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영광군, 시가지 집중호우 예방사업 총력영광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영광읍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향후 유사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예방 대책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도심 저지대가 침수되는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의 특성에 따라 장기(長期)사업과 단기(短期) 사업으로 분류하여 총 9개 사업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장기사업에는 ▲홍교 배수로 설치 ▲물무산 주차장 노상 저류지 사업 ▲만남에 광장-감집상회 우수관로 매설 등을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반영하기 위하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사업에는 ▲물무산 사방댐 설치 ▲도동우수 저류지 보강 ▲향교 저류지 설치 ▲교촌제 준설 ▲도동 임시 저류지 배수문 설치 등으로 현재 3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사업도 올해 장마철 이전에는 마무리가 되도록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재해 예방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는 건설과 등 6개 관련부서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가지 집중호우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20년 영광읍 시가지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피해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총 사업비 303억원을 확보하고 하수도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
영광군, 읍면 복지서비스『복지+건강』기능 강화영광군은 방문복지팀을 5개 읍면사무소(영광읍, 백수읍, 홍농읍, 염산면, 법성면)에 신설하고, 읍면 복지서비스에 건강 기능을 강화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방문 상담한 뒤에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수요를 파악, 공적 서비스(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차상위지원 등)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2020년 하반기에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충원 배치하고 군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하여,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을 설치 운영한 결과 매월 1,000여 가구의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하였고, 1,500여 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광군 사회복지과 백형진 과장은 “개인방역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먼저 찾아가 위로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영광 오프리 밀 생산단지 현장 방문영광군은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장이 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지인 영광군 기능성 오프리 밀 생산단지(영광읍)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김준성 군수, 최은영 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밀 디지털 재배기술(지중점적 관개기술, 영상기반 생육진단, 드론 시비연시 등)의 현장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밀 디지털 종합기술개발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리는 알러지 저감효과가 있는 기능성 밀로, 영광군 오프리 밀 생산단지는 지난 2019년부터 오프리 종자 생산을 기반으로 2020년 기능성 오프리 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50ha 단지조성을 하였고, 올해 6월 200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단지 방문한 허태웅 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밀 노지재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종개발부터 재배, 예찰, 수확 후 관리의 종합기술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에 보급하여 2030년까지 밀 자급력 10% 향상 정책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재활용품 품질개선‘자원관리도우미’모집영광군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활용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과 주택가 거점배출장소에 자원 관리 도우미 51명을 채용한다. 자원 관리 도우미는 국비90%, 군비10%의 환경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으로 주요 임무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홍보활동을 수행하며 채용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관내 공동주택, 거점배출장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영광군에 거주하는 신원이 확실하고 근면성실한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받으며 영광군 도시환경과 생활환경팀으로 사업참여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직접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도시환경과 생활환경팀(☎061-350-5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부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장동우(주)서영 대표이사 ․이숙희영광군은 지난 14일 이숙희 ㈜윈드파워 대표이사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소사이어티는 이숙희 신규 아너회원을 포함해 전라남도 110명(영광 10명)이다. 이날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김준성 영광군 군수,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허영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 이숙희 ㈜윈드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전남65호(영광5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는 1억 원 완납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지속 실천을 결심하고, 배우자인 이숙희 신규 아너 회원(전남 110호 / 영광10호)과 함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11호로 이름을 올려 이제 전남지역에는 11쌍의 부부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이숙희 신규 아너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을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부부 아너로 가입해주신 장동우·이숙희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이처럼 꾸준히 봉사에 앞장서주셔서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우리지역의 많은 분들이 아너소사이어티의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첫 모내기 실시!영광군은 지난 15일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45)씨 논 900평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첫 모내기는 전년에 비해 7일 정도 빠른 것이며 이날 모내기한 벼는 8월말에 수확하여, 추석 전에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생종 벼는 일찍 이앙하기 때문에, 생육후기 강우로 인한 수발아와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소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준성 군수는 금년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함께 앞으로도 영광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시길 당부하며 군에서도 고품질 벼 재배기술 보급,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농업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내에서 조생종 벼가 약 114ha 규모로 재배될 전망이다.
-
볍씨온탕소독 농기계셀프이용센터로 오세요영광군은 4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60일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분소에서 벼농사 고령 및 소규모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볍씨 파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벼 종자에 감염된 키다리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온탕 소독을 실시한다. 하지만 온탕소독기를 운송할 수단이 없어 임대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과 소독할 볍씨 양이 적은 소규모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분소 농기계셀프이용센터에서 온탕소독을 하면 된다. 또한, 볍씨 탈망 작업을 위한 탈망기(까락 제거)도 사용할 수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부분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온탕소독은 10kg 1포대당 1,000원, 볍씨 탈망작업 비용은 40kg 1포대당 1,000원이다. 온탕소독법은 정선된 볍씨를 마른 상태(수분함량 14% 이하)로 60℃ 온수에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며 소독이 끝나면 바로 꺼내어 찬물에 식혀 주어야 하므로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온탕소독기 작동상태 및 온도를 점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주의사항으로 마른 볍씨를 그물망에 약 5~10kg 사이로 담아 소독할 때 볍씨 내부까지 온수 전달이 원활해야만 소독 효과가 크다.”며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 온탕 소독 및 탈망 작업을 할 농가는 사전예약 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특별점검 실시영광군에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는 6일부터 시작한 이번 불시점검은 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3개팀으로 나뉘어 16일까지 진행되며,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장소를 직접 방문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신규 자가격리자에게 격리통지서를 발급하고 전담공무원 1명을 배정하여, 스마트폰 앱설치 및 매일 2회 모니터링과‘GIS 통합상황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 없는 무단이탈 시 손목안심밴드 착용 및 무관용(One-strike)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조치, 생활지원비 지급 제외 등 지원 혜택을 배제하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출국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체계 정착을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광경찰, 중요범인 검거 유공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영광경찰서(서장 임욱성)는 12일 도주 중인 특수상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택시 운전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소정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택시에 승차한 중국인 승객 2명을 무안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었고 경찰서로부터 받은 사건발생 문자를 보고 즉시 경찰서를 방문하여 도주 중인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피의자들은 불법체류 중인 자들로 도주하면 그 행적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데 A씨의 제보로 빠른 시간 내 검거할 수 있었다. 임욱성 서장은 “택시 기사의 관찰과 신속한 제보로 도주 중인 중요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지역전략 품종 벼 ‘진상2호’ 재배기술 교육 실시영광군은 지난 7일 영광군통합RPC에서 2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략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지역의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이며, 위 사업은 농업인-RPC-농업기술센터가 협력·추진하여, 올해 ‘진상2호’, ‘새청무’ 품종을 중심으로 약 137ha 규모로 단지를 구성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품질 벼 안정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대표 쌀 브랜드를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영광 테마식물원(가칭) 새로운 명칭 공모영광군은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 중인 영광 테마식물원(가칭)에 어울리는 명칭을 오는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영광 테마식물원(가칭)은 홍농읍 진덕리 일원 25ha에 사업비 160억 원으로 유리온실, 테마정원, 오토캠핑장, 산책로 그리고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외승로 등을 조성 완료했다. 또한 부족한 집객시설 보완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하여 근린공원 폐지 및 유원지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가족 체험형 놀이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응모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1인 1명칭만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영광군 홈페이지(http://www.yeonggwang.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iamyj80@korea.kr) 또는 현장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작 1명과 입상작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 상당의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산림공원과(061-350-578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영광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 안내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 1일 평균 550명대를 넘는 엄중한 상황으로 짧은 기간 내 호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계속된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적 피로감 가중 등을 고려하여 통상보다 긴 3주 연장으로 결정됐다. 다만, 유행이 확산되어 상황이 악화될 때는 5월 2일 전에도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연장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동반할 경우에는 8인 까지 예외 적용)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 중단 등이 유지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무와 상관없이 7개 기본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계도 없이 즉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이 처분된다.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도 강화되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가 확대됐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 및 2m 이상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실외,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개인은 위반 횟수에 상관없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설의 관리자·운영자는 1차 150만 원 이하, 2차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준성 군수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들께서는 모임·외출 및 타 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병·의원 등에서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분들께서는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쑥 재배 포기 농가 기계화 수확으로 웃음꽃 활짝!영광군은 지난 8일 쑥 비가림하우스 재배 농가(영광읍 서병남)에서 ‘쑥 기계화 수확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쑥 재배 농가는 수확과정에서 일손 부족과 인건비 부담이 현장의 시급한 문제이다. 이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쑥 수확용 농기계를 시연하고 작업 기계 성능과 수확 효율을 가늠하는 자리였으며, 이 과정에서 도출 된 여러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쑥 수확용 농기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쑥 기계화 재배’를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술보급과장, 농정과장과 쑥 관련 작목반·영농조합법인, 쑥 가공업체, 농기계 관련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쑥 수확용 농기계를 이용한 쑥 농사는 새로운 지역 소득 작물로써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일 쑥을 수확한 서병남 농가는 “작년 한 해 인건비 부담으로 올해는 쑥 재배를 포기하려 했지만 쑥 수확용 농기계 개발로 쑥 농사를 이어갈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기회로 연중 고품질 쑥 생산에 매진해 보겠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쑥 수확용 농기계 이용 효과로는 ▲기계 수확을 통한 인건비 80% 절감, ▲수확 시간 단축, ▲수확 농산물 품질 유지, ▲쑥 재배면적 확대용이, ▲악성노동 탈피 및 농부증 예방 등의 다양한 장점과 강점이 부각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시연회에서 선보인 농기계는 2020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새싹보리·쑥 수확을 위해 연구 개발된 기종으로 특허출원과 농기계 검증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정식 품질인증을 받은 농기계로 등록되어 보급 될 예정이다.
-
방역소독 완벽! 안심하고 영화 관람하세요영광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광작은영화관에 대해 방역수칙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영광작은영화관’은 발열체크, 손소독, 방문자 등록부 작성, 상영관내 한자리 띄어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환기 등 기존 방역지침 준수 외에 추가로 1일 1회 이상 방역작업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화 관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광작은영화관’은 24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94㎡, 지상 1층 건물을 신축하고 2개관 109석 규모로 지난달 3월 4일에 개관하였다. 영화관은 1관 49석(2D), 2관 60석(3D), 매표소, 매점,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영광군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영광작은영화관이 앞장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 운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지침에 따라 상영 회차 및 관람인원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영광작은영화관(영광읍 천년로13길 2-26, 061-351-5501) ※정기휴일(월요일), 관람료 : 2D(6,000원), 3D(8,000원)
-
너무 많은 교통신호등…출퇴근길 군민들 ‘왕짜증’영광읍 칠거리 회전교차로에서 영광고등학교 후문간 신호등 신설에 주민들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차로가 좁음에도 신호등이 잇달아 있어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너무 많은 신호등은 오히려 신호위반을 조장하고, 사람들의 책임과 주의의무를 빼앗아 개선이 시급하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교통사고의 원인 대부분이 잘못된 교통 시스템 때문이라는 사실에 교통신호, 안내선, 가드레일, 제한속도 등을 줄였더니 평균속도, 대기시간, 사고가 절반으로 줄어들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완전히 사라지는 효과가 일어났다. 특히 국제아파트에서 영광고교 구간중 장애인 복지시설 앞 좌회전신호와 직진신호가 같이 들어오면서 직진차량이 한번에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신호를 기다리는 상황도 빈번하다. 또 좌회전 차량의 교통량에 비해 신호가 길어 차라리 감응차선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감응신호시스템’은 방향별 이용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완화하고 신호위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지난 2014년 경기 화성과 포천에 ‘감응신호시스템’ 시범사업 시행 결과 교차로 1곳당 직진 시간은 약 11분(27%) 늘어나고, 통과 차량대수는 약 259대가 증가(12%)했다. 또 신호위반 건수는 1일 167건(51%)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도로에 적용할 경우 연간 464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나타나 관내에도 ‘감응신호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일부 운전자들은 신호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과속을 일삼거나 아예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도 다반사여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주민 A씨는 “해당구간에 불필요하게 신호등이 많아 한참 기다려야 해서 다른 도로로 우회한 적이 많다”면서 “짧은 거리에 신호등 3개는 현실과 동떨어진 교통정책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연 신호등이 많을수록 안전하고 질서가 잘 지켜질까?”라며 “신호등 3개를 한번에 통과하려고 과속하는 차량들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B씨는 “영광군이 예산이 많아 신호등을 많이 설치했다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행정은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부작용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행이 뜸한 도로 건널목에는 '버튼식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하든지 '연동제 신호등'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많은 주민들이 과잉 신호등에 불만을 쏟고 있는 만큼 영광군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