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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으로 전한 온기”…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나서
기사입력 2025.05.30 16:26 | 조회수 956영광군(군수 장세일)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9일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군서면 매산리에 위치한 고추 재배 농가에서 약 700평 규모의 고추 유인작업을 도왔다. 고추 유인 작업은 고추 줄기를 지지대에 묶어주는 작업으로, 제때 하지 않으면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중요한 농사일 중 하나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작업에 임했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는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함께 작업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윤자 소장은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는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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