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난달 이어 드론 추정 비행물체..경찰 수사중
'1급 국가보안시설'인 영광 한빛원전에서 드론이 지난달 29일 이후 또다시 출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00상공에서 지금 가마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어제밤(7일) 오후 10시15분쯤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후문 인근 가마미해수욕장 일대에서 드론이 목격됐다.
드론은 20분 정도 한빛원전 인근 상공을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수욕장 인근 등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드론의 조종자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8시37분쯤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후문 인근 가마미해수욕장과 계마항 일대에서 드론이 20여분간 비행을 펼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드론 비행 위치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같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원전은 공항, 항만, 청와대청사 등 전쟁 발발시 타격목표 1순위에 해당하는 주요시설로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분류된다.
한빛원전 등 국내의 원전은 국가 중요시설 ‘가급’으로 주변 반경 18㎞ 안에서는 비행이 금지되며 드론 등을 비행하다 발견되면 강력 처벌을 받게 된다.
영광 경찰 관계자는 '국가보안시설 '가'급인 한빛원전은 주변 3.6㎞ 이내는 비행금지구역, 18㎞ 이내는 비행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는만큼 드론 조종사를 수색해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입건할 방침이다'며 이와 관련 아시는 분의 제보도 기다린다'고 전했다.
제보전화: 영광경찰서 061-350-037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 터미널 시장, 노점상 주인 폭행 후 칼에 찔려
- 2강종만 군수 대법원 판결 앞두고 군민 500여명, ‘신속한 수사 촉구 집회’ 개최
- 3대법원의 선택··· “강종만 군수의 법적 운명과 영광의 미래”
- 4법성포단오제, 준비는 어디에? 축제 한 달 앞두고 홍보 ‘제로’
- 5공립요양병원 청문회 후폭풍...영광군 공립요양병원의 미래는?
- 6‘강 군수의 운명을 건 결정적 날’ 17일, 대법원 선고
- 7영광군 구수 대신 어촌계, 차상혁 관광두레PD ‘해양관광대상’쾌거
- 8전남 양대체전 영광서 ‘성공적 폐막’
- 9법성포단오제 "부랴부랴 난장트기 홍보에, 준비는 됐고?"
- 10영광JC, 형제JC 합동월례회 가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