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영광굴비는 지난 12월 10일 1,650만 원 상당의 볶음고추장굴비(60g) 5,500개를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께 전달해 달라며 백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린영광굴비는 굴비의 고장인 영광 법성포에서 30여 년간 굴비를 가공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유통문화를 선도해가는 회사로 굴비업계 최초로 녹차의 천연재료를 함유한 녹차굴비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고, 최근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천년초를 이용해 천년초 분말과 효소를 함유한 천년초고추장굴비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최영주 대표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볶음고추장굴비로 입맛을 돋우어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제품들을 많이 개발해 영광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신 백수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때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 같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김삼숙, 최영주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