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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소방훈련 실제상황119처럼”영광군스포티움에서는 지난 3월 22일 스포츠산업과 직원자위소방대,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합동소방훈련은 영광소방서 소방관들과 영광경찰서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티움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실제 화재발생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비록 가상 소방훈련이라도 시설물이 많은 체육시설인 만큼 실제 상황처럼 모든 가능성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면서 “본 훈련을 통해서 안전의 중요성과 유사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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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119안전센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시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는 22일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농읍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소방차가 순회함으로써 화재예방의식을 확산시키고, 각종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등을 홍보·안내하였다 홍농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으로 소방차량 출동 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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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풍기 실외기 화재, 소화기로 피해 막아영광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7분경 영광읍 중앙로의 한 상가 뒤편에 설치된 냉온풍기 실외기 모터과열로 추정된 화재가 발생했지만 상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모터과열로 인해 발생된 열이 플라스틱 날개 등에 착화, 발화되어 실외기 상부 전자기판 등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는 소화기를 통해 큰 피해 없이 실외기 케이스와 전자기판 일부만 그을린 채 진화되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시장화재로 상가 밀집지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 화재는 상가 내 소화기 비치와 관계자의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현장에 출동한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꼭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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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서는~연료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 : Liquefied Petroleum Gas)와 액화천연가스(LNG : Liquefied Natural Gas)로 나눌수 있다. LPG는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1.5배~2배 정도 무거워 누설되면 낮은 곳에 체류하게 된다. 순수한 LPG는 아무런 냄새나 색깔이 없으나 가정이나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는 누설을 쉽게 감지하기 위하여 마늘썩는 냄새가 나는 부취제가 섞여 있다. LNG는 메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0.65배 가벼워 누설되면 높은 곳에서부터 체류하게 된다. 다음은 가스화재 예방 행동요령이다. 가스불을 켜기 전에 새는 곳이 없는지 냄새를 맡아 확인하며 가스 연소시에는 많은 공기가 필요하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킨다. 가스렌지 주위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도록 하며 가스렌지를 사용할때는 점화용 손잡이를 천천히 점화용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 점화시키고 불이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 요리시에는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하며 가스연소시에는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조절기를 조절하여 사용토록 한다. 사용후에는 가스사용 후에는 콕크와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근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용기밸브(LPG 경우)나 메인밸브(도시가스)까지 잠궈두는 것이 안전하다. 가스렌지는 자주 이동하지 말고 한곳에 고정하여 사용해야한다. 평상시에도 연소시 불구멍(버너헤드)이 막히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청소를 하고 호스(배관)와 이음새 부분에서 혹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으로 수시 누설여부를 확인한다. 이사할 경우 가스시설의 철거나 설치는 반드시 관할도시가스 대행업자에게 의뢰하여 철거나 설치를 하도록 한다.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도록 한다.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할 경우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보다 넓은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다 쓰고 난 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리도록 한다. 가스가 누설되었을 때에는 가스누설을 발견한 즉시 콕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는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현대생활에 있어 가스는 사용하기에 편리할 뿐더러 열량이 높고 공해가 적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주에너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잘못 다루면 가스중독 또는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가스배관과 연소기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고 가스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가스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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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알러지 주의~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 됐지만 외출후 콧물, 재채기, 기침, 눈 가려움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알러지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여러가지 물질이나 생물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증상 자체로 생명에 치명적일 때는 드물지만 인구의 20~25%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므로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꽃가루 알러지는 주위에 꽃이 안 보여도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는 증상을 보인다. 꽃가루 알러지는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병이 아니고 원인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병이 생기는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증상과 비슷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감기로 착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의 경우 감기는 일년에 두세번 걸리는 것이 보통이어서 감기 증상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다. 알러지는 개인에 따라 어떤 꽃가루가 말썽을 일으키는지 피부시험 혹은 혈청내 항체검사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꽃가루는 크기가 보통 20㎛ 이상으로 커서 코에서 대부분 걸리므로 폐로는 잘 안 들어가서 주로 알레르기비염과 결막염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천식 증상을 일으켜서 위독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기 비슷한 증상이 심해서 기침이 오래 가거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면 천식에 대한 점검을 해야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알레르기 환자가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꽃가루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아두고 방안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꽃가루 수가 가장 많을 때인 화창한 날 아침과 오후는 외출을 삼간다. 공기 중 꽃가루 수는 비 내린 직후, 저녁, 밤중이 가장 낮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시작되기전 2~4주부터 계절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면 어려움없이 지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할 때 원인 꽃가루를 3~5년간 규칙적으로 몸에 주사해주는 면역치료법이 좋다. 위와같이 꽃가루 알러지를 예방한다면 조금더 건강한 생활을 할수있으리라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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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대비, 산불예방활동 총력군서면은 지난 3월 16일 영광소방서와 군서 의용소방대원 합동으로 산불예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대비하여 최초 발견자의 산불 발생신고를 시작으로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진화도구 활용방법, 진화선 구축, 산불완전 진화, 잔불정리의 순으로 각자 부여된 임무에 대한 숙지와 함께 산불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요령 등을 교육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이어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군서 덕산마을 산불 취약지역으로 이동하여 논, 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에 대비한 등짐펌프 및 살수장비 등 개인진화장비 및 공용진화장비 사용요령 및 작동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훈련을 병행하여 새내기 공무원 직원들도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군서면은 「산불예찰단」활동으로 각 마을 이장단이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주말․ 공휴일 등 산불조심 홍보 활동 강화, 마을별 비상연락망 구축,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 방재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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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예방 이렇게~화재는 자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기상조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체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인화되기 쉽고 40% 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으며 30% 이하일 경우에는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연소조건과 더불어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긴장이 헤이되면서 부주의, 태만 등 관리소홀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함부로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와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단 발화한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산이나 야외에서는 불법 취사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타나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어린이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해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논두렁이나 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할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 주의와 감시를 철저히 하며 소각해야겠다. 일년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바로 봄철이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낙엽들이 바싹 말라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가해지면 눈에 띄지 않고 순식간에 번져나간다. 그래서 봄에 일어나는 불을 여우불이라 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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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에는 산불화재 조심금년 봄철에도 예년과 같이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산불화재 주의 당부에 나선다. 산불의 경우는 등산객이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또는 쓰레기 소각 지역주민들 논두렁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피해액 또한 다른 화재에 비해 크다.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수로 발생한다. 따라서 산에 갈 때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키는 물건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때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영광소방서에서는 산불로 인한 자원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예방이라고 보고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봄철 산불화재의 주요 원인들은 등산객 담뱃불, 야영객 취사용구 등 아주 사소한 문제들이지만 매년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반복되어 남아있기에 우리 도민은 이제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강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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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내 소방차 전용주차 확보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파트 주차장내 지정된 황색실선의 소방차 전용주차 공간을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는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차량의 활동이 용이토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 확보구역이다 그러나 공휴일 및 퇴근차량이 몰리는 야간시간대에는 소방차량의 진입로 및 소방차 전용주차 표시 공간내에도 버젖이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파트 화재는 초기에 진입하지 못하면 자칫 대형인명피해와 재산피해까지도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고층화재에 대비해 고가사다리차 및 굴절사다리차 등의 고가의 장비들을 구입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차 전용주차구역내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차 전용주차표시”를 해놓고 수시로 순찰 및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관계자 교육이나 기타 아파트 점검시 관리자로 하여금 안내방송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는 계속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소방차 전용 주차표시”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상황시 소방대원들의 작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확보공간으로서 신속을 요하는 작전현장에서는 진압장비 및 구조장비 등을 적시에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 수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낳을수 있어 시민들은 “소방차 전용 주차표시”의 중요성을 각별히 인식하여 많은 주의와 협조가 요구된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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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봄철화재, 주범은 논·밭두렁 태우기3월은 이름만으로도 화사하고 희망찬 달이다. 싱그러운 봄기운에 새싹들이 움을 트고, 병아리같은 아이들은 새학기를 맞아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들은 손을 놓을새가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데 3월은 소방관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중의 하나이다. 봄철이 시작되면 기후적인 특성상 우리나라는 따뜻한 기온, 강한 바람 및 낮은 습도로 화재발생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는 계절이다. 아니나 다를까 3월이 시작되면 소방관서에서는 하루에도 3~4건의 화재출동으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다. 전남소방본부에서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755건 인명피해는 45명(사망 11, 부상 34) 발생하였으며, 전체 화재발생 점유율로 보면 겨울철(34.1%)에 이어 두 번째(30%)를 기록하였고 그다음은 여름(20%), 가을(14.1%) 순이었다. 봄철화재의 특이점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63%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부주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명확히 알수 있는데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43%)가 그 주범이다. 들녘에 널려있는 농부산물 및 폐비닐, 무성한 잡초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계절적 특성상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주변 주택 및 임야로 번져 더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한다. 지난 4일 발생한 함평군 나산면 주택화재는 주택 인접 밭두렁을 소각을 하다가 부주의로 주택에 옮겨 붙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을 뻔 하였다. 또한, 작년 이맘때는 순천시 황전면에서 생활쓰레기 소각 중 인근 잡풀로 번지자 화재진압을 하다가 본인 옷에 불길이 옮겨 붙어 전신 83%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1970년대 식량증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병해충 방제 대책의 하나였다. 그러나 이후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기술이 발달했고 대부분의 품종들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품종으로 개량되어 병해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농작물에는 큰 피해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현재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농사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 아니라 산불의 주범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봄철 건조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산림관리 부서, 소방서, 시·군 동·면사무소는 몹시 긴장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방송, 화재시 필요한 운용장비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민들도 화재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영광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