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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살기좋은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백수읍’을 주제로 제31회 백수읍민의 날 행사가 8백여 명의 백수읍민과 향우분들이 방문한 가운데 백수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기념식에서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오신 장순자씨가 효행상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 2명을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김선호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였으며, 관내 초·중등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행사로 치러졌으며, 백수읍의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볏짚 던지기, 윷놀이 등 6가지의 민속놀이 및 읍민 노래자랑을 통해 흥과 끼를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정오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삼성(백수읍장) 대회장은 “참석하여 주신 백수읍민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백수읍민이 긍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로 모두가 화합되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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