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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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사랑봉사대, 수해 복구 지원 '구슬땀'영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동아리 모임인 “영광교육사랑봉사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광지역의 민가를 8월 12일에 방문하여 긴급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영광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영광교육사랑봉사대” 20여 명은 피해가 심한 관내 한 민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물 먹은 장판 제거작업과 고장난 가전을 옮기는 등 수해 민가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집주인은 “이번 호우로 집이 물에 잠겨 상심이 컸으나, 영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허 호 교육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리지역민들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도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여년 전부터 영광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영광교육사랑봉사대”는 해마다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각종 캠페인,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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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지난 8일 물폭탄이 쏟아진 담양 일대와 장성, 함평, 영광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이틀간 540㎜라는 폭우가 내린 담양을 찾아 터미널 일대가 물에 잠긴 담양읍과 봉산 삼지리, 수북 정중리, 대전 신룡마을 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전체가 침수돼 인근 초등학교와 복지회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담양은 인명피해와 함께 아직 집계조차 어려운 농경지, 시설하우스 피해가 막대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시급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 이어 장성과 함평, 영광지역 침수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복구와 배수개선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광은 불갑천 둑이 무너져 군서면과와 백수읍 등 영광 서부지역 400㏊에 이르는 막대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게되면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담양과 영광 뿐만 아니라 곡성, 구례, 나주 등 전남 대부분 지역의 비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심각하다”며 “전남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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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영광군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4일 이틀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 22명과 실과소 업무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3개 분야 82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복지·문화, 일자리·청년, 정주여건 등 각 분과위원회별로 개최한 보고회는 각 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위원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직업훈련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 후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연계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행, 청년층 인구의 외부 유출 방지와 산단 내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근로자 임금체계 및 복지제도 개선,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곧바로 타지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계획 마련 등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인구정책 추진 시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하여 영광군 인구늘리기와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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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영광읍은 지난 5일 이번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취업취약계층 7명과 계약을 체결하고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영광읍은 지역사회 방역 및 환경정비를 사업내용으로 하여 올 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관내 경로당, 종교시설, 노인복지시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종운 영광읍장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은 어려운 시기에 취업취약계층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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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어린이 물놀이장 8월 8일 개장영광군은 우산공원과 영광향교 옆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8월 8일 개장한다. 8월 30일까지 23일간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광군민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영광군민을 확인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두 곳이 서로 다르다. 우산공원 물놀이장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예약 인원 미달 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영광향교 옆 물놀이장은 인터넷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오후 각100명씩 하루 200명이며, 영광향교 옆 물놀이장은 각50명씩 100명이 이용 할 수 있다. 영광향교 옆 물놀이장은 수심이 75cm, 80cm로 키가 115cm이하인 어린이는 이용 할 수 없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친 일상 속에서 보다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기준을 준수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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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 덜어 줍니다.영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지난 해 개소하여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위한 다양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검사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을 344명에게 지원하였으며 치매치료비는 1,005명에게 월 3만원 내에서 지원했다. 인지 재활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광경찰서와 연계해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 감지기도 대여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앞으로 치매 쉼터운영, 인지강화 교실운영, 치매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이 치매 걱정을 덜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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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선7기 군수 공약 군정평가단 정기회의 개최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평가단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하여 군수가 공약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보건복지, 멋있는 문화관광, 잘사는 농산어촌 4개분야 45개 사업과 2020년도 주요 현안사업 10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 군정평가단의 질의응답을 통한 효과적인 향후 이행방향 등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현재까지 총 45개 공약 중 48.8%에 해당하는 22개 사업을 완료하고, 23건은 추진중으로 공약이행률 48.8%, 종합진도율은 70.3%를 달성중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34.34%보다 월등히 우수한 실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지난해 B~C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향 되는 등 해가 갈수록 공약이행률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 가정용TV 수신료 지원, 천원버스, 결혼장려금 지원,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이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백수해안노을 관광지 조성, 영광 작은영화관 건립, 청년창업단지 조성 등 23건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법성포 단오제,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2020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까지 연이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는 등 난중지난(難中之難)의 위기상황이지만,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뉴딜 사업에 영광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모빌리티 분야가 포함된만큼 선제적 대응으로 신 산업 시장을 선점하는 등 위기를 기회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영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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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내 호우피해 현장 점검영광군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7월 29일 평균 166밀리미터의 강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침수 18건, 이재민발생 9명, 농경지 침수 363ha 및 소하천 제방 유실 14개소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전남지구 국가관리방조제 및 소하천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으며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 한 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응급복구를 당부했다. 영광군은 피해현장을 방문한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피해시설물의 항구 복구를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개호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특별교부금 등 지원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 호우피해가 복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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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희망키움통장Ⅱ 대상자 모집영광군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희망키움통장Ⅱ’3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근로활동(근로·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가구 기준 1,935,289원) 주거·교육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일반가구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을 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 적립하고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최대 360만원)을 더한 금액 720만원과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 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올해‘희망키움통장Ⅱ’는 3·6·8·10월로 분할하여 총 4차례 48가구를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10월 초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본인에게 통보한다. 영광군 관계자는“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의욕을 북돋우며, 자립을 향한 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상위 계층에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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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산 애플망고 할인판매영광군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을 타파하고 영광산 애플망고를 홍보코자 군청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7. 31. ~ 8. 3.까지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열대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애플망고는 과즙이 풍부하며 비타민 A·C, 엽산과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와 노화방지에 좋으며 특히 영광산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 관내 애플망고 재배규모는 전남도 최대 규모이며, 8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애플망고, 천혜향, 백향과 등 5개 품목의 아열대과수를 6.4ha 재배하여 전국 재배면적(53ha)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망고야농장(대표 박민호)에서는 “이번 홍보·할인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거듭 감사하다.”며 “관내 재배농가 기술지도 및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통해 애플망고가 영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라는 말이 점차 무색해져가는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기후변화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여 미래 영광군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는 아열대과수의 집중육성을 통해 지역농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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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코로나19 대비 모든 민방위 교육 온라인으로 대체영광군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도에 한하여 모든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방위 대원 1~4년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 또는 사이버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광군 소속 전체 민방위대원 및 대장은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 사이트를 접속하여 교육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또한 사이버교육 수강이 어려운 민방위대원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면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서면교육은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하며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을 고려해 2020년도 헌혈증서 사본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하는 만큼, 모든 대원들이 임무와 역할을 익히고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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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홍농열병합발전소 SRF연료 사용허가 최종 '불허' 처분영광군이 31일 홍농읍 성산리 열병합발전소 SRF연료 사용허가를 최종 불허함에 따라 군과 사측간 법적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5월 20일 고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군민들의 격렬한 반대와 고형연료제품 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마치고 2022년 6월 상업운전 민원제기 등의 이유로 최종 불허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환경 영양평가 등 모든 절차를 마친 홍농 열병합발전소 사업자는 영광군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후 치열한 법정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의회는 앞서 치러진 제251회 임시회를 통해 최은영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일동은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을 전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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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향화도에서 열려영광군은 군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염산면 향화도항 일원에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여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기념행사는 당초 5월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해양수산 유관기관,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기념식은 생략하고 약식으로 치러졌다. 공식행사로는 어린 보리새우 3백만 미 방류와 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였다. 특히, 방류행사에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후손에게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일궈나갈 수 있는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화도항은 오는 하반기 국가어항 지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반영으로 전통적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 및 레저 기능 등 군민의 휴게공간이자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공간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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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부군수, 정수장 주요시설 현장점검에 나서최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에서는 지난 28일 홍석봉 부군수가 법성‧대신‧염산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주요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수장 주요시설인 여과지, 정수지와 배수지 등의 청결상태, 출입문 잠금 여부, 구조물 밀폐 여부, 방충망 이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홍석봉 부군수는 “수돗물은 군민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수돗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정수장 공정별 수질 모니터링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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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전원 반대’영광군의회가 30일 영광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반대 결의문을 제251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채택했다. 최은영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 일동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며 “우리 군에서도 ‘환경 기본 조례’를 만들어 군의 환경보전 기본이념과 군의 책무를 밝히며 그동안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건설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에 대해 “환경부가 2017년 9월 고형연료제품의 환경 위해성을 인정했으며, 최근 중앙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사업이다”며 “그럼에도 지난 7월 6일, 영광열병합발전소사업자가 사업장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겠다는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 신청서를 영광군에 제출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사업장폐기물이 우리 지역으로 반입될 수 밖에 없어 우리 군민들의 염려가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광군의회는 “청정 영광군의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영광굴비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는 등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불이익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또 “우리 군민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바랄 뿐이다. 이는 우리 군에서 스스로 밝힌 환경보전 기본이념과도 일치한다”며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영광열병합발전소의 고형연료제품 사용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영 의장은 “영광군의회에서 채택한 ‘영광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 사용 반대 결의문’을 관계 기관에 송부해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열병합발전소 건설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군민들의 갈등의 골을 누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