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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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ㅇㅇㅇ단풍이 절정에 달한 영광군 불갑산에는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단풍에 불갑산 단풍을 찾아 지난주말부터 만이천여명의 관광객이 불갑사에 방문했다. 영광 불갑산은 단풍명소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불갑사 관광지구 주차장에서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단풍명소이다. 특히, 불갑산에서는 상사화축제 이후 꽃이 지고 푸른 꽃무릇 잎이 돋아나면서 울긋불긋한 단풍과 이루는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불갑산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불갑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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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한농연이 뽑은 우수국감의원’▲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국내 최대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회가 뽑은 ‘2016년 우수국감의원’에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는 지난 14일 올해 정기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을 비롯, 이만희(새누리)·김현권(민주)·황주홍(국민) 의원 등 4명을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하고 오는 16일 국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농연은 이번 국감 현장에 모니터링 요원을 직접 파견하고, 각 의원들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보도자료 심층분석과, 농업전문지 기자 의견청취 등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농연이 제시한 국감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책임있게 제시한 의원 들을 중심으로 올해 국감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이 의원은 올해 농해수위 국감 최대현안을 ‘쌀값’으로 보고 국감 첫날부터 모든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쌀값 폭락의 원인과 해법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쌀값 국감’을 주도했다. 정부의 무사안일로 촉발된 쌀값대란을 집중 추궁하며 수입쌀 글로벌 쿼터 미전환으로 혈세 2천억이 낭비되고 수입쌀 방출 조절 실패와 쇄미 수입 등 쌀값 하락을 불러온 정부정책들을 구체적인 사례·수치를 통해 강도높게 지적했다. 국감지적을 통해 내년도 수입쌀 수입예산 600억 삭감과 수입쌀 시장격리 및 방출조절, 밥쌀용 쌀 수입 6만톤 이하 최소화 조치 등의 정부정책 전환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특히 전남지역 들녘을 휩쓴 수발아 피해상황을 처음 언급하며 전량수매와 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촉구해 정부의 발빠른 조치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FTA피해보전직불제 개선과 지자체 최저가격 보장조례 장려, 농업용수 오염, 농축협 보험특례 연장 등 굵직한 농업·농촌 현안들을 쟁점화하며 농민을 대변했다. 이 의원은 “20대국회 첫 국감을 통해 박근혜 농정의 한계와 반농민적 정책을 증명함으로써 농민의 좌절, 분노를 대변하고 싶었다”며 “특히 이번 국감의 화두였던 쌀값 문제에 대해 일부나마 정부 정책 전환을 이끌어낸 점을 한농연에서 좋게 평가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감 지적사항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의정활동 반영에 나서겠다”며 “농도 전남을 대표한 국회의원으로서 농업·농촌의 희망을 찾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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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한빛원전, 원자력안전체험관 조성한다.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정문 일대6만7천㎡ 부지에 원자력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체험관,생태교육장,공연장,주민커뮤니티시설,생태체험관이 마련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품 판매장, 음식점, 커피숍, 해넘이 관람 타워도 조성할 계획이다. 예산은(추정 300억원)모두 한국수련원자력에서 지원한다. 원전 측은 주민들과의 상생과 협력사업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 배경이다 현재까지 예정 부지96%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부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한수원 이사회를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빛원전은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장, 낚시터, 아쿠아리움, 작물재배 등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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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초 “영광승마장”<br>기승능력 7등급 인증 시험 실시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광승마장에서 지난 11월 12일 전남지역 유소년 38명을 대상으로 한국말산업표준(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기승능력 인증 7등급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실시한 기승능력인증 7등급 시험은 승마산업 저변확대를 위하여 승마에 입문한 유소년을 대상으로 말 돌보기, 말과 함께 걷기, 말 정리하기, 말타기와 같은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다양한 부분에 대한 필기와 실기 평가로 전행 되었다. 현장에서 인증시험을 진행하는 마사회 관계자는 “유소년 승마인이 경기 지역 승마장까지 가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지역에서 치루는 것이 가능한 것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진 영광승마장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였다. 한편 이번 기승능력 7등급 시험을 실시한 영광승마장은 학생승마체험과 장애인 재활 승마 등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부터 영광군에서 교관 3명 마장관리사 1명을 채용하여 직접 운영하고, 올 8월 전남지역 최초로 마사회 협력시설로 지정되어 이번 인증 시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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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에서 시원한 폭포수 볼 수 있다"불갑산 계곡에 높이 12m의 폭포가 들어섰다. 영광군은 1억 9천만원을 투입, 불갑사 경내 저수지 물을 계곡 상류 660m 지점에 공급하는 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인 불갑산은 우기 외에는 계곡에 물이 흐르지 않아 방문객이 늘 아쉬워했었다. 이번 사업으로 1분에 1.4톤의 물을 계곡에 공급하며, 물이 공급되는 지점은 12m 높이의 자연암벽이 있어 이곳을 폭포로 연출하여 멋진 경관을 만들어 여름철 피서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방문객이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쉬어갈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2017년도 봄부터 용수를 계곡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가뭄에도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불갑산 계곡을 만들었으며 아름답운 불갑산 가꾸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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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 수화 동아리 ‘너목보’ 참가<br>지난 5일 목포 KBS에서 열린 “2016. 목포 사랑의 수어(수화) 문화제”에 해룡고(교장 정종복) 수화 동아리‘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학생 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었다. 이번 수어 문화제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언어를 쓰고 있는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목포시에서 주최하고 (사)전남농아인협회 목포시지부에서 주관한 대회로 전남의 여러 지방에서 15개 팀이 참가하여 경합하였다.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끼리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런 뜻깊은 자리에 우리 지역의 명문인 해룡고등학교의 동아리‘너.목.보’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시간에 배우고 익혀왔던 수화를‘유정석의 질풍가도’라는 치어리딩 곡에 맞춰 안무를 곁들여 선보였다. 올해 동아리를 신설하여 처음 도전한 대회에서 신나는 곡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농인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는 좋은 평을 받아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겉으로 보기엔 어려움이 전혀 없어 보이나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가나 지방 단체의 정책적인 면에서 소외받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이익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현실에 공감하면서 그분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룡고등학교‘너.목.보’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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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중학교, 한빛원자력 견학한빛 원자로 6호기를 다녀와서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가정, 학교, 사무실에서는 따뜻하게 난방기를 가동시키고 여러 난방 용품들을 준비하지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형태의 에너지를 이용하면서 살고 있다. 만일 전기에너지를 이용할 수 없다면? 특히 핸드폰,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사용할 수 없다면? 지금처럼 생활이 여유롭고 풍요로울 수 있을까요? 전기는 우리 곁에서 언제나 존재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가끔씩 전기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번 한빛 원자력 발전소 견학은 영광염산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전기의 소중함과 미래사회에 에너지 고갈 문제, 지역의 국가 기관 산업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진로 경험의 기회로 삼고자 2016년 11월 2일 진행하게 되었다. 한빛 원자력 견학은 경비실 입구부터 신분확인은 물론 두 번의 지문인식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보안과 관리가 철저하였다. 먼저 홍보관 1층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와 신에너지 종류와 이용에 관한 영상 시청, 수력, 화력 등 발전소 현황, 미래 에너지관에서는 전기발생원리를 체험하였으며 원자력관에서는 실물과 같은 원자로의 구조와 원자력 발전소 구조 모형을 보고 원자력 발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한빛 원자로 6호기를 실제로 들어가서 주제어실에서 근무하는 환경과 직원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전기를 만드는 터빈 발전기실, 붕소 처리를 한 물에 저장되어 있는 사용 후 연료 저장고 등을 견학하였다. 이번 발전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원자로가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역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소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한빛 원자력에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나 하는 일 등 진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흥미, 가치관을 알고 진로 탐색이 기회를 제공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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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면민 화합 한마당 및 노인위안잔치 개최제 25회 군남면민 화합 한마당 및 노인위안잔치가 지난 10일 군남중학교 서호관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남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백양리 이정남씨가 효행상을 수상하였고, 우도농악을 계승·발전시켜 지역문화 발전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진흥에 이바지한 군남중학교 사물놀이 팀과 군남초등학교 농악부에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또한 군남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초대가수 공연, 지역공연단체의 각종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펼쳐져 면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남면 조문수 청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관내 어르신들과 많은 내빈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군남면 청년회장으로서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의 묵은 피로를 푸시고,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로효친의 참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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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한빛원전 방사선비상 대비 주민보호훈련 실시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오는 11월 15일 국가 중요시설인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선비상 대비 주민보호훈련을 홍농유치원 교사와 유치원생 100여명 대상으로 현장방사능방재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금번 훈련은 진도 5.0 규모 지진 발생으로 한빛 4호기 원자로 건물 화재에 따른 방사선비상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 홍농유치원, 영광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당일 오후 2시 적색비상이 발령되면 예방적 보호 조치구역 내 홍농유치원생 및 교사을 안전지역인 구호소로 대피시키는 것으로 방사선비상단계 별 상황전파, 구호소 입소등록, 방사능오염검사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각종 재난 관련 그림 그리기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재난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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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위로방문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쌀값 하락으로 인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위로하였다. 금년 공공비축미곡은 10,091톤을 매입하고, 12월말까지는 전량 완료 할 예정이며, 우선지급금은 40kg 조곡 기준으로 포대당 1등 기준 4만 5000원이고 매입시 해당 금액을 선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최종 정산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농업인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하여 금년도 벼 수확기 12억의 긴급예산을 투입하는 농가 보유량 전량 매입의 대책을 지난달 발표 하였으며 그동안 벼 재배농업인 소득안정화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그동안 추진하였던 벼 경영안정 대책비와 벼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 하고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전면적 확대 하는 등 벼 재배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흐린 날씨 때문에 건조, 정선, 조제, 중량 및 PP포대 기재 등의 애로사항이 많이 있겠지만 점검을 철저히 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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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공무원노조 체육대회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2016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노사 상생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군수,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장석 도의원 등이 참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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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원들, 무슨 일 있나? 분노▲1인시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광군의회 의원들. ◈ 강필구 의장, 심기동 부의장, 김양모·김강헌·최은영·장세일·손옥희 의원. 2016. 11. 05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갈수록 산이다. 공황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이 더 깊고 어두운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 원인은 두 가지다. 하나는 사태 유발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사태 유발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다. 광화문에서 울리는 20만 명의 목소리도 모른 체 한다. 아니라고만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정치권이 사태를 정쟁 도구로 삼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정파에 유리한 것들만 찾으려 한다. 사고 수습의 요체는 신속 과감이다. 계산하고 눈치 보다가는 ‘골든타임’을 놓친다. 국민이 아직 정치권에 수습을 기대하고 있을 때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박근혜가 인사권을 행사하고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도 정치권의 중구난방이 부른 참사다. 국회를 방문 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는 박근혜는 아직도 대통령이기를 고집하는 모습이다. 박근혜나 정치권 모두가 국민이 켜든 촛불의 의미를 모른 채 제 갈 길만 가고 있다. 시간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시간이 갈수록 병은 깊어진다.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회복의 길은 시간과 비례해 고통스럽고 길어진다. 결국 국민이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만 커진다. 박근혜는 이미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을 잃었다. 물론 믿음도 잃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도 지켜줄 수 없다. 대통령 놀음을 당장 멈춰야 한다. 지난 10월 25일 이후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최순실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언니’일 뿐이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죄인이다. 속죄하는 자세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 자리 수로 떨어진 지지율은 이제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라는 국민의 뜻을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제 국정의 중심이 되는 정당이 아니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세운 것 자체가 범죄가 돼버렸다. 공범이다. 정치적 주도권은 없다. 야당과 다툴 자격도 없다. 야당이 끄는대로 따라가 주는 것이 도리다. 야당이 원하는 방식의 수습에 힘을 보태기만 하면 된다. 민주당도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지 못하고 남의 일처럼 대응하고 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보다 많은 국회의원을 뽑아준 것은 정부와 여당을 잘 감시하고 견제하라는 국민의 여망이다. 국정 공백 사태를 막지 못한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것이다. 문재인 눈치나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역겹다. 제1당으로서 당당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민의 당도 국정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정국의 균형추 역할을 하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민주당과 다를 없다. 안철수의 입에 춤추는 모습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이처럼 깊이 따져보면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박근혜를 비롯한 여야 3당의 무책임과 무능이 빚어낸 4류 정치가 빚은 비극이다. 그 책임의 무게가 다를 뿐이다. 지금은 여야가 한 목소리로 나라를 끌어가는 중심을 잡아야할 때다. 다음 정권에 연연해 눈치나 보고 고집이나 부리며 싸울 때가 아니다. 촛불을 켠 국민의 뜻을 따르면 된다. 모르면 촛불 시위 현장에서 직접 묻고 들으면 된다. 시간이 없다. 정치인이 없으면 우리 국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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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천일염 홍보체험관에서 소금 찜질 하세요"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8일 영광천일염 홍보체험관에서 염산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 30여명과 함께 소금찜질을 체험했다. 이번행사는 혈액순환과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소금찜질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였다. 소금찜질을 하면 신경통과 생리통 등 우리몸의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데, 이것은 소금의 따뜻한 성질과 뜨거운 열기가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 뼈의 마디를 느슨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이는 먹는 것이 아닌 외부에서 행하는 찜질 형태이기 때문이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천일염은 나트륨 성분이 낮고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소금찜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고 말했다. 소금찜질방 이용시간은 오후3시부터 밤10시까지로 월요일은 휴무이며, 체험료는 2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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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선임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지역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2017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이 의원을 비롯한 김현미(위원장)·김태년(간사)·서형수·오제세·박홍근 의원 등 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위에는 민주당 6명과 함께 새누리당 7명, 국민의당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개호 국회의원 ‘계수조정소위’ 라고도 불리는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새해 예산안에 대해 최종적인 감액·증액 권한을 갖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가 ‘상임위 중의 꽃’이라면 예산안조정소위는 ‘꽃 중의 꽃’이라고 부를만큼 노른자위 기구로 꼽혀 예결위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최고위원격인 비상대책위원을 지내는 등 당내 위상이 확고한데다 공직 경험·인맥이 풍부한 예산전문가로서 이번 예산조정소위원에 발탁됐다. 이 의원은 “광주·전남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뿐만 아니라 서민과 농어민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최순실 게이트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국민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안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달 초 지역구 숙원사업 예산으로 각 지역 군수들과 노력을 펼친 결과 행자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38억원의 행자부·국민안전처 교부세를 배정받은데 이어 총 62억에 이르는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이다. 지역별로는 담양 무정면 외당~봉서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7억원과 함평 신광노인복지센터 건립 7억, 장성읍 영천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5억, 황룡전통시장 접근로 개선 5억원 등이다. 영광은 법성 신장~와룡간 도로 확포장을 위한 추가 교부세 확보를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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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고, 전남 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 참여특성화된 맞춤형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법성고등학교(교장 안병호) 1학년 학생 7명이 지난 달 22일 ‘2016 전남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한 것이다. 1학년 노민지 학생은 “생생한 VR체험을 하고보니 머지않아 집에 있으면서도 세계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저를 들뜨게 해요.”라며 즐거워했고 “VR기기 착용시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보완해주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제안을 했다. 1학년 문다규미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프트웨어가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미래를 상상하게 해줘서 행복해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라면서 뿌듯해했다. 소프트웨어교육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2018년부터 정보교과를 선택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법성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세상의 변화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안병호 교장은 “세상이 급변하고 있으니 생각 속에 머물기 쉬운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봄으로써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상상을 펼치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