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전기차 선도한다고? 보조금 지원사업 ‘소극적’전기차 선도도시 영광군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너무나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1,000명당 전기차 대수 비율이 11%로 전국 전기차 보급률 1위를 달성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보조금 지원정책에 선도도시인 영광군은 하위권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별 ‘2022년 전기승용차 보급사업 국도비 확정내시’ 현황을 살펴보면 광양922대, 여수와 순천 각 655대, 나주 434대, 목포 323대, 영광군은 222대로 전남에서 6번째다. 유사 군 지역인 담양(140대), 함평(111대), 장성(67대)에 비해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위상에 맞게 사업량이 가장 많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700만원, 도비 150만원, 영광군 600만원을 더 해 1,450만원 규모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비 400만원, 도비 150만원, 영광군 400만원 등 885만원이며, 특히, 군내 생산 차량의 경우 80만원 추가해 965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의 경우 총 2,450만원(국비 1,500, 지방비 900)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충전기 600만원까지 총 3,000만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었다. 하지만 올해 국비와 도비를 제외한 순수한 군 보조금만 영광군은 최대 600만원에 그쳤다. 반면, 진도군이 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무안군 720만원 등 도내 타 11개 시군은 평균 700만원 선인데 영광군의 전기차 군 보조금은 600만원에 불과해 전기차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취지에 상당히 소극적이다는 지적이다. 또한 차량 가격 대비 지원 비중도 초소형 전기차에 집중되면서 중대형 고속전기차 보조금이 밀려 제조업체들은 구매자들로부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영광군은 부랴부랴 지난 28일 전기화물차(57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공고문을 내고 여론을 의식하고 있지만 군의 ‘늑장대응’ 주먹구구식 행정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군민 A씨는 “영광군의 늑장대응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 몫이다”며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기차 선도 담당부서인 이모빌리티산업과의 예산은 전년 대비 100억원 증가한 242.6억원이 배정됐다. 242.6억원 중 국비 24.2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56.7억원, 도비 17.6억원 외 군비가 144.1억원이나 되었다. 구체적으로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70억원,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22억원,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구축 5억원e-모빌리티산업 생태계육성 기업 역량 강화 4억원 등 전기차 산업육성 및 기반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한 상황에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를 계획하고 17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는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방안이 아직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무엇보다 전기차 보급 예산은 엑스포 개최 예산과 비슷한 전년 대비 약 9억원을 증액한 17.5억원을 배정하고 있음에도 하위권의 1인당 군비보조금 최대 수준인 600만원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목포시, 영산강하구둑 노후 도로 정비목포시가 영산강하구둑의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 도로를 정비했다. 하구둑 도로는 영암과 무안·광주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특히 대불산단과 신항 등과 연결된 서남권 물류수송로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화물 차량의 이동이 많은데 하당 제일1차아파트 인근의 하구둑 도로는 노후 뿐만 아니라 갈라짐, 포트홀,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한 파손이 많아 재포장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6일 영암에서 목포 방향 4차선, 연장 500m에 대한 도로 포장을 완료했다. 노면이 재정비됨에 따라 인근의 제일1차아파트 등 주변 공동주택단지의 소음 민원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로 덧씌우기 예산 7억원을 집중 투입해 상동 원예농협앞∼우진아트빌 아파트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 3.7km를 포장할 계획이다.
-
고흥군, 해창만 및 오마간척지 임대농지 임대료 감면 확정고흥군은 지난 2021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해창만과 오마간척지 임대농지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해창만 간척지는 215ha, 오마간척지는 13ha등 총 228ah가 일시경작 중으로, 2021년 임대농지 임대료 1억6800만원을 부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5~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작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규정을 근거로 읍면별 피해농지를 일제조사 한 결과 포두면 등 6개 읍면 148명 360필지 130ha의 농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전남도에 임대료 감면 신청 후 관련부서를 방문, 피해현황 및 감면 필요성 등을 설명하여 금년 2월 전라남도로부터 임대료 7천6백만원을 감면 승인을 받아 임대계약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척지의 영농여건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불편 해소는 물론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TF팀 회의 개최고흥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하고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올해 신설하여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인구감소지역에 행정·재정적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22~23년에 걸친 최종 투자계획을 5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지역별 투자계획은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와 기금관리조합 내 조합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배분되며, 지자체는 8월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인구소멸위기가 심각한 만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목적과 지역여건에 맞는 귀향귀촌지원, 청년일자리,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대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무료 선정대리인 지방세 불복 청구 일사천리곡성군이 영세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를 돕는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영세 납세자들이 부과 받은 지방세에 이의가 있어도 불복 청구를 망설인다. 복잡한 절차는 물론 불복 청구에 따르는 비용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이와 같은 영세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세전 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심판청구 시에 필요한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위촉하게 되며, 이들은 납세자에게 법령 검토,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에 따르는 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청구 및 신청 세액이 1천만 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로 법인, 고액 및 상습 체납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배우자를 포함해 소유한 재산가액이 5억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리인 신청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금액 증명서를 곡성군 재무과 세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군청 민원실이나 각 읍면사무소를 비치되어 있으며, 담당부서인 재무과 세정팀을 통해 이메일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혼자서 지방세 불복 청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지방세가 잘못 부과됐다고 생각하신다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납세자로서의 권익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진도 대파 활용한 간편식 전국 CU 편의점 통해 출진도 대파를 활용한 상품이 ‘CU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된다. BGF리테일과 진도군이 최근 진도 대파와 진도아리랑 청정 농산물 홍보·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월초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불고기에 무기질 등이 풍부한 진도 대파로 향을 더한 신규 상품은 전국의 1만5,000여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각 지역 특산품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을 지역 농가에 파견, 원재료의 품질과 이를 활용한 향토 음식을 확인하고 수십개의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진도군은 대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판로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산지 유통 체계를 구성하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CU 간편식의 품질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진도군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와 지역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 역할까지 예상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지자체와 협업해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BGF리테일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진도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써 농어업인이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생산양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대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 제61호로 지정 등록되어 있다.
-
고창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고창군이 3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명과 함께 ‘식품안전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상태 점검, 식중독 예방관리,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계몽 활동 등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활동하며, 주민 건강 보호와 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식품안전관리 주요 개정사항,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중점관리 대상,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 등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또 식당방문 등 현장 활동으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사항 등을 홍보했다. 고창군청 이성수 생태환경과장은 “직무교육을 계기로 식품관련 법 이해도를 높여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고창군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고창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2022년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사업대상으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분양 공동주택 단지로,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 등의 보수, 옹벽·절개지 등의 보수공사로 공동주택단지의 안전관리와 공용시설물의 정비를 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14일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고창군 홈페이지 “2022년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 시행 공고문” 참고) 갖춰 고창군청 종합민원과 주거복지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지조사 와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 단지를 선정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4년 동안 18개 단지에 3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약 8개 단지에 대하여 공동주택 관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정재민 종합민원과장은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락한 주거공간을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군, 체육시설 최신화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 나선다‘대한민국 스포츠 수도’를 꿈꾸는 전북 고창군이 곳곳의 생활체육 시설을 최신화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16억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족구전용구장 조성, 고창·성내 게이트볼장 인조잔디교체 및 시설보수, 테니스장 조명교체)’을 진행한다. 특히 군은 총 90홀에 달하는 파크골프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중 ‘지역별·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현재 고창스포츠타운, 고창군 서남부권역(공음면 선동리), 재해위험지구·노동천·고창천 등에 파크골프장을 계획중이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도 올 하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여가공간과 산업단지 입주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160억여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인근에 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9홀), 잔디광장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성해 군민들의 체육활동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군에선 ‘생활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전용구장 건립사업’, ‘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등 총 106억여원 규모의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보강되는 우수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다. ‘휘문고 야구부’ 등 20팀 250명을 유치해 고창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고창에서 장기간 합숙 훈련을 하며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했다. 이달중에는 대한축구협회 등 다양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계획중이다. 또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높을고창배 전국연맹 종별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 탁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14개가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군수는 “각종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명품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선수단을 유치하여 고창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방역수칙 변경에 따른 음식점·카페 현장지도 실시영광군은 지난 2일 터미널 주변 음식점·카페 5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 1일부터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의 잠정 중단을 홍보하고 그 외 사적모임 6인·운영시간 22시 제한 등 방역수칙의 현행 유지를 지도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외에도 영광군은 주요 관광지 등 인구 밀집장소에 대한 주기적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군 합동으로 운영제한 시간 야간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방역패스 잠정 중단 등 과거에 비해 방역수칙이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관내 확진자 또한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경각심을 잃지 않고 타 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군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군남면은 지난 2일, 군남면 복지기동대(대장 박홍영),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윤덕), 군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우성, 박홍영)와 함께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는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에는 오랜 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주방에 널브러져있는 각종 집기로 위생상 매우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복지기동대원들과, 지사협 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면사무소 직원들은 주방 선반을 구비하여 각종 주방집기를 정리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공간 마련에 힘썼다. 또한 대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낡은 전선을 교체하고 LED 전등을 새로 설치하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박홍영 기동대장은 “어르신의 표정이 LED 전등처럼 환해져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군남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군남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불 진화 임차헬기, 어디까지 아시나요?영광군은 장성군·함평군과 함께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미국 시콜스키에서 제작한 S-76 헬기 1대를 임차해서 운용하고 있다. 기종 명칭 뒷자리 숫자는 바퀴가 달렸다는 의미이다. 헬기 임차기간은 봄철 120일과 가을철 40일, 총 160일이며 계류장은 함평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있다.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는 일명 버킷(bambi bucket)의 용량은 1,200리터이다. 평균 순항 속도는 시속 250km이지만 버킷을 장착하고 이동하거나 산불을 진화할 때 최대 속도는 시속 150km이다. 산불진화 작전 시간은 급유량을 고려해서 1시간 30분이다. 산불예방 계도비행은 주 3회 오전에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산불위험이 높아 계류장에서 출동 대기한다. 만약 산불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산불현장에 도착하여 진화할 수 있어 산불초기에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큰 임무다. 헬기는 신속한 출동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에 운항허가 절차를 밟으면서 동시에 10분 동안 예열을 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헬기 기장은 시·군 산불 담당자에게 공중에서 바라본 산불 현장 사진을 전송하여 지상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진화 작전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관련 규정상 주간에만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각 분야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드론과 헬기가 부딪칠 경우에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므로 산불현장에서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산에서 담배피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영광군, 「농어민 공익수당」 3월 중 전액 지급영광군은 최근 3년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도「농어민 공익수당」 48억 원을 3월 중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인구감소·고령화 등의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 중인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 군내 농어업 경영체 7,241명에게 43억 2천만 원을, 2021년에는 7,417명에게 44억 5천만 원을 지급하였고, 올해는 8,049명의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3월 23일 이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자 확대를 위해 전년도 조례개정으로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세대를 같이하는 사람’ 조항을 삭제하였다. 또한 대상자 선정 시 동일세대 내 실거주 여부 파악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전남도 자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농정원과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하여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량안보 등과 직결되는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서라도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이제는 정부가 ‘농어민 기본소득’으로 정책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자체 영광사랑카드 지급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정착 및 영광사랑카드 사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영광군, 동계작물 생육관리 점검 및 중점 지도영광군은 최근 장기간의 겨울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동계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영광지역 최근 2달 누적 강수량은 11.2mm로 전년 대비 34.9mm, 평년 대비 55.1mm 적어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건조한 포장에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물을 공급하고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해 주는 대신 물에 녹여 주면 비료의 손실도 방지하고 영양분의 빠른 흡수로 생육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 가뭄과 이상기온을 수시로 살피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적 대책을 중심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영광교육지원청 옥상서 여직원 추락....위독<속>영광교육지원청 소속 직원(30대, 여)이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경 영광교육지원청 건물 옥상에서 사람이 추락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구급대원이 즉각 출동했다. 현재 해당 여직원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이 파악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