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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
영광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청년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영광에서 한 달 살기’ 2기를 지난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등 외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염산면 신성리 시골 마을의 빈집 2곳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지역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자들 구성도 다양하다. 영상 PD, 음악 제작자, 댄스 트레이너, 사업가,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활동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광주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참가자는 “영광의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한 달 살기를 통해 저 또한 영광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청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도사마을의 백득한 노인회장은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 살며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외지 청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군 관계자는 “영광을 모두 알기엔 짧은 한 달이지만 영광에서의 한 달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영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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