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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조합원을 잃은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워크숍을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광군 산림조합은 무안공항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이던 1월 4일, 조합장과 전 직원이 포함된 일정으로 완도로 단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일정이 조합원과 그 일가족 9명이 변을 당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강행되었다는 점이다. [정정합니다] (본지는 2025년 1월 4일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에서 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합 관계자의 확인 결과 해당 일정은 1박 2일이 아닌 당일 일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존 보도 내용 중 일정 기간(1박 2일)에 대한 부분을 정정합니다.) 특히, 이번 일정이 단순한 업무 회의가 아니라 사실상 ‘여행’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합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완도 워크샵에는 공식 업무 일정뿐만 아니라 술자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조합원이 참사로 희생된 것도 모자라, 그 일가족이 여러 명 희생 당한 비극적 상황에서 출장 명목으로 단체 여행인지 워크숍 인지를 떠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광군 산림조합은 최근 2년 연속 1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당도 2년째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사·감사들마저 전원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출장과 예산 낭비가 계속 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림조합 중앙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산림조합과 관련된 부조리 및 추가적인 문제 제보를 기다리며, 조합 중앙회의 공식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
고창군, 세계유산도시협의회 개최.. “유산 활용과 보존방안 공유”‘국내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고창군이 국내 25개 세계유산도시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등 고창군만의 유산 활용법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오후 ‘제27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및 실무자 워크숍’을 상하농원에서 열었다. 협의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와 부회장 심덕섭 고창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회원도시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25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행정협의회다. 고창군은 13대(2022~2023년) 부회장도시로서 제6회(2012년6월)와 제15회(2015년12월) 정기회의 개최에 이어 3번째로 제27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유네스코 보물 7개를 품은 고창군 홍보영상으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등재된 ‘가야고분군’ 등재도시의 정식가입이 승인됐다. 내년 협의회의 대외적 홍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한민국 세계유산도시가 고창에 모여 정기회의와 실무자 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유산도시들이 연계하여 관광활성화 등 현안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합장 선거 현직 대거 ‘수성’ 했다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영광에서는 현 조합장이 대거 당선됐다. 영광에서는 이번 선거에 7개 조합에 14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영광축협과 영광산림조합을 제회한 나머지 3곳의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직 조합장으로 단독으로 입후보한 영광농협 정길수 후보와 서영광농협 강상호 후보는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굴비골농협 김남철 후보, 백수농협 조형근 후보, 영광축협 김용출 후보, 영광수협 서재창 후보, 영광산림조합 정태범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영광축협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중 가장 젊은 김용출 후보가 현 조합장인 이강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광축협 감사 출신인 김용출 후보는 5개 조합중 가장 높은 투표율(94,7%) 속에서 416표를 얻어 385표를 얻은 이강운 현 조합장을 31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굴비골농협에서는 김남철 현 조합장이 1,137표를 얻어 658표를 얻은 정용수 후보를 누르고 굴비골농협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며 3선의 영예를 얻었다. 백수농협에서는 재선에 도전한 조형근 후보가 722표를 얻어 391표를 얻은 김종숙 후보를 재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또 영광수협에서도 연임 재선에 도전한 서재창 현 조합장이 1,379표를 얻어 873표를 얻은 김영복 후보와 58표를 얻은 양대일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산림조합에서는 현직 3선 연임 제한으로 산림조합 직원 출신인 정태범 후보가 1,042표를 얻어 338표를 얻은 정권기 후보와 263표를 얻은 최은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8일 관내 12개 투표소(격리자특별투표소 포함)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체 선거인수 9,427명 가운에 7,699명이 투표해 81.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과 낙월면사무소에서 이뤄졌다. 한편 선거막판 불법선거운동도 잇따르면서 심각한 선거후유증이 예상된다.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서 총 7건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8일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명을 영광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당선된 현 조합장들은 9일부터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게 되고 새롭게 당선된 영광축협 김용출 당선자와 산림조합 정태범 당선자는 오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4년간 조합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영광군 투표율 69.75%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오전 7시 영광서도 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5개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모두 7개 조합의 수장을 뽑게 된다.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선거 조합은 영광농협, 서영광농협 등 2곳이다. 조합원들은 앞으로 4년간 조합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오후 2시 기준 굴비골농협 76.2%, 백수농협 74.2%, 영광축협 82.5%, 영광수협 77.1%, 영광산림조합 51.9%로 집계됐다. 선거가 실시되는 5개 조합의 선거인 수는 총 9,427명이다. 가장 많은 곳은 영광군산림조합(2,705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영광축협(848명)이다. 이번 투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봉인된 투표함을 개표소인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1층)과 낙월면사무소(2층)으로 옮겨 각 후보 진영의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하게 된다. -
D-5, “조합원 위해 일할 조합장을 찾습니다”농협·수협·산림조합의 미래를 결정 짓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닷세 앞으로 다가왔다. 농·어촌지역의 대표적인 경제조직인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은 조합 인사와 예산은 물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추진하는 최고책임자로 풀뿌리 지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영광군에서는 영광농협과 서영광농협, 굴비골농협, 백수농협 등 4개 농협과 영광군산림조합, 영광군수협, 영광축협 등 총 7개의 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지역 조합은 심각한 정체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조합이 협동조합 설립 목적에 맞게 농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해야 하지만 농민 조직인 협동조합의 정의와 원칙, 협동조합의 정신은 뒤로 한 채 신용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조합원으로부터 외면받고 결국 ‘조합장과 직원을 위한 조직’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법성면 덕흥리 농협 조합원 A씨는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이 돼야 한다”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장 선거의 최대 변수, 가선 없는 ‘깜깜이 선거’ 희비 하지만 조합장 선거운동 방식과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선거법 탓에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들은 후보자와 정책 및 공약에 대해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또한,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13일로 짧을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은 혼자 선거운동을 해야 하며 선거운동 방식은 벽보 및 공보, 공공장소에서 명함 배부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후보자 토론회도 허용하지 않고 있어 후보자 공약과 신상에 대한 검증이 제한적이다. 또한, 유권자 집을 방문할 수도 없고 농·축협 특성상 논이나 밭, 축사 등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마저도 방문이 금지됐다. 후보들의 손과 발이 묶이면서 현직 조합장의 프리미엄을 넘기 어렵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이미 조합원들에게 친숙한 현직 조합장이나 직원에게 유리한 구조이다. 관내에서는 현직 조합장에 상대할 후보가 없어 단독 출마로 2개의 조합장이 무투표 결정됐다. 정책은 고사하고 얼굴 알리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금품. 선물을 이용해 표를 사는 유혹에 빠지기 쉬어 조합장 선거는 ‘돈 선거’라는 오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광지역은 현재까지 A 조합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1건을 조사하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경찰 고발로 이어진 사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닷세 앞으로 남은 선거가 ‘혼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광주·전남도 선관위는 선거 운동 기간에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며, 금품, 음식물 제공 등 불법선거 운동을 발견하거나 인지한 경우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영광농협 영광농협 굴비골농협 영광축협 백수농협 영광수협 영광산림조합 -
전남사회서비스원지원, 2022년 종사자 심리정서 쉼 프로그램 진행해뜨는집(사회복지법인하예랑)에서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지원사업인 “2022년 심리정서 쉼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6.2. ~ 6.25일까지 파트별로 시간을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 완료하였다. 해뜨는집의 팀명 “태양의후예들” 팀원은 장애인시설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사업은 쉼 없이 지적장애인들의 일상을 케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정적서비스를 제공하느라 소진된 종사자들의 심리정서를 다양한 전문강사를 통해 치유하고 1박2일 캠프를 통해 종사자간의 화합의 장 마련함으로 업무능력향상 및 원할한 소통과 자존감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힐링 Part1. 원예치료를 통해 식물을 매개로 삶속에서의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Part2. 심리치료1회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Part3. 푸드아트테라피로 다양한 음식재료를 통해 자신을 표현해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Part4 심리치료2회기와 캠프 워크샵 진행으로 자신의 성격유형분석을 통해 직원간의 성향을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모든 진행을 완료하였다. 특히 마지막 4회차에는 해뜨는집과 예그리나보호작업장,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직원들 24명이 함께 참여해 심리치료와 캠프 워크샵을 통해 종사자간의 원활한 소통및 교류기회와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등 심리정서 힐링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영광군·세이브더칠드런 농어촌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영광군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농어촌 아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영광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상호 협력과 염산면 지역아동센터 건립 후원기업인 롯데제과와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전용공간구축을 통해 아동들에게 놀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염산면 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영광군은 11개 읍‧면 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부재한 염산면에 군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 워크샵을 통해 설계·신축하고, 아동들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된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영광군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상호 협약을 통해 아동의 보호와 놀 권리 증진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지역사회 안에서 증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중심의 행정을 지원하겠으며, 염산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멋진 건물이 지어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영광군에 기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