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자들 제대로 뿔났다 ①영광군이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돌봄이학대 예방, 부정수급 방지 등의 취지로 도입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모니터링’이 사생활 침해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이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이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9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난원이 수탁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현장 모니터링을 나온 아이돌봄 사례관리자로부터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동학대, 부정수급 방지 등의 명목으로 방문한 아이돌봄사례관리자가 부모의 직장명과 월수입 등 모니터링 지표와 전혀 무관한 뜬금없는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봄 사례관리자가 집에 방문한 날, 출근이 늦어 집에서 마주쳤는데 모니터링과 상관없이 직장이나 소득 부분에 과하게 질문해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 지원사업인지 부모돌봄 지원사업인지 헷갈렸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이용자 B씨는 “부모님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모니터링 담당자가 한 달에 수입이 어느정도 되는지, 사업자는 있는지 등 아이와 관련 없는 질문으로 기분이 나빴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아이돌봄 지원사업 수탁기관인 난원 관계자는 “최근 이런 민원을 제기한 가정이 있는데 직접 연락해 확인해 보겠다”며 무책임한 태도룰 보였다. 또 본지 취재기자에게 “기자님이 원하는 게 사례관리자의 사과냐, 파면이냐” 등 심각성 없는 모습으로 일관해 이용자들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민 C씨는 “현장 모니터링 특성상 예고없이 방문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가구소득 기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을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소득 금액을 산정해 '가~라'형의 서비스 유형이 판정되는데 이용자에게 월급여를 물어보는 건 무례하고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영광군청 관계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보호자에게 소득이나 직장명까지 물어본 점은 과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담당자가 모니터링 활동한 지 얼마되지 않아 미숙했던 것 같다.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이런 일이 최대한 없도록 시정하겠다”고 발빠른 대처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에 소극적인 처리능력에 아쉬워하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발방지대책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가사활동을 제외한 일반적 돌봄 활동인 기본형과,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에 아동과 관련한 가가 서비스인 종합형 2가지로 구분되며, ▲정부지원가구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정부지원 신청 및 소득유형 결정 후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에 서비스 연계 신청, ▲정부 미지원 가구(본인부담)는 지원유형 결정(소득판정) 없이, 아이돌봄 홈페이지 가입 후 서비스 신청 및 이용 가능하다.
-
영광청년회의소, 박관현 열사비 참배영광청년회의소(회장 강동석)가 18일 5·18 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박관현 열사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는 영광군 불갑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한 박관현 열사 동상 앞에서 영광JC회원, 역대회장을 비롯해 박관현 열사 가족들과 영광군수 및 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두어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故박관현열사는 1953년 영광에서 출생하여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5•18 민주화운동때 '내란중요 임무 종사자'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으면서, 모진 고문과 장기단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2002년부터 박관현 열사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영광JC회장이 위촉받아 지금까지 동상건립 ,이전 및 참배 추모식을 영광JC 주관으로 하고 있다. 이번 참배는 박관현 열사 약력과 박관현 열사비 경과보고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에서 헌화와 참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강동석 영광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시점에 행사 진행함을 양해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영광청년회의소도 박관현 열사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 하고 청년들의 가슴에 올바른 민주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광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실시영광군은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 관리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의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를 정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의 농지 5만 6,972건을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중점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로, 농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돼있다. 농지원부 일제정비 절차는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타자료와 비교‧분석해 현실에 맞게 정비하며 그 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에는 소명자료와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 수탁사업 홍보를 병행하고 필요시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켜 정확한 이용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농지 공적장부를 현행화하고,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 최우수 ‘S’등급영광군에 설치된 농어촌 최초 메이커스페이스인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가 디지털교육과 프로그래밍, 3D 디자인 등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교육, 창업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1일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64개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지역(농어촌)에 설치된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전남 도시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들보다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며, 전체 메이커스페이스들중에서도 10% 이내의 상위 평가를 받게 되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도 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운영중이며, 미디어촬영 스튜디오, 3D 공작실, 목공작업실, 사무실, 메이커 홀 등 300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종 메이커 교육과 회의, 행사와 전시 등 메이커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한 코로나가 덮친 2020년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이용인원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과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연계지원으로 지역사회 창직지원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였다. 김동규 청소년자람터 오늘 이사장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메이커교육과 창업, 창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많은 군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다른 농어촌지역에 좋은 선례가 되어달라.”며,“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가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 맞손영광군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지난 17일 영광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및 영광군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시행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영광군에 사업장과 거주지를 둔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로부터 매월 1만원씩 2년간 최대 24만원을 희망장려금으로 추가 적립해준다. 지금까지 영광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는 1,057명으로 이번 희망장려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영세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가입, 노령‧폐업 등을 대비한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본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과 더불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소급 적용하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가입자는 장려금 신청서 및 등‧초본(1개월이내 발급)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 콜센터(062-955-9966)로 문의하면 된다.
-
영광축협 2020년 NH농협손해보험연도대상 사무소부문 ‘대상’ 쾌거영광축협이 농협중앙회 NH손해보험 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광축협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0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수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영광축협은 2020년 한 해 동안 농협손해보험 추진 최고의 사무소에 수여하는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일반부문 그룹별 1위를 차지해 대상의 영광과 함께 영광축협의 위상을 알렸다.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평가는 전국에 1,118개의 농·축협을 규모별로 분류하고 종합부문(25개그룹)과 일반보험(7개그룹)을 평가해서 최고의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이강운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NH농협손해보험연도대상 ‘대상’ 이라는 영예는 조합원과 고객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우리 축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광축협이 축산인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영광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건설현장 점검영광군은 홍농읍과 대마면에 추진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건설현장을 지난 17일에 방문하여 공사 추진사항을 점검하였다. 홍농읍 농촌중심지 사업은 4,075㎡ 부지에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커뮤니티센터 1,050㎡ 규모로 올해 6월 준공예정 이며, 대마면 농촌중심지 사업은 6,019㎡ 부지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복지회관 증축 535㎡ 규모로 연말 준공목표로 추진중 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영광군이 지역의 발전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추진하는 주민상향식·지역맞춤형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커뮤니티센터 △공중목욕장 △포켓주차장 사업이 추진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공사중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하고 견실한 사업추진을 통하여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영광군청 제1주차장 임시 폐쇄영광군은 제1주차장에 대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위해 5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청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제1주차장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영광읍성 유존지역 내 유구 및 유물에 대하여 문화재 정밀조사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제1주차장에 대하여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주차장 폐쇄 안내문을 홈페이지 및 현수막을 통해 게시하여 군민들께 혼선이 없도록 홍보토록 하며 아울러, 영광군 게스트하우스 주변과 영광군 기록관 뒤편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여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발굴조사 기간동안 부득이 제1주차장을 폐쇄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릅 재배 확대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 실시영광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관내 두릅 재배 희망 임가 25여명 대상으로 “두릅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나물인 두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군은 두릅 재배 전문가인 전북 순창산림조합 지도협업과 주용우 과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수확시기 및 방법, 병해충관리, 선별 및 포장, 수확 후 관리, 임야에 두릅 재배지 조성 시 검토할 사항과 노지재배와 산지재배의 차이점 등 농업인이 각자 상황에 맞는 두릅 재배를 시작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교육과 오는 10월 실시 예정인 현장교육을 통해 두릅 재배농가 확대와 향후 두릅 작목반을 구성하여 생산적이고 체계적인 재배운용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제14기 영광농업대학’ 현장교육 실시영광군은 지난 13일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14기 영광농업대학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관내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대파, 시설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세가지 작목의 실제 재배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분들의 노하우를 전해 듣는 등 재배기술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자세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론을 먼저 배우고 난 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적용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영광군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비대면 체험키트 출시영광군에서 농촌융복합인증 경영체로 육성하고 있는 농가에서 비대면 체험활동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장애인·아동시설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 미운영으로 취미·신체활동이 제한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경영이 어려운 인증경영체의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의 기술지원으로 체험키트가 출시되었다. 체험활동 꾸러미는 생산·가공·체험을 융합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에서 직접 꾸러미를 개발·제작하였으며, 영광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의 ‘DIY 디자인비누 만들기’, ‘과일쥬스 푸딩젤리만들기’, 미르목장의 ‘치즈&그릭요거트 핑거푸드 만들기’등 전라남도 내에 42종의 체험꾸러미가 있다. 꾸러미 판매는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나 경영체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유투브에서 시청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
작은 힘을 모아 농가에 희망 전달홍농읍과 안전관리과, 도시환경과의 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홍농읍 진덕리 소재 고구마 농가에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일손부족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공무원이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일손을 돕고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날 일손 돕기에 함께 한 직원들은 홍농읍 진덕리의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고구마 모종 심기 작업에 자신의 일처럼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작업에 임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쁜 농사철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선휘 홍농읍장은 “부족한 인력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실시한 일손돕기를 통해 농민의 노고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읍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2021 영광법성포단오제 서막‘난장트기’개최영광군은 지난 5월 14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법성포단오제 사전행사인‘난장트기’를 축소 진행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전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난장기는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법성숲쟁이공원 부용교에 그 원형을 설치하고,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깃발과 오색천을 연결하여 지역민의 화합과 무사안녕 그리고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였다. 또한, 난장트기와 함께 진행된‘한눈에 즐기는 법성포단오제’ 기획공연(▲불갑산호랭이, ▲난장트기, ▲선유놀이, ▲용왕제, ▲숲쟁이국악)은 단오제가 무엇인지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법성포단오제’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한편 2021 영광법성포단오제 제전행사(▲산신제, ▲당산제, ▲선유놀이, ▲용왕제, ▲무속수륙제)는 2021. 6. 11.(금) ∼ 6. 14.(월)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 진행된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김한균 회장은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축소되어 진행되지만 제전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의 종식 기원과 더불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영광법성포단오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법성면번영회, ‘명승을 명승답게, 어울림 숲 조성’ 발 벗고 나서지난 5일 어린이날, 법성포 뉴타운에서는 ‘법성포초등학교(교장 나광수) 재학생들의 ‘내 나무 이름표’ 붙이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인 법성면번영회(회장 정명수)의 ‘소동 정 향수거리 만들기’ 사업가운데 한 분야다. 나무 주인이 된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법성면번영회 발전위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명수 법성면번영회장은 “이 행사는 법성 고을 주민이나 고향을 떠난 향우들 모두가 우리 함께 공동체임을 자각하는 의미에 더하여, 애향의 불씨가 될 것이며 우리 법성을 창연히 밝히는 거대한 횃불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 “올 10월에는 10년 전에 재경 향우들이 소동정 향수거리에 심은 나무들을 주제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에코트리 캠페인을 경향각지의 향우들과 함께 전개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날로 시들해져 가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법성포단오제의 주 무대이자,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숲쟁이가 예전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명승을 명승답게 어울림 숲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임을 아울러 밝혔다.
-
단속 하루 앞두고 사고…전동킥보드 면허 없이 못 탄다지난 12일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몰던 운전자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영광읍 S모텔 앞 도로에서 모텔에서 일반도로로 진입하던 택시와 도로를 이용해 직진하던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여) 전동킥보드 운전자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이날부터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면 1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또 헬멧 등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2만원, 두 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부모나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13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퀵보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주요처벌대상으로 ▲무면허 및 과로·약물복용 운전(범칙금 10만원), ▲동승자 탑승(범칙금 4만원), ▲안전모 미착용(범칙금 2만원), ▲어린이 운전(보호자에게 10만원 과태료 부과), ▲보도 주행 중 인명피해 사고 발생시 특정범죄가중처벌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과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