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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법성면 용성리에 소재한 배꽃농장은 지난 21일 법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위해 7.5kg의 배 20박스를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꽃농장 김명식 대표는 5년 전 연고도 없는 법성면 용성리에 부부가 함께 귀농해 현재 3천 평의 배꽃농장을 일구고 있으며, 작년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배 20박스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비록 금년 설도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족이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면민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장철수 법성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한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이웃을 보살피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법성면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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