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군은 2021년 「군민안전 위험목 제거단」을 운영해 생활 주변에 방치된 4백여 본의 고사목과 인명, 재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 이렇게 벌목한 고사목, 위험목과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벌채목 중 이용 가능한 원목은 시장상인들이 쓰는 위생 도마와 서각(書刻) 재료로 사용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매년 제거하는 고사목과 위험목, 숲가꾸기에서 발생하는 벌채목 중 느티나무,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독성이 없는 원목이 주로 도마로 사용된다. 이러한 원목은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수량의 도마를 제작할 수 없지만, 지역 상인들께 도움을 주고자 원목 가공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량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서각 협회를 통해 서각 재료에 주로 쓰이는 박달나무, 느티나무, 호두나무 등의 벌채목을 제공해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훌륭한 서각 작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활동의 노력은 2020년 제2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성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서각 협회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각 작품을 매년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의 예술적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려질 목재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자원의 효율성을 확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물무산행복숲 일대 대규모 개발 청사진 공개
- 2장세일 군수 34.9% 1위…‘더블스코어’로 기선 제압
- 3영광군 태양광 설치 조례…군의회 ‘개정해야’vs‘지켜야’
- 4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파란빛봉사단, 영광읍내 환경정화활동 전개
- 52026 영광군의원·도의원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관심 모은 후보는?
- 6영광군민 1인당 50만 원 ‘전남형 기본소득’ 내달 지급
- 7홍농읍 지사협, 「홍농산타를 만나는 특별한 하루」 성료
- 8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회 핵심당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9홍농유치원,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홍농읍에 기탁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 영광읍에 김치 200kg 기탁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