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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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가공식품 활성화’ 나주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 운영전라남도 나주시는 가공품 생산 활성화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올해부터 동수농공단지 소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공유주방’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유주방’은 식품 가공에 필요한 시설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공유하는 영업형태를 의미한다. 농산물가공센터와 공유주방 운영업을 연계, 운영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 사례다. 시는 공유주방 운영을 통해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소작농의 참여 확대와 소득 창출, 산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은 HACCP(해썹) 의무 적용을 받지 않는 김치(배추김치 제외), 침출차, 잼, 곡물가공(엿기름)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가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생산 가공품은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공유주방 참여 신청은 5월 18일까지 나주시 또는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누리집(모집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등을 작성해 가공센터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반재운 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가공센터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 소비자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가치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업 공동체 구현을 위한 이번 공유주방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소규모 농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품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오며 지금까지 12개 업체 창업을 이뤄냈다. 아울러 사용자 및 취급 품목 확대, HACCP(해썹) 품목 중심의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제2가공센터 건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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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황소주차장 앞 ‘엑스포 사거리’…27일 개통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앞 ‘엑스포 사거리’가 개통됐다. 함평군은 28일 “국도 24호선(검정교~함평여고사거리) 상 황소주차장~함평볼링장 도로 구간을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변경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27일 통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도시계획도로(함평농협~함평볼링장)와 황소주차장 진출입로가 일직선 상으로 연결 돼 있지 않아 교통병목 및 사고위험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황소주차장 진출입로를 기존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교통 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황소주차장 앞 국도 24호선 일대가 사거리로 변경되면서, 직진과 양방향 좌‧우회전이 가능해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교통 약자 안전 확보를 위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점자블록 등 교통 안전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이달 29일 개막하는 나비대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축제 기간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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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종료... 5월부터 5% 일반할인판매로 전환순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종료하고 5% 일반할인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지난 26일까지 지류형 약 240억원, 모바일 약 180억원 등 총 420억원을 판매했다. 당초 계획했던 판매액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는 5% 일반할인으로 전환하여 판매하게 되며, 하반기 추석 명절을 맞아 350억원 규모의 10% 할인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상반기에 계획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었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비 예산확보 등 추가 예산지원을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2가지 종류로 발행하고 있으며 개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순천시 지역 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48곳의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카드,QR)은 ‘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통해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농협과 신협, 우체국 카드발급이 가능하며, 6월부터는 새마을금고와 광주은행 카드도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순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순천시 홈페이지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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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본격 추진광양시는 청년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포함한 총 2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탄소중립과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 외 3개 사업을 추진해 55명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역특화와 소상공인 지원 분야 일자리사업으로 ‘전남 청년 농수산 유통 활동가 육성사업’ 외 2개 사업을 추진해 46명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며, 지원내용은 청년근로자 인건비 최대 180만 원과 직무교육 등이다. 또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자 10명에게 창업지원금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가 7명에게 창업성장 지원금 1,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만 18~39세)이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청년근로자에게는 취업과 경력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유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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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공인중개사무소 출입문 스티커 부착전남 함평군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해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착 대상은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28개소이며, 중개보조원을 포함해 공인중개사의 이름,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다음 달부터 중개업소 출입문에 부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중개사무소 출입문에 부착된 스티커를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중개사법 상 공인중개사만이 부동산 중개를 할 수 있으며, 중개보조원은 법률상 직접 계약서를 설명 또는 작성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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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국여행작가협회 초청 ‘팸투어’ 실시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팸투어를 실시한다. 함평군과 전라남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여행 작가협회 회원 18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팸투어단은 주포한옥마을, 일강김철선생기념관, 고막천 석교, 돌머리해수욕장 등 함평의 대표 관광지들을 둘러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 3년 만에 개최되는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에도 참가해 축제장 관람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본 후 체험 후기를 여행 관련 신문‧잡지 및 개인 SNS에 게시해 함평의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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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1회용품 없는날 캠패인 전개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회용품 없는날’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군청에서 터미널까지 1회용품 없는날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군민들이 1회용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회용품 0(zero))로 정하고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까지 범 군민적으로 자율적인 참여 분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청사내 1회용컵 반입제한과 사무실, 회의실 등에 비치 되어 있는 1회용품 수거도 병행하여 플라스틱 및 1회용품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창군청 이성수 생태환경과장은 “매월 10일은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하는 날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공직자가 먼저 실천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하여 지구를 지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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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환경부 방문... 국가 예산 확보 ‘총력’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준년 소장이 지난 26일 환경부를 방문해 2023년 하수도분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신규 사업으로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98억원), 공음 하수관로 정비사업(89억원), 고창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58억원), 고수 하수관로 정비사업(131억원), 흥덕 하수관로 정비사업(54억원) 등 총사업비 430억원(국비 258억원) 규모의 사업이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를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김준년 소장은 “주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하수도 분야 국가예산 확보를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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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귀농귀촌도시 부문’ ‘한국의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2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10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시상식은 조선비즈, 조선일보, TV조선에서 후원했으며 소비자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서울 등 대도시의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귀농귀촌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복분자, 수박, 멜론, 블루베리, 인삼 등 다양한 소득작물과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이뤄낸 성과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 3가구 이상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지속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턴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활력 넘치는 농촌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1개 사업 총사업비 8억3500만원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이장이 주관하는 마을환영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화합해 조화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소득 창출을 통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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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로 정비사업 청렴 실천 서약전라남도는 공무원과 건설기술인 등 185명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천 서약식은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정비사업에 투입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예방, 도로공사 현장에서의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 등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도로 정비를 위해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6개소 41.8㎞에 500억 원, 지방도 사업 52개소 228.7㎞에 1천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무원과 건설기술인이 감독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청렴 실천 서약식 참석자들은 ‘공정한 권한 행사 및 품위 유지’, ‘금품·향응 등의 수수행위 금지’, ‘알선·청탁 등 부정한 행위 금지’, ‘차량·건설기자재 등 공용물 사적 이용 금지’ 등 청렴 실천을 결의했다. 이를 위반하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령에 따라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에 동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로공사에 참여하는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는 서약 내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서약식을 계기로 청렴문화가 공사 현장에서 뿌리내리고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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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코로나 대응 긴급 점검전라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코로나19 대응 TF팀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새 학기 방역 대응 상황을 논의하고 확진자 발생 시 응급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지역 2월 한 달 연령별 확진자는 0~9세 5천597명, 10~19세 8천436명이다. 이처럼 학령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도 자체적으로 보건교사, 보건인력 7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역 교육을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학교 대응 요령,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학교 방역지침을 시군에 안내하고 대규모 집단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를 하고,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응급이송 체계도 마련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새 학기 개학에 맞춰 기관별로 역할을 철저히 챙기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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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산김치 표시제 인증 업소 전국 최다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지정업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나서 전국 첫 시행한 민관협업형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를 인정받은 전남지역 업소가 5천22개소에 달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5천 개소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유형별로 음식점이 전체의 65%인 3천251개소로 가장 많고, 학교급식이 1천597개소,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이 167개소, 휴게소 7개소다. 특히 도내 대표 관광지 주변 음식 거리가 많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영광 굴비거리 30개소, 장흥 토요시장 25개소, 함평읍 장터․무안 뻘낙지 거리 각각 19개소, 여수 낭만포차 18개소, 순천 웃장 국밥거리 17개소, 신안 섬뻘낙지거리 9개소, 완도 전복명가거리 8개소 등으로, 총 150여 음식점에 달한다. 기업체에선 하루 1만 3천여 명이 이용하는 영암 삼호조선소 구내식당 10개소, 3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포스코광양제철소 구내식당 5개소를 비롯해 1천여 명이 이용하는 곡성 금호타이어 등 도내 9개 업체에서 총 1만 7천700여 명이 이용하는 25개 구내식당이 지정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우 전남도청과 산하기관, 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농협전남본부, 시군청,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전KDN, 한전KPS,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국립전파연구원을 비롯한 37개 기관 구내식당이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이 추진한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로 뽑혀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국 지정실적은 1만2천173개소로 이중 전남이 41%인 5천22개소, 경북이 1천922개소, 충남 987개소, 경기 829개소, 서울 648개소, 광주 425개소 등이다.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 확산으로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판매행위 근절, 수입산 김치 국산 대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배추․고추․젓갈 등 원․부재료 국내산 사용량 증가, 농어가 소득증대, 김치종주국 위상 강화 등 여러 긍정효과가 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남이 첫 시행한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가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 지정업소를 6천 개소까지 확대하고, 범국민 국산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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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예산규모 11조 2천750억전라남도의 2022년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1조 537억 원이 늘어난 11조 원대로 확인됐으며,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한다.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 대한 정보를 알린다. 올해 전남도 본청의 예산규모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조 537억 원을 증액한 11조 2천750억 원이다. 총예산 중 일반회계가 9조 583억 원, 특별회계는 9천887억 원, 기금은 1조 2천280억 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 재원은 총 9조 583억 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조 5천340억 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6조 1천379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3천864억 원이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지난해보다 4.1%P 상승한 26.23%로 나타났다.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4.8%P 상승한 40.78%로 조사됐다.재정여건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29.64%(2조 6천848억 원), 농림해양수산 20.37%(1조 8천451억 원), 일반공공행정 10.67%(9천669억 원) 순이다. 사회복지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정보공개/재정운영/지방재정공시(예산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됐다”며 “이를 극복하고 도민의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지방재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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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200만원 지원여수시가 생계형 노후경유차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3억 6백만 원을 투입해 153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하고 LPG 화물차를 신규 구매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하며, 차량이 조기폐차 대상인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를 사용본거지로 등록한 경유자동차나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개인, 법인, 단체이다. 2021년 12월 1일 이후 구매등록 또는 폐차말소(자진말소)한 경우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단, 저공해조치를 이미 한 경유차의 경우에는 의무운행기간(2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여수시 기후생태과(여수시 시청동1길 23)로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후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LPG 화물차 신차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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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 간담회’로 시민 궁금사항 충분히 해명여수시가 3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컨설팅, 지알디벨롭먼트(주) 관계자와 여수시의회,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시민단체와 언론인,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경도개발과 관련한 경관문제, 교통과 환경,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호텔), 연륙교 건설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도개발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타워형 레지던스 건설이 경관을 저해하고 구도심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여수에 재투자하도록 약속을 받아내고,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수시는 이날 간담회가 찬반을 위한 자리가 아니며 경도개발은 누구나 환영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졌다. “여수가 고향이다. 여수에 다시 못 올 기회를 날려버려서는 안 된다”,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지...”,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 텐데 이익금 재투자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날 간담회에서 비수기를 대비한 장기형 숙박시설이 세계적인 관광단지의 트렌드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투기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과 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자 결정 때 시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도 연륙교도 민간투자까지 확보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어렵게 만든 기회이다. 3월중에 시의회 예산통과가 안되면 어려울 수 있다. 이번에 꼭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중요하다. 여수의 관광발전,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