균형이 깨져 면역이 저하되기 쉽고, 이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수가 아닐까 싶다. 환절기에 몸의 균형이 깨져 면역이 저하된다면 각종 질병에 걸려 시달리기 딱 좋은 시기이다. 주로 주의해야 하는 질병으로는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일반인들이 주로 저녁 취침 시간에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와 기관지가 마르면서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면역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린다면 약을 처방받거나 해열제를 복용해 치료하면 그만이지만 자칫 방지하면 중이염, 축농증,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독감 백신 예방접종은 노약자나 임신부만 접종할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독감백신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효과도 있다. 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대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에서 진행된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전염병 학회’(ECCMID 2021)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코로나 19가 중증으로 심화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물론 독감 백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중증으로 심화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감백신 주사를 맞더라도 100%로 독감에 안 걸리는 건 아니다. 다만 50~60% 예방 가능하며 독감에 걸리더라도 덜 아프고 병원에 오래 입원하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기침 한 번에 오해받는 시국인 만큼 독감 및 기관지 질환에 시달리지 말고 독감 주사로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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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조심해야 하는 발열성 전염병들 예방하자▲영광소방서 영광 119 안전센터 소방사 손문 가을철이 되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등산, 산책, 여행 등 여러 가지 야외활동을 하면서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놓이게 된다. 만약 야외활동을 하고 나서 이런 신체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병에 의심해 봐야 한다.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소변량 감소), 이뇨기(소변량 증가), 회복기로 나뉘는 특징적인 5단계 임상 양상을 보이거나 두통, 고열 오한으로 감기와 비슷하다가 몸이 쳐지고 식욕부진이 시작되다가 40도에 달하는 고열이 이어지고 3∼5일 이후 해열이 되면서 저혈압, 쇼크, 출혈 증상이 발생하는 저혈압기를 겪고 신부전, 심한 복통이 이어질 수 있으며, 3∼5일 이후 신기능이 회복되면서 다량의 배뇨로 심한 탈수,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이뇨기를 겪게 되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옷,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 풀밭에 바로 눕거나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옷을 풀밭 위에 벗어 두지 않습니다. 야외활동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결막 부종, 두통,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거나 발진, 피부나 점막의 출혈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나거나 신부전, 수막염, 심근염, 의식저하, 객혈을 동반하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렙토스피라증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이나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않고 태풍이나 홍수가 난 뒤 농경지에서 작업 시 반드시 장화 및 고무장갑 등 보호장구 착용합니다. 손발 등의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작업을 피하거나 치료 후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통, 고열 오한으로 감기와 비슷하다가 몸이 처지고 식욕부진이 시작되다가 40도에 달하는 고열이 이어지고 3∼5일 이후 해열이 되면서 저혈압, 쇼크, 출혈 증상이 발생하는 저혈압기를 겪고 심한 복통이 이어질 수 있으며 다량의 배뇨로 심한 탈수, 쇼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신증후군출혈열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신중후군출혈열 예방하기 위해선 유행하는 시기에 산이나 풀밭에 무방비 상태로 가지 않고 쥐가 많이 서식할 수 있는 풀숲이나 풀밭, 잔디에 바로 눕지 않고 잡초가 우거진 곳은 들쥐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이므로 불필요하게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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