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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리그’로 뜨거워진 야구 열기…영광군 사회인 야구의 새로운 시즌 개막

기사입력 2024.03.29 11:56 | 조회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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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대마산단 야구장, ‘영광 한빛 리그’로 활기
    화이트 샤크스와 봉덕산 고라니즈, 유니티 대 NH아리즈의 치열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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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영광군 대마산단 야구장이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철원) 주최로 열린 ‘영광 한빛 리그’ 개막전으로 뜨거웠다. 

    이번 리그 개막은 야구 동호인들과 지역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며, 약 70여 명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모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개막 첫 날, 지난해 리그 준우승팀 화이트 샤크스와 신생팀 봉덕산 고라니즈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지난 시즌 우승팀 유니티와 NH아리즈 팀의 경기가 이어졌다. 화이트 샤크스는 박금표 선수의 홈런을 포함한 대량 득점으로 봉덕산 고라니즈팀을 21대 0으로 압도했고, 유니티팀은 NH아리즈 팀을 16대 7로 이기며 각각 승리를 거뒀다.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역에서 야구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편,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철원 협회장은 개막전을 마친 후, “리그 개막전부터 홈런이 나와 매우 기쁘다”며 “올 한 해 동안 영광군 사회인 야구가 더욱 활발하고 융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영광 한빛 리그가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동호인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 프로야구 기아 출신 류승현 선수를 유소년 야구단 감독으로 영입하며, 동호인 레슨을 통해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영광군 야구 대표팀은 5위를 차지했으며, 강진 청자배 전국 사회야구대회에 참가해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영광 한빛 리그’ 개막은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며, 영광군의 야구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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