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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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네가지 방법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분주해진다. 건축공사장 또한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 안전수칙 홍보 활동에 있어 가장 바쁜 성수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5503건이며 4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천℃의 고온으로 크기가 작아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특히 단열재에 붙은 불티가 천천히 발화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그렇다면,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를 어떻게 예방해야할까? 첫째, 화기취급자는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 전에 반드시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알리고, 그에 따라 작업을 감시하는 화재감시자를 지정·배치해야 한다 둘째, 공사장 관계자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따라서 임시소방시설(소화기,간이소화장치,비상경보장치,간이피난유도선)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 직원 교육을 해야 한다. 셋째, 화기취급 작업이 진행 중 때는 가연성 또는 폭발성 가스가 있는지 가스측정기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환기해야 한다. 넷째, 화기취급 작업 이후에 30분 이상 현장에 남아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씨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전관리는 가장 기본인 관련규정을 지키는 일로부터 시작되며, 공사장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협조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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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겨울의 시작 불조심 강조의달아침 출근길 낮아진 기온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자취를 감추었던 전열기구들이 어느새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에 맞추어 소방은 시기에 맞는 시책 추진과 예방활동에 전념한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기에 앞서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공모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불조심에 대한 내용을 주지시키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화재 건수는 2,473건으로 발화 원인은 부주의 55.03%(1,361건), 전기적 요인 22.4%(554건), 기계적 요인 10.75%(266건)로 순서를 이루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류를 이루는 만큼 흡연 후 담배꽁초의 처리, 음식물 조리 중 자리이석, 폐기물 불법 소각 등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언제나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높은 화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전열기구(전기장판, 히터, 열선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전원 차단과 이불, 담요 등 가연물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의 관리가 필수적일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만 사용하는 물건의 특성상 고장 관리와 먼지 제거에 신경을 쓰는 것도 화재예방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농촌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목보일러는 주변 적치 물건에 복사열이 축적되거나, 타고남은 재가 비화하여 화재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음을 항상 상기하고, 단독주택에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초기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영광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군민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SNS 등을 통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불은 한순간 화재로 번질 수 있지만 조그마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올 겨울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할 것이라 생각한다.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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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목보일러 화재 예방과 간이스프링클러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촌 지역에서 난방비 절약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일반 보일러와 달리 불을 직접적으로 쓰는 만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과열 때문입니다. 적당량의 땔감을 땔 경우 내부 온도는 최대 600℃까지 나오고, 연통의 온도도 40에서 50℃로 측정됩니다. 특히 연통에 재가 쌓여 막히면 화재 위험은 더 커집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불에 쉽게 타는 물질을 두지 말고 배출구는 과열되지 않게 자주 청소해줘야 합니다. 또한 타고 남은 재는 땅에 묻어 불씨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근처에 소화기를 두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목보일러는 현행법상 안전장치 의무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화목보일러 화재를 대비하여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바로 간이 스프링클러입니다. 기존 수도 배관을 연장한 방식이라 설치가 쉽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간이스프링클러헤드에 열을 가하면 몇 초 만에 화목보일러 주위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실제 불이 날 경우 곧바로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자동으로 뿌려져 119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불이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간이스프링클러는 기존 수도(급수) 배관에 주름관과 스프링클러헤드를 연결하는 시공으로 설치가 간단하며 재료비는 가구당 65천원 정도 소요되며 화재발생 초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화재는 일단 발생하면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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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기겨울철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 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고 있으나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는 초기 설치 비용만 있으면 농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땔감을 연료로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는 반면 동시에 연통이 과열돼 그 복사열로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을 경우에는 연소 확대의 위험성과 유사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 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높고 연료로 나무 등을 상당 기간 사용하게 되면 연통 내부에 그을음(타르)이 생성되어 쌓이게 된다. 이러한 타르는 가연성 물질과 같은 성격을 나타내며 화기ㆍ연기가 배출되지 않아 그 부분이 어느 순간 불꽃과 접하게 되면 500℃~700℃에서 발염 착화 된 후 연소가 지속해 화재의 주원인이 된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해서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보일러는 넘어지지 않도록 바닥에 고정하여 설치하여야 하며, 실내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콘크리트 바닥 또는 금속 외의 불연 재료로 된 바닥 위에 설치하여야 한다. 둘째, 연통 안에 찌꺼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준다. 보일러의 연통에 남아 있던 그을음을 제거하고 타기 쉬운 천장 등에 연통이 닿는다면 연통을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 열이 전달되는 걸 막아줘야 한다. 셋째, 보일러 주변 2m 반경 내에는 가연물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화목보일러 주변까지 강한 복사열이 전달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인화성 물질이나 불에 타기 쉬운 장작 등은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보관해야 한다. 넷째, 화목보일러 사용 시 투입구 부분을 꼭 닫아야 한다. 투입구를 닫지 않을 경우 불티가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화목보일러 사용 후 투입구를 열 땐 보일러 내부의 열기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측면에서 서서히 열어야 한다. 마직막으로 초기 화재에 도움이 되는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관심과 실천이다. ‘우리 집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화목보일러는 한순간 부주의로 보금자리를 앗아갈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항상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펴보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면 올겨울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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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방차 길 터주기 어렵지 않습니다.이제 곧 소방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소방관들을 위해 도록에서 길을 터주기와 같은 작지만 확실한 선행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교차로나 교차로 부근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서 일시 정지해 주셔야 합니다. 소방차량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교차로 모퉁이에서 멈추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차선 도로에선 소방차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로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모두 2차로로 이동하여 운전하셔야 합니다. 3차선 도로에선 응급차량이 2차로로 갈 수 있도록 1,3차로로 이동해 운행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방통행로에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 후 일시정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횡단보도에선 응급차량이 보이면 초록불이더라도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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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난로 사용 시 ‘일산화탄소 주의’갑작스러운 추위로 보일러 등 난방 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다. 가스보일러 사고는 대부분 배기통 연결부 이탈이나 급·배기구 설치 기준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특히 대부분의 사고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 가정의 보일러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보일러 사용 전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 파손 여부 등을 살펴야 한다.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이나 진동, 소음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엔 전원을 즉시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점검받은 후 사용하여야 한다. 또 보일러실의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두고 실내엔 일산화탄소 누출을 감지하는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겨울철 보일러·난방 기구 사용 시 점검하여야 한다. 작은 점검으로 가족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조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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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로 생존율을 높여요어느덧 추분을 지나 가을이 다가왔다.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으론 쌀쌀함이 꽤 느껴진다. 길고 더웠던 여름 날씨에 적응해 있다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때문에 몸과 마음의 균형이 한순간에 깨지기 쉬운 계절이다. 10월과 11월은 평균적으로 심·뇌혈관 질환 사망 및 급성 심장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세계 응급처치의 날’(9월 둘째주 토요일)과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이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3만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누군가에게 심폐소생술을 받는 환자는 약 6천 명 정도이고, 이 중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생존하는 사람은 약 2천 명으로 생존율은 약 7.5%이다. 선진국의 생존율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낮은 생존율의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알리고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소방기관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 친구, 내 주변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의식 확인과 도움 요청이다.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하고, 주변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다. 둘째, 가슴 압박 30회. 쓰러진 사람 가슴의 중앙에 손바닥을 위치시키고 분당 100회에서 120회 정도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셋째, 기도 개방 및 인공호흡 2회.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이 꺼려진다면 가슴 압박만이라도 하도록 권장한다. 넷째,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의 무한 반복. 119 구급대의 도착이나 자동제세동기 도착 및 패드 부착 시까지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30:2 비율로 반복한다. 응급처치의 적절성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 좌우되기도 하며 회복 기간이 단축되기도 한다. 올해 1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심폐소생술 활약이 전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평소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용기 있는 행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영광소방서장 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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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산악 위치표지판을 아시나요???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을 날씨와 코로나19 감소세에 가을축제가 활기를 찾고 있으며, 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주5일제 정착과 웰빙(well-being)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위해 산을 오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18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산에서는 평지와 달리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부는 까닭에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급격히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고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평소보다 무려 240배나 빠르게 열을 빼앗아 간다. 산행 중에는 면 종류의 옷은 피하고 땀이 나지 않도록 옷을 가볍게 입고 천천히 걸어야 하며 반드시 여벌의 마른 옷을 준비해야 한다. 또 산행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하며 일상에서 운동량이 적거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산행은 피하도록 해야한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가을철 산악사고’도 많아진다.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또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무리한 산행으로 조난을 당하거나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기 쉬우며, 사고장소를 모르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여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곤란하여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며 그만큼 구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늘어난다. 이럴 때 이용할하는 것이 바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산행 중에 무심코 지나가는 등산로엔 산의 정확한 지점을 나타내는 산악위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국가지점 번호를 부여 받아 산악사고 발생 시 쉽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된 안내판으로 조난 등 구조요청 시 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구조대원이 쉽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역시 산불 등 긴급신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탐방로 등 주요지점에 다목적 위치 표지판을 설치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발생하니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실시하고 사고에 대비하여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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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단계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여름이 끝나가 좋지만 방심하지 말아야 하는 게 말벌이다. 말벌은 여름에 개체 수가 증가하며, 특히 9월에는 벌집이 커지며 활동도 많아 벌쏘임 환자가 많이 나온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벌을 자극하는 강한 냄새의 향수, 화장품 및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해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에 벌이 모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벌은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및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피부를 많이 가리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 자신을 보호해야한다. 말벌을 발견했을 땐 최대한 빨리 그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119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위의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광소방서 영광119구조대 소방사 장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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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행복한 추석을 위한 안전 수칙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2년 여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한 가족을 만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연휴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경계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화재사고 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화재가 145건(연평균 29건)으로 인해 인명피해 6명(사망 1, 부상 5), 약 7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이 3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거시설의 화재는 부주의(53.1%)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 안전 수칙은 무엇일까? 첫째, 고향 방문을 위해 며칠씩 집을 비울 때 가스 누출과 누전 등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출발 전 가스 밸브는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전기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 화재 위험요인을 차단해야 한다. 집에 돌아온 후, 가스 냄새가 나면 전기기기 사용을 금하고 창문을 열어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시킨 후 신속히 가스업체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 둘째,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 과대 불판 사용은 금지한다. 명절을 맞아 집에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는 가정이 많다. 이때 과대 불판을 사용하면 가스 불의 연기가 불판의 아랫면을 타고 부탄가스에 열을 전달해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열기 배출과 폭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적정한 크기의 불판을 사용하는 게 좋다. 셋째, 식용유를 사용하는 요리 중에 불이 나면 물을 사용하지 말고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여 소화해야 한다. 넷째,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가 발생했다면 큰소리로 ‘불이야’라고 외쳐 주위 사람들에게 불이 났음을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휴기간 친지를 만날 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 화재는 예고 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나와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알아두면 사고 없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것이다. 영광소방서장 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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