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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아젠다 NO. 21] 청년세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결고리'노령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지역 소멸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라는 인식이 우리 군에도 스며들고 있다. 이에 영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대책이 마련되려는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인식 출발점은 지역의 생존이라는 현실과제에서도 비롯된다. 우리 영광군 자체가 소멸할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미래를 책임질 청년세대의 자존감과 정체성 형성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건 분명히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그마한 지원 혜택이라도 누릴 수 있는 청년층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과 향토에 대해 한 번쯤이라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은 물질적 가치로만 평가해선 곤란할 만큼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기성세대는 자기가 태어난 땅을 바라본다는 수구지심의 심정을 당연히 느낀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허나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정서적 연대성의 원형을 구시대적인 말이나 글로 표현해서는 더는 동의나 이해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젊은 세대에게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구체적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점... 바로 이런 노력이 있어야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정서적 공동체 의식도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고향을 사랑하라는 말이 강요가 아니라고 한다면 타인에게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로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청년세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있을 때 지역과 연결고리를 만들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 되겠지... 현재 기초지자체들이 청년층의 존재 자체에 주목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새는 긍정적으로 봐주길... 청년수당으로 격하하면서 대수롭지 않은 정책으로 치부해선 곤란할 듯... 미래가 불분명한 현실에서 청년층이 지역 공동체로부터 보살핌과 도움을 받았다는 경험은 새로운 뭔가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뭔가가 탄생할 수도 있다. 지역사회와 연결 고리를 만들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이젠 인정해 줄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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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의 편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그 어느때보다 매서운 겨울 추위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온 탓에 극단적인 한파나 대설도 예상하지 않을 수 없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취약 계층이 걱정이지요. 특히 이들에게 추운 겨울은 생존과 직결될 만큼 고난의 계절이니 말이예요. 이 때문에 항상 이맘때면 필지는 이들을 위한 겨울나기 준비에 힘을 보태곤 합니다. 개인과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빈곤층 지원 물품을 모으기도 하며 말이죠.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물가상승까지 겹친 여파로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찾아 보기 힘들더랍니다.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 연탄 은행 전국 연합회에 따르면 연탄 후원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이 단체가 산하 지역별 연탄은행에 후원된 연탄은 예년 물량의 60%도 안된다지요. 아직 마지막 12월달이 남았지만 예년 수준인 700만장 확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말이예요. 이렇듯이 후원이 줄어든 건 경제난과 고물가탓 아닐까요? 경제가 어려워지다보니 기부 금액을 줄이는 개인과 기업체가 많아졌지요. 내년부턴 아예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기업도 종종 속출하니 말이예요. 연탄값이 크게 오른것도 물량이 줄어드는 요인중 하나라지요. 1장에 700원꼴 하던 연탄은 850원으로 올랐답니다. 고지대 배달한 경우엔 1천 200원까지 뛴다고 하니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기부받은 연탄을 전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더랍니다. 한해 1천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연탄 나눔 봉사자가 올해는 6천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네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으나 연탄 사용 계층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시들해 지는 것은 아닌지... 연탄 사용 가구는 대부분 경제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이잖아요.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가 많지요. 한해 겨울을 나기 위해선 최소 1천장의 연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곤층에게는 만만치 않은 난방비겠지요. 커피한잔 값이면 연탄 4~5장을 기부할 수 있지요. 하루를 따뜻하게 땔 수 있는 양을 말이지요. 경제 비상시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해 온 저력이 있으니...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꼭 연탄만이 아니어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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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서야 하는 단체장들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 전 6명 기소, 설거짓거리 없는 깨끗한 선거는 도대체 언제할수 있나요? 설거지 기간은 끝났다. 허나 6‧1 지방 선거의 여파는 내내 계속된다. 선거 사범 공소시효 6개월이 만료되는 1일 법정에 설 이들도 가려진다. 재판에 넘겨져 벌써 법정에 선 이도 있다 한다. 이제 단죄의 시간이 되는 것인가. 선거가 끝나고 수사선에 전남 지역 자치단체장 6명(목포시장, 강진‧담양‧영광‧곡성‧영암군수)이 기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혐의는 여러 유형이란다. 출마하지 않으면 자리를 주겠다는 후보 매수, 한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실적을 과장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상대후보의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 권리 당원에게 허위 응답을 권유하고 이중 투표를 유도한 혐의. 그에 비하면 우리군 단체장이 받는 혐의는 뭐 소소하다면 소소할법도 하다. 유례없이 석 달 앞서 열린 대선판에 파묻히고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 선거판이었지만 현장은 흙탕이었다. 정당 공천 과정부터 혼잡했다. 이기고 봐야 한다는 욕구가 큰 탓이었을까. 전임 선거 때 선거법을 어겨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이도 있으니 그렇게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 여파는 본인에게만 미치는 게 아니다. 결론이 나기까지 단체장이 법정에 들락날락하는 걸 유권자는 보기 싫어도 지켜봐야 한다. 선거 풍파를 최소화하고 시정 안정을 위해 기소 후 대법원 판결까지 1년 이내에 처리하도록 한 선거법대로 재판이 진행되더라도 짧은 기간이 아니니 말이다. 역대 선거를 거치면서 우리는 많이 겪어왔던 일. 그런데도 선거판은 80년대를 방불케 한다. 법정에 선 단체장들의 운명은 앞으로 1년 안에 결판날 것이다. 결과에 따라 재선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취임 후 열광에 가까운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는 영광의 지자체장에 우리 군민들은 그러한 오명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는, 없어야만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니. 부끄러운 유권자가 되지 않길 바랄 뿐. 설거지물을 뒤집어쓰는 얄궂은 꼴을 당해봤으니 그들을 선택한 우리에게도 지켜내야 할 책임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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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전 전라남도의원 민선 2기 전라남도 체육회장 출마 선언“저 장세일, 오늘 제38대 전라남도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지난 11월 28일 전 전라남도 장세일 의원이 제38대 전라남도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다양한 민간단체 봉사활동 경험과 전남도의원, 영광군의원 영광군 생활 체육회장, 전남 레저 스포츠 협회 상임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배우고 쌓은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체육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확신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선거에는 직접투표를 행사할 선거인단이 361명으로 확정되며 제38대 전라남도 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가 선거인단을 추첨하고 구성을 마무리 한 것으로 1일 밝혔다. 선거인단은 전남 체육회 당연직 대의원 77명(시·군 체육회장 22명 ·정회원 종목단체 55명)과 추첨 시·군 체육회 대의원 121명, 종목단체 대의원 16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선거인단 추첨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카메라를 2대 설치해 추첨 장면을 녹화했으며, 전남선관위, 경찰 등이 입회했다. 이종화 선거위원장은 “당초 선거인단은 404명으로 구성했지만, 미 인준 단체 등이 제외돼 43명이 감소한 361명으로 최종 구성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선관위가 위탁관리하며 후보자 등록은 시·도체육회장은 4일~5일, 구 체육회장은 11일~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이뤄진다.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참여 가능하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통화) 및 문자메세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선거일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등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이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되며, 시간은 시 체육회장 선거 오후 2시~5시, 구 체육회장선거 오후 1시~5시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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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원전 4호기 현안해결 촉구 방문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용산의 대통령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한빛 3․4호기 현안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 하고. 제269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한빛원전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과 한빛원전 현안대책 협의회에서 채택된 성명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과 영광군의원 및 각 단체가 참여하여 영광군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한빛 3․4호기 건설 당시 수많은 부실의혹이 제기되어 국회 진상조사를 요구하였으나 오히려 영광군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으로 매도당했으며, 군민의 명예가 훼손된 것과 더불어 20여년이 지난 지금 민관합동조사에서 한빛원전의 부실이 사실로 드러났음을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또한, 한빛 3․4호기 격납건물 부실공사에 대한 후속대책으로서 7대 약속사항을 합의하였는 바, 본 약속사항이 지켜진 뒤에 4호기를 가동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독단적으로 한빛 4호기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대해 성토했다. 군의회는 지역주민과 약속한 7대 사항 해결 전에는 4호기 재가동은 절대 반대한다고 천명하였으며, 한수원과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단적인 4호기 재가동 추진을 즉시 멈추고 군민과의 약속사항을 먼저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한빛원자력 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지역은 다수국민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강요당해왔다”며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지고, 4호기 가동 이전에 우리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빛 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 한빛 3·4호기는 1989년에 건설허가, 1994년도와 1995년도에 운영허가를 거쳐 1995년과 1996년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였다. 건설 당시 공급사 선정부터 시공까지 수많은 부실의혹이 제기되어 국회 진상조사를 청원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으로 매도하며 영광군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실추시켰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후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시행된 국무총리실, 산업부, 한수원, 주민대표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에서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그리스 누설, 내부철판 부식, 증기발생기내 쇠망치 등 부실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지난 2022년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국내원전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 대부분이 한빛원전 3·4호기에서 발견됨을 확인하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격납건물 콘크리트 타설시에 제거토록 설계된 매설판 임시보강재 미제거, 잦은 콘크리트 야간 타설, 경험부족과 공기단축을 최우선 목표로 한 경영문화 등 영광군민이 주장한대로 부실공사임이 명백히 밝혀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한빛 3·4호기 원전 공극 유관기관 협의체를 출범시켜 부실공사 근본 원인과 이에 대한 반성, 발전적 미래를 위한 대안을 추진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는 유관기관 협의체 출범 이후 단한번의 회의도 개최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으며,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3·4호기 격납건물 부실공사 진상조사도 국회에서 출범시킨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하여 추진이 필요하단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또한, 한수원과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3·4호기 격납건물 부실공사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합의된 7대 약속사항이 완료된 후 4호기를 가동한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독단적으로 한빛 4호기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영광군의회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결의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5만2천여 영광군민과 함께 적극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포한다. 하나, 민관합동조사단에서 한빛원전 3·4호기 부실공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주민과 약속한 7대 사항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4호기 재가동을 절대 반대한다. 하나, 한수원과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단적인 4호기 재가동 추진을 즉시 멈추고, 군민과의 약속사항을 이행하라. 2022. 11. 25. 영광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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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본예산안 6,556억원 … 의회 본격 심의지난 11월 25일, 269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함에 있어 집행부의 책임 있는 보고와 답변을 듣고 내년도 군정 방향을 들어 보는 정례회의 회기가 시작되었다. 민선 8기 주요 정책 군정 방향의 정책이 담긴 군수의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본회의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영광군수 강종만은 6.5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하면서 주요 내용과 2023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민 재난 극복 행복지원금 520억원 지급,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입증된 축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을 통한 192억 6천만원 사업비 확보, 2021년산 구곡 전량 매입, 작은 영화관 확대 및 24시간 콜택시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은 농어업‧지역 경제 분야로 농어민 공익 수당 추가 지금,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 시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합계획 수립,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 조성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복지‧문화관광‧스포츠 분야로 부모급여 확대, 교육재단 설립, 시니어 클럽 설치, 문화예술촌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수중운동시설 건립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으며, 도시환경‧행정분야로 사전예방체계 강화, 주택가‧산책로 달빛 안심거리 시범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군민배심원단 운영, GREAT 영광 주니어 보드, 고향사랑 기부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조례 22건,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날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은 “올해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영광군의회가 군민의 대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원들께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복지 수요의 향상으로 법정 경비가 증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군민의 혈세가 낭비됨이 없이 적정사업에 적정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심사를 당부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발전적인 대안을 찾는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주측으로 영광군의 살림살이를 심사함에 있어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장기소 의원, 간사로는 조일영 의원이 임명되었다. 또한, 12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 질의를 실시하고, 정례회의 마지막인 16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제 2차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날 열린 정례회에서는 건의안이 상정되며 다음과 같이 가결되었다. 1안. 제269회 회기개최의 건 11월 25일~12월 16일 2안.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장영진 의원, 정선우 의원 3안. 영광군수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집행부의 책임있는 공무로부터 영광군수와 관계 공무원의 출석 요구 건 11월 25일~12월 16일(중 11일간) 4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상정 위원 : 김한균, 장영진, 정선우, 조일영, 김강헌, 임영민, 장기소 의원 위원장 : 장기소 의원 간사 : 조일영 의원 5안. 2023년 예산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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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원 10분 자유발언 눈길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원은 지난 29일 영광군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군 공항 함평유치 계획에 따른 영광군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 ”하며 주목을 끌었다. 10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강헌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인근 함평군에서 광주 군 공항유치와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실상 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시하며, 영광군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군 손불면이 유력해 진다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영광군민들이 입을 수밖에 없으며, 손불면과 인접한 염산면을 비롯하여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등의 양축농가는 몰락 위기에 빠질 것이고, 주민들은 생활 터전에서 내몰리게 되어 영광군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하였다. 김강헌 의원은 “광주 군 공항 이전도 우리 후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하고도 냉철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민관 협치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함평군 군 공항 유치계획에 따른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 계획 수립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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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한빛원전 4호기 현안해결 촉구 방문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용산의 대통령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한빛 3․4호기 현안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 하고. 제269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한빛원전3․4호기 현안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문과 한빛원전 현안대책 협의회에서 채택된 성명서를 전달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과 영광군의원 및 각 단체가 참여하여 영광군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한빛 3․4호기 건설 당시 수많은 부실의혹이 제기되어 국회 진상조사를 요구하였으나 오히려 영광군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으로 매도당했으며, 군민의 명예가 훼손된 것과 더불어 20여년이 지난 지금 민관합동조사에서 한빛원전의 부실이 사실로 드러났음을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또한, 한빛 3․4호기 격납건물 부실공사에 대한 후속대책으로서 7대 약속사항을 합의하였는 바, 본 약속사항이 지켜진 뒤에 4호기를 가동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독단적으로 한빛 4호기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대해 성토했다. 군의회는 지역주민과 약속한 7대 사항 해결 전에는 4호기 재가동은 절대 반대한다고 천명하였으며, 한수원과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단적인 4호기 재가동 추진을 즉시 멈추고 군민과의 약속사항을 먼저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한빛원자력 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지역은 다수국민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강요당해왔다”며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지고, 4호기 가동 이전에 우리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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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13·214·215호점 현판식 가져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달 30일, 213호점 함께하는 동물병원(대표 김용환), 214호점 ㈜서안전력공사(대표 이맹희), 215호점 황칠오행운동(대표 송천기)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각각 전달하였다. 이날 참여한 3개 업체 대표는 평소 지역신문이나 상가 등에 부착된 착한가게 현판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면 하는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의사를 전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연합모금은 영광군,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 협약을 맺고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영광군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쓰이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착한가게에 동참해준 업체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이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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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1월 30일 한국생활개선회영광군연합회가 주관한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기념행사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온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 한국4-H영광군연합회․4-H본부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학습단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역량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난타,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생활개선회 과제 활동 공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재배 쌀 및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 식미 평가, 모시떡 및 우리쌀 활용 제과․제빵전시,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업발전 유공자, 농업인 대상, 유공 공무원 시상을 했으며 특히, 당면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은 학습단체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학습단체 회원들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려 기쁘다”는 뜻을 전했고, 이귀임 영광군연합회장은 “이 자리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영광군 농업인 학습단체가 영광군의 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