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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
영광군은 송이도와 안마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및 농기계 안전교육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하였다. 농기계 고장이 발생해도 정비소나 기술이 부족하여 고칠 수 없는 여건에 놓여있는 도서지역의 농기계 80여건을 수리 및 정비하였으며, 송이도는 이번에 처음 실시하여 섬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섬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주로 보행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들로 섬 지역 특성상 염기가 많아 부식이 심해 농기계를 수리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였으나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숙련된 정비사들이 정성을 다하여 수리하여 금년 농사를 불편 없이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농기계 안전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현황 및 유형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야간 농기계 주행에 필요한 야광 안전 반사판을 부착해 주는 한편, 예초기 사용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지급하여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였다.
송이도 표재용 이장은 “이번에 처음 도서지역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안전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어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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