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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농산물의 시각적 부가가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회 과정으로 「농특산물 전시·연출 역량강화교육」을 농기계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용의 가치에 국한되었던 농산물을 디자인·문화의 소재로 재해석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시각적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진 교육은 전시박람회 콘텐츠·트렌드 분석 및 기획, 농산물 연출기법 실습, 팜파티 공간장식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꽃과 풀로 장식해 보니 내 상품이 더욱 돋보였고 실습위주의 수업이어서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이후 관련 교육이 있으면 꼭 다시 수강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시회와 직거래장터를 자주 운영하는 농업인들에게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연출하여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농업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함양의 기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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