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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앞두고 실전 대비 박차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국가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대규모 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오는 9월 29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부 주관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영광군,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연구기관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한빛원전은 국내 원자력 발전소 중에서도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재난 발생 시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한빛본부는 올해 초부터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단일 재난을 넘어 복합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과 위험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고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진 발생을 기점으로 산불, 화재, 황산 유출, 방사능 누출 등 복수의 재난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이 설정됐다. 단순 반복형 모의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비상 대응 체계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역할의 명확화, 골든타임 내 위기 진압 가능성, 주민 대피 및 대민 지원 체계의 실질적 작동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게 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점검 및 숙달 훈련을 수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당일에는 방사능 방재 매뉴얼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의 연계 매뉴얼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결과는 자체 평가 및 외부 감사 등을 거쳐 향후 방재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대응 체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훈련은 단지 행정 절차를 반복하는 형식이 아닌, 실전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방재 시스템의 미흡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빛본부는 지난 수년간 원전 인근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훈련에서도 주민 대피 안내와 교육, 실제 대피 훈련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기관 중심의 훈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광군 역시 훈련에 적극 협조하며, 군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행정·의료·복지 등 각 부문의 신속한 협업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대응 순서, 상황 전파 절차 등도 세부적으로 시뮬레이션된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 훈련이다. 한빛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원전 중심 지역에서 시행되는 만큼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 훈련 효과와 대응 시스템 개선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김성면 본부장은 “앞으로도 훈련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시스템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의 재난 대응 훈련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
한빛원전 잇따른 사고·고장, 지역사회 우려 전달 및 대책 요구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장세일 영광군수, 이하 감시 위원회)는 최근 한빛원전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고장과 관련해 지난 8월 18일 한빛원자력본부를 항의 방문하고 지역사회의 우려와 대책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장영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한빛본 부 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 불안 해소와 원전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한빛 원전에서는 지난해 12월 6호기 격납건물 내부공기 외부 방 출, 올해 2호기 황산 191L 누출, 5호기 원자로헤드 결함으로 인한 붕산 수 115L 누설 및 2호기 계통수 3,600L 누설 등 잇따른 사고·고장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감시위원회는 면담에서 ▲지역 정서와 주민 우려에 대한 한빛본부 측 의 이해 부족 ▲원전 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부 족 ▲잦은 사고·고장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미흡한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오는 8월 22일 열리는 감시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빛원자력본부는 ▲감시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체계 구축 ▲간부 교육을 통한 지역 정서 이해 강화 ▲직원 인식 개선 및 소통 강화 ▲전달 내용의 사전 설명 및 피드백 체계 보장 등을 약 속했다. 감시위원회는 “이번 항의 방문이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 안전성과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 이어 CVCS 밸브 누설...‘연이은 안전사고에 주민 불안 증폭’영광군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황산 191리터가 누출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화학 및 체적제어 계통(CVCS) 밸브에서 총 3,600리터의 계통수가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사선 준위와 유출량 모두 기준치 이하지만, 최근 화재·모조 부품 납품 논란까지 겹치면서 안전관리 부실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14분경 한빛 2호기 CVCS 계통 밸브(BG-V053, V054)에서 누설이 확인됐다. 체적제어탱크(VCT) 수위 미세 감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로전환 밸브(BG-LV115A)를 조작하던 중, 가스켓 부위에서 약 40분간 총 3,600리터의 계통수가 누출됐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즉시 유로를 전환해 누출을 차단하고, 추가 유출 여부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운영기술지침서와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 보고·공개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보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방사선 준위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고, 유출된 물질 역시 원자로 냉각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누설 지점은 보조계통으로, 방사선 비정상 증가나 안전성 저해 요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누설 사고는 지난 6월 14일 발생한 황산 191리터 누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빛 2호기 황산 저장탱크 펌프 연결부에서 유출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장비 11대와 인력 17명을 투입, 밸브 차단과 흡착포 설치로 확산을 막았다. 5월에는 한빛 5호기 터빈 건물 지하 공기정화시설에서 연기가 감지돼 화재 우려가 제기됐고, 4월에는 원전 핵심 부품인 ‘베어링’ 92개가 가짜로 납품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한수원은 올해와 내년 각각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한빛 1·2호기의 10년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미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청회를 마쳤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는 관리 부실의 방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수명 연장은 주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연장 추진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원전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밸브 누설과 황산 유출은 인명 피해나 방사선 유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는 경미할 수 있지만, 문제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사고 경중과 무관하게 주민 신뢰가 무너질 경우, 원전 운영의 사회적 기반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영광군, 한빛원전 2호기 황산 191리터 누출···‘잇단 사고에 주민 불안 고조’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황산 191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빛원전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가짜 부품 납품 논란까지 더해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32분쯤,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을 통해 “한빛원전 내 황산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원전 내 자체 소방대는 초기 사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소방당국은 8시 38분 긴급 출동 명령을 내렸다. 현장에는 장비 11대와 소방대원 17명이 투입됐으며, 오후 9시 7분 도착한 소방당국은 2호기 황산 저장탱크 내 펌프 연결부에서 황산이 누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9시 26분 밸브를 차단하고 흡착포를 설치해 누출을 차단한 뒤, 누출된 황산은 20리터 용량의 전용 통에 담는 방식으로 수거 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2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연료 교체와 설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발전 재개 일정에는 직접적인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의 연쇄성과 관리 허점에 대한 지적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불과 한 달 전인 5월 9일 밤 10시 41분경, 한빛 5호기 터빈 건물 지하 공기 정화시설에서 연기가 감지돼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주제어실에서 연기가 포착됐고, 발전소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지만, 원전 내 전력 생산 설비에서 발생한 화재는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구역은 원자로 본체가 아닌 외부 전력 계통이었으며, 5호기 역시 계획예방정비 중인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여기에 4월에는 ‘가짜 베어링’ 납품 논란까지 터졌다. 원자력발전소 설비의 핵심 부품인 베어링 92개가 정품인 척 위장된 모조품으로 납품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원전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베어링은 고가의 스웨덴제 ‘SKF’ 로고가 부착된 채 납품됐지만, 정밀 검사 결과 짝퉁으로 확인됐다. 베어링은 전동기의 회전을 지지하며 설비의 마찰과 고열을 줄이는 핵심 부품으로, 품질 저하 시 설비 고장 및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부품이다. 한수원은 울진 한울원전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견돼 정밀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한빛 1·2호기에 대해 10년간 수명 연장을 추진 중이다.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2025년 12월, 2026년 9월 설계 수명이 종료된다. 한수원은 이미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공청회를 마친 뒤 운영 변경 허가 신청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원안위는 향후 2년간 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5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지난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혼란 속에 졸속적으로 허가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방사선 영향 평가도 엉터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형식적인 의견 수렴과 결함 투성이 평가서에 근거한 수명 연장은 즉각 반려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빛원전의 최근 사고들은 개별 건으로는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반복적이고 복합적인 관리 미흡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화학물질 누출, 화재, 모조품 납품, 거기에 수명 연장까지. 이쯤 되면 단순 사고를 넘어 ‘안전 불감증’과 ‘투명성 결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주민의 신뢰다. 원전 운영기관이 이 신뢰를 잃는 순간, 설비의 기술력과 장비가 아무리 뛰어나도 불안은 해소되지 않는다. 관리 당국은 지금이야말로 철저한 내부 감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신뢰의 방사선’을 발산해야 할 때다. -
영광군, 양파·마늘‘생육재생기’철저한 관리 당부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양파·마늘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ㆍ마늘은 월동 후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양파·마늘에 적정한 웃거름 공급하여 고품질·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웃거름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으로 ▲양파는 1차 웃거름을 300평당 요소 17kg, 염화칼륨 5kg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또는 염화칼륨) 13kg을 시비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추비 후 15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또는 늦게 시비할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양파, 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사전 약제를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여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랑 높이가 낮거나 배수가 잘되지 않아 습해를 받을 수 있는 포장은 사전에 배수로 정비해야 한다”며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을 위해 적정 웃거름 시비 및 병해충 관리는 물론 포장을 철저히 관리하여 적절한 수분관리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해남군 황산마을공동체, 영광 마을공동체 방문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6일, 해남군 현산면 황산마을공동체가 우수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을 위해 영광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황산마을 공동체 회원 30여 명은 영광군의 희망산덕마을(홍농읍)과 자갈금 주민회(법성면)를 방문하여 마을공동체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사업 및 경관조성과 마을축제에 대한 사례를 듣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희망산덕마을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로, 마을에서 생산된 콩으로 된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자갈금 주민회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길이 마을 입구부터 조성돼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을 찾은 황산마을 공동체 회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방문을 환영하면서“우리 군을 선진지 견학차 찾아와 반갑기도 하지만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마을공동체 육성 및 지원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8개 마을 공동체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리더 양성 아카데미, 주제별 네트워크 교육, 마을공동체 예비학교,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리더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영광군청 노인가정과, 영농철 양파수확 구슬땀 흘려영광군청 노인가정과(과장 장남종) 직원 30여 명은 지난 8일, 불갑면 건무리 황산마을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해당 농가가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노인가정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일손 돕기에 나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양파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많은 직원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남종 노인가정과장은“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올해 대기오염 측정장비 설치한다영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영광군은 국비 97,500천원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195,000천원을 투입, 정확한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할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질 정보를 옥외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정확한 대기질 실태 파악과 체계적인 대기오염원 관리를 통해 대기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 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측정망이 구축되면 군민들에게 지역의 좀 더 정확한 대기질 정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영광군환경관리센터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실시영광군은 지난 4일 군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영광군환경관리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영광군환경관리센터는 영광군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는 곳으로 반입된 폐기물은 재활용, 소각 및 매립의 방법으로 일일 평균 30톤 가량이 처리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대기배출가스 주요 항목별(황산화물 외 19개) 오염도 검사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고 환경전문가들도 안전하고 가장 위생적으로 잘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였다. 금번 안전점검에서는 매립시설 제방과 사면의 균열, 침하 여부 등 안정성에 대한 집중 검검을 실시하였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작동 기능점검도 병행하였다. 이날 김명원 영광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에 참여하였으며, “해빙기 안전뿐만 아니라, 장마철 침출수 증가에 대한 대비도 철저를 기해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아울러, 점검 후에는 환경실무원과 재활용품선별 작업인부들에게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