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는 지난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의회 공무원들은 지방분권의 시대적 소명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군민을 위한 더 낮은 자세로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은영 의장은 임용장을 교부하며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새로운 지평선을 열게 된 만큼 앞으로도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정책지원관 체계적 운영을 위한 관리 인력 확보는 물론 승진적체, 인사고충 등 직원 근무 여건을 항시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정팀 신설 등 인사조직을 확대 개편한 만큼 임용권자로서 책임 있는 인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