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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백수 친환경단지와 군서 남죽리 일대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다수 발견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방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멸강나방 유충은 19일 백수 약수단지에 처음 발견되고, 20일 군서면 남죽리에서 추가 발견되었으며, 주로 사료작물재배지역을 기점으로 해서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멸강나방의 유충은 사료작물과 벼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빠른 속도로 먹어치워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지난 5월 28일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을 타고 애멸구와 함께 비래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의 유충은 초기에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방제 효과도 좋다.”라며 멸강나방 유충의 발생을 면밀히 관찰하여 조기 방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으로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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