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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양돈농가 대상으로 ASF 예방 교육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월 9일, 최근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교육을 영광축협에서 실시했다.
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염경로와 증상 그리고 남은 음식물 급여 금지 및 야생 멧돼지 접촉 금지 등 농가 차원의 예방 및 방역수칙 교육이 이뤄졌다.
정현규 유통축산과장은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현재 예방 백신이 없기에 유입 시 양돈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양돈농가 자체적으로도 축사 내외의 철저한 소독과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8년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야생 멧돼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양돈장 주변 울타리 설치 및 야생멧돼지 기피제 450포와 멧돼지 포획틀 18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8월 30일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상 방역훈련이 예정되어 있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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