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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해안도로 해당화 꽃길 정비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영광 백수해안도로에는 ‘바닷가 꽃’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당화가 전국 최대 규모로 자라고 있다. 영광군은 이곳 해당화 군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당화 군락지 결주 구간 보식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해당화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식재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해당화꽃길로 자리매김했다. 16.5km 거리에 식재한 해당화는 5,6월에 만개하여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향기를 선사하며 이후에는 빨간 열매를 맺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 해당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백수해안도로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매년 풀베기와 해당화 보식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꽃길주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2019년도 3월에는 일부 결주 구간을 중심으로 7,000본을 추가로 식재하였다. 또한 백수 해안도로에 많이 자라는 칡덩굴이 수목생육을 방해하고 도로경관을 해치고 있어 2016년부터 매년 반복적으로 칡덩굴 제거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인력으로 제거했던 칡덩굴을 올해부터는 약제처리 방식으로 바꾸어 칡덩굴 제거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2019년 칠산대교 개통과 칠산노을 200리길 개설 등 앞으로 만들어질 백수해안도로 주변 관광지가 해당화 꽃으로 인해 더욱 매력 있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당화 관리에 최선을 다항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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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 백수국제마음훈련원 '백수해안도로에 자리한 국제마음훈련원을 가보았다. 뭐하는 곳일까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들어 가자마자 팜플렛을 먼저 꺼내들어 어떤 곳인지 읽어보았다. 명상을 하는 곳 이다. 기업 및 관공서 교육기관(초.중.고및대학)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솔루션을 할 수 있는 곳 이라고 쓰여 있다. 구경하고 보고만 가려 했던 생각이였는데 책자를 둘러보는 중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는 글에 무료 체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명상실로 향했다. 건물 인테리어는 자작나무벽으로 되어 있고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명상실은 입장하는 곳부터 편백나무향이 난다. 천장은 원목, 여러 개 창문으로 보이는 나무풍경 때문 인지 마음이 이상하게도 편하고 보기 좋았다. 명상음악과 함께 선생님의 잔잔한 목소리로 명상설명과 함께 요가,호흡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동그란 편백나무로 몸에 뭉쳐 있는 것을 풀어주며 생각을 정리하는 명상을 하고 왔다. (마음챙김명상) 이상하다. 명상이란 것에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그 잠깐 (실은 더 체험 하고 싶었다.마음강의,마음일기,레크레이션,공통체놀이 등) 체험해본 명상은 너무도 내 생각과는 다른 느낌과 경험이었다. 생각보다 재밌고 마음도 휴식을 취하고 온 기분이었다. 개인도 가능하나 단체방문 위주로 찾는 분들이 많다. 취사는 불가능하며 식사는 따로 신청해야한다. 신청 할 경우 경치가 제일 좋은 장소라 꼽히는 1층 식당에서 배식으로 진행해서 식사 할 수 있다. 설명 보다는 체험을 추천 하고 싶다. 1년에 6회 수요일 저녁 7시~8시30분 무료체험 시행이 가능하다 (19.4.3 ~ 5.8일 까지 매주 수요일/총 6회 50여명 선 착순접수 아래 전화번호로 신청) 참가비용도 들이지 않고 명상과 요가 마음휴식을 잠시나마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주변 경치와 바람과 자연의 소리가 내가 듣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귀에 쏙쏙 들어와 마음에 작은 안정을 찾아준다. 관심이 없던 나도 좋은 경험이 되었던 만큼 우리 군민들도 한번쯤 체험 해보길 추천하며 명상과 요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 해드린다. 주소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1840 전화 : 061-353-1043 휴무 : 월요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놀이 명상도 있음) 단체 및 개인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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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영광에서 개최대학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계획이며 겨루기, 품새, 경연 분야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3월 27일 11시 개회식과 함께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과 31사단 군악대 시범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였다. 특히 영광군은 2011년 제38회 대회부터 금년까지 9년 연속 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태권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광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 식당 및 숙소 안내, 응급의료진 운영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 영광군은 남도음식 1번지답게 굴비백반을 비롯한 훌륭한 음식과 천년고찰 불갑사, 전국의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 등 천혜의 비경이 즐비한 관광의 도시이다. 숙박과 음식 등 잘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광군에서는 연중으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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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으로 떠나는 따스한 봄 여행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남쪽지방.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따스한 영광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영광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는 대표적으로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이 있다. 불갑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불갑저수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한 수변공원은 잘 가꾸어진 화단과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인공폭포 등이 있어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갑저수지 수변도로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이다. 3월 말경에는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으며 숲쟁이 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의 시작점인 영광대교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인데 조명은 매일 해가 지고 5분 후에 점등되고 계절에 따라 소등시간을 달리한다. 또한 4월 19~21일(3일간)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가 열리는 법성포 뉴타운 일대와 5월 3~4일(2일간)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아름답게 물들어 푸른 하늘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에는 알을 가득 밴 참조기가 법성포 앞바다를 지나가는 시기라 영광굴비가 가장 맛있는 때로 겨우내 시들해진 입맛도 살리고 따뜻한 봄 향기 따라 영광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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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눈과 입이 즐거운 영광 힐링여행다가오는 설 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뜻깊은 명절을 계획하고 있다면 멀리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에도 꼭 가봐야 할 명소가 많다. 그 중에서 힐링여행부터 노을여행, 먹거리까지 영광군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추천해본다.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유적지인 원불교 영산성지, 기독교인 순교지인 염산‧야월 교회, 영광순교자 기념성당,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가 모두 있어 종교사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시끌벅적한 명절을 보내고 난 후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영광의 대표명소인 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노을전시관~제2주차장의 목재데크 산책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칠산정 전망대, 노을종, 건강 365계단 등 해안도로를 따라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대표 먹거리인 굴비한정식은 한상 가득 영광의 맛과 인심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모싯잎 즙을 내어 반죽하고 갖가지 소를 넣어 만든 모싯잎송편 또한 별미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영광 칠산타워는 설 연휴에도 운영되며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은 설 당일인 5일에만 휴관한다.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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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도 전지훈련으로 뜨거운 열기2019 천년의 빛 영광 동계 유도 스토브리그가 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영광군(군수 김준성)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라남도유도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에서 초·중·고등학교 40여 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합동 훈련과 더불어 1월 9일에는 각 체급별 대회가 진행되어 유도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의 장이 되고 있다. 대회결과 남·여 고등부는 부산해동고·포항동지여고, 남·여 중등부는 전북중·철원여중, 초등부는 부산신금초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군은 2013년 이래 올해까지 7년째 유도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유도 전지훈련 최적지로 명성을 떨쳐오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참가자들은 “동계 전지훈련에 있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영광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시 영광을 찾아 훈련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유도 전지훈련 유치로 3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굴비백반을 비롯한 남도음식의 1번지이자 불갑사와 백수해안도로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의 도시로써 뛰어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중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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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빛 영광 동계 고교 축구 스토브리그, 강릉 문성고 우승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6일 영광군(군수 김준성) 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천년의 빛 영광 동계 고교 축구 스토브리그 결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후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에서 유재영 감독이 이끄는 강릉 문성고등학교는 종료 7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터트리며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번 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메카 영광군에서 2018년 12월 27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16개 팀 740명이 참가한 동계 전지훈련으로 조별리그를 통해 A그룹의 1위 안산 그리너스와 B그룹의 1위 문성고등학교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준성 군수는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는 영광에서 땀 흘려 고생한 여러분은 이미 최고의 선수이며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말고 끝까지 힘을 내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2019년 1월 6일부터 1월 15일까지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이어지며 1월 7일부터 1월 13일까지 중ㆍ고 유도 스토브리그,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중․고 태권도 스토브리그,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 중등부 농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영광군은 남도음식 1번지답게 굴비백반을 비롯한 훌륭한 음식과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 천혜의 비경이 즐비한 관광의 도시이다. 숙박과 음식 등이 잘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광군에서는 연중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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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원사업으로 보배로운집 행복을 키우다영광읍내에서 백수해안도로를 향해 가다보면 군서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들의 삶의 보금자리인 보배로운집(원장 김청근)이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의 마지막을 알리기라도 하듯 추운겨울이 다가와 몸을 웅크리게 하지만 이곳에서는 활기차고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사업으로 거주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 만큼이나 행복을 안겨다 주었다고 하는데 매월 진행되는 생일파티는 가족 못지않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었다. 또한 전문외부강사가 매주 방문하여 진행하는 합기도, 요가 활동 프로그램은 처음 시작할때는 낯설고 서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아 힘들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하였다. 직원관계자는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보배식구들에게 행복충전의 원동력이 되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행복하고 알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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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돌봄여행 추진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지난 12월 17~18일 2일간 관내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돌봄여행’을 실시하였다. 돌봄여행은 평소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하여 질 높은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돌봄여행에서는 관내 대표 관광지인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하였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고장의 문화관광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여행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다.”고 전하며, "관내 장애인·어르신들의 여행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 좋은 추억을 많이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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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낭비가 아닌 투자입니다.지역축제에 대한 고민이 많아 지는 요즘입니다. 몇년 동안 단오제를 준비해 왔었던 입장이거니와 최근 지역 축제가 선심성 예산 낭비라는 지적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역축제란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행사입니다. 이러한 의미가 가장 부각 되는 행사는 법성포 단오제입니 다. 과거 단오날은 법성포가 가장 풍족함을 누리던 때였습니다. 조운선들이 한양에 쌀을 내리고 돌아오는 배에 옷감이나 실생활 용품들을 가득 싣고 돌아 오던 때였고 곡우사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잡혀진 조기 장터가 파시 되며 호남의 수많은 보부상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모내기를 끝낸 서민들이 장터 구경을 나왔고 법성의 부자 들은 소리꾼, 여리꾼을 모아 풍류를 즐겼습니다. 이날 만큼은 지난 겨우내 굶 주리고 움츠러 들었던 많은 법성포 주민들이 배불리 먹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법성포 주민 들은 이 축제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확고히 해왔던 것입니다. 과거 법성포의 단오제는 예술축제이며 제의 축제 였고 교역축제 이며 대중 축제 였습니다. 즉 놀고 먹는 축제로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수 있었던 숨통 틔우는 해방구적인 축제 였습니다. 지역축제의 또 다른 의미 로는 외지인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창구입니다. 외지인 또는 관광객이라고 일컬어 지는 사람들은 축제를 계기로 지역에 방문해 지역 문화를 이해 하고 또한 소비를 하게 됩니 다. 이러한 의미에 부합되는 축제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입니다. 관광객들은 상사화를 보기 위해 불갑산 아래로 모여 들고 그곳에서 백제 불교의 출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영광에 왔으니 굴비정식이라도 먹으려면 법성포로 향하게 되고 절경으로 알려진 백수해안도로에도 구경하게 됩니다. 상사화 축제는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 활성화 축제 이며, 대중 축제입니다. 즉 관광객이 즐거워야 할 축제입니다. 지역축제에는 또 다른 의 미도 있습니다. 바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동체로서의 소속감을 높여 주고 정체 성을 확립 시켜 줄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군남 찰보리 축제, 백수 노을 축제, 염산 갯벌·천일염 축제가 해당 될 것입니다. 해당 축제들은 읍민들이 직접 준비 하고 손님을 모셔서 지역의 자랑거리를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군남은 찰보리가 심어진 푸른 들판과 찰보리의 상품성을 자랑하고, 백수는 아름다운 낙조를 자랑 하고, 염산은 드넓고 풍요로운 갯벌과 그곳에서 나는 새하얗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자랑 하는 축제입니다. 지역민들은 지역의 자랑거리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축제들은 주민화합축제, 산업진흥 축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모든 축제들을 ‘흥행’이 라는 한 가지 기준 잣대로만 판단 한다면 분명 예산 낭비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축제에 다양한 의미가 있다면 결코 예산 낭비만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되었던 지역의 많은 축제들이 차별성이 없고 예산 낭비처럼 보여 졌던 이유가 이와 같은 한가지의 잣대로만 평가 했기 때문에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내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