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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안전성 이상 없다' 민관합동조사단 '4호기 재가동 위한 꼼수'

기사입력 2018.11.30 14:22 |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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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분·싸 - 갑자기 이뤄진 한수원기자회견에 민관합동조사단 분위기가 더욱 싸늘 해졌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안전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한빛 4호기 격납건물의 안정성을 두고 한빛원자력본부가 독자적인 기자설명회를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별개로 안전성에 이상 이 없다고 설명 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8차 회의 시 잠정 협의된 내용과 별개로 종합누설률시 험과 안전성 검증에 또 다른 전문기관에 검증 받는다는 것은 향후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를 무시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지난 11월 27일 한빛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광주·전남 언론사 기자를 대상으로 언 론설명회를 개최 하고 한빛 3·4호기 격납 건물 안전성 검증을 진행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의 대부분은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공동조사 결과 나타난 내용들 이다.

    또한 조사와 별개로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에서도 건전성 및 밀폐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했다며 이러한 평가 결과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EPRI)을 통한 제3자 검증이 진행 중임을 설명 했다.

    석기영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언론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진지하게 소통하 고, 격납건물의 안전성에 대하여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며,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고 납득할 만한 수준의 보강고사를 통해 현재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민들이 안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 관계자는 3자 검증 기관으로 선정된 EPRI(미국전력연구소)는 제 3자가 아닌 한수원측과 같은 사업자들이 만들어낸 기관으로 그 결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종합누설률시 험결과를 내세우며 한빛4호 기의 재가동을 민관합동조 사단의 조사와 상관 없이 추진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 했다.

    민관합동 조사단은 한빛본 부의 기자설명회 전날 공문을 통해 사단에 보고되지 않은 내용, 조사단 또는 실무 위원회와 사전협의 되지 않은 평가 결과, 후속조치 계획에 대한 한빛본부의 일방 적인 설명을 자제 해줄 것을 요청 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 되는 모든 책임은 한빛본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명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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