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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읍장 박승빈)은 지난 11일 제43회 영광군민의 날 백수읍 선수단 해단식을 백수읍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백수읍 추진위원 및 선수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수단 경과보고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43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서 백수읍은 씨름 우승을 필두로 육상 2위, 배구 2위, 볼링 3위, 족구 2위, 골프 3위 등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4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백수의 붉은 노을을 상징하는 단체복과 풍력을 상징하는 바람개비로 꾸민 특색 있는 행진으로 입장부문에서도 1위를 수상했다.
또한 효행으로 사회 모범이 된 군민에게 수여하는 행남효행상에는 백수읍 학산리 출신의 임기화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수읍 군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임기화씨의 행남효행상 수상으로 백수읍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에 종합우승과 입장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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