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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배우자 모임(다모회), 쌀 기탁

기사입력 2021.11.16 13:45 | 조회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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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의 햅쌀 기탁!

    4.다모회는 영광군에 햅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허종의 다모회 회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JPG

    영광군 다모회는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햅쌀 10kg 50포(20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다모회’는 영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2017년부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쌀을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다모회 회원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의 햅쌀을 전달한 다모회 허종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앞두고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을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요즘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다모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희망의 햅쌀 나눔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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