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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17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 개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영광군 관내 일원에서 제17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 더해 희망 나누는 행복한 영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및 이태원참사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지 못하다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그동안 침체된 자원봉사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다시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며 대회기간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개인, 가족, 동호회, 기업(회사), 사회단체, 학교 등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분야는 어려운 이웃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 의료 등 대민분야와 문화행사, 환경보호, 안전·방범, 재해·재난·응급구호 등 사회분야로 지역공동체 및 이웃을 위한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군은 대회 후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 6개, 우수자원봉사자 6명을 선발하여 올 12월 중 시상식 및 우수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많은 군민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자원봉사센터(☎350-4872, 350-5349, 350-5788)로 문의하고 참가신청서는 영광군홈페이지(http://www.yeonggwang.go.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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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서대문구,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전남 영광군과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호텔 더스타에서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강종만 군수와 서울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군 정병환 체육회장, 서대문구 최진교 체육회장과 양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고향(영광군 묘량면)을 계기로 시작된 영광군과 서대문구와의 인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상호 단체장 고향사랑기부, 우수시책 벤치마킹(서대문구, 영광군 출산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스포츠 교류(서대문구 여자 농구 실업팀 영광군 대회 참가), 교육 교류(영광군, 서대문구 청소년 멘토링 사업 참여)로 이어지며 상호간 교류를 이어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과 서대문구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르지만 그렇기에 서로 배울 점과 협력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위대한 영광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서대문과와 영광군이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 상호 간 협력과 미래지향적인 관계 증진 △ 행정․복지․경제․문화․관광․체육․교육 교류협력 △ 능동적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 민간차원의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날 영광군을 방문한 서대문구 대표단은 22일 전라남도 대표축제 「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 명소 백수해안도로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는 3代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을 찾아 벤치마킹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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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드론축구단 발대, E-Sports(이-스포츠) 열기 후끈!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0일 군서면 일원에서 드론 관계자 50명이 모인 가운데 ‘영광군드론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영광드론협회가 진행하였으며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지회와 협업하여 ‘영광군드론축구단, 팀영광군’을 결성하였다. 드론축구는 드론볼을 이용하여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를 통과하여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이기게 되는 경기다. 한 팀은 5대의 드론으로 구성되어 총 10대의 드론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영광군드론축구단은 총 13명이며 (사)영광드론협회 선수 5명,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선수 5명, 단장 및 코치 3명으로 구성되었다. 단원들은 멘토링을 통해 2달간 단원들의 드론 조종 능력과 팀워크를 키우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오는 11월에 있을 「제3회 광주북구청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창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강종만 군수는 “오늘의 주인공인 영광군드론축구단에 선발되신 단원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이-스포츠 드론축구가 여러분의 독창성과 열정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참가하는「제3회 광주북구청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꼭 우승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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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주청년단체 '선행공동체 일곱빛깔' 영광곳간 착한가게 240호점 가입지난 22일 군서면 안터마을(천년로)에 위치한 선행공동체 일곱빛깔(대표 채지혜)이 영광곳간 착한가게 240호점에 가입하면서 우리군 공식연합모금 동행에 합류하였다. 선행공동체 일곱빛깔은 지난 2021년 “전남청년공동체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일곱빛깔 꿈을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로 군서면 안터마을에 둥지를 틀게 되었으며, 지난 11일에는 2022년 전남형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인 영광이주청년활동공간 “안터상회”를 개장하였다. 안터상회 대표 상품으로는 청년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엉겅퀴앙금떡, 비트즙, 흑하랑상추차 등이 있다.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로 하루하루 열심히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는 채지혜 대표는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영광곳간에 동행하게 되었다면서 2021년 8월에는 우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올 초에는 영광전국당구대회 기간 판매한 수익금 일부 엉겅퀴 앙금떡 80세트를 희망나눔 캠페인에 기부하였고, 지난 13일 개장한 군서면 나눔냉장고에 귤, 유기농 쌀, 수제 오란다 및 호두파이 등을 전달하면서 기부약속 업무 협약을 맺기도 하였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선행공동체 일곱빛깔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은 우리 군의 행복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밝게 빛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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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장수어르신 생신 축하 방문백수읍(읍장 김희종)은 지난 9월 22일, 관내 장수 어르신댁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드리고 선물을 전달하였다. 백수읍 홍곡리 백동마을에서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고 계시는 이 어르신은 올해 101세로 생신 축하드리러 왔다는 말에 정정한 모습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김희종 읍장은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건강 장수를 기원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께 힘이 되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백수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에서는 장수노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어르신 공경과 가족사랑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해드리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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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 개최에 따른 참여 홍보제17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대회기간: 2023. 10. 23.∼11. 3.(2주간) ※ 2020∼2022: 코로나19 및 이태원참사로 자원봉사대회 미추진 2. 주 제: “마음 더해 희망 나누는 행복한 영광!” 3. 활동장소: 관내 일원(신청 계획에 따른 희망지역) 4. 참가대상: 개인, 가족, 동호회, 학교, 사회단체, 기업 등 5. 활동분야: 지역공동체 및 이웃을 위한 모든 활동 - 대민분야: 생활편의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농어촌봉사 등 - 사회분야: 문화행사, 환경보호, 안전・방범, 재해・재난・응급 등 6. 참가신청: 2023. 10. 10.∼10. 20.(9일간) 7. 간 담 회 - 일 시: 2023. 10. 5.(목) 14:00(등록 13:30~) - 장 소: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 참석자: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 자원봉사단체 : 127개(2023. 9월기준)/2023년 활동 실적 단체 20개 8. 시상계획: 단체 6팀, 민간인 6명(별도 심사위원 구성 후 평가) ▼아래 첨부파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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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개발 실습 교육 교육생 모집 공고1. 모집내용- 과 정 명: 2023 밀키트 개발 실습 교육- 교육기간: 2023. 10. 4.(수) ~ 11. 3.(금) / 기간중 총 10회- 교육인원: 25명(농업인, 농산물 가공 예비 창업자)- 교육내용: 밀키트 제작 이론 및 실습 교육 등2. 신청 및 접수- 접수기간: 2023. 9. 27(수)까지(선착순 마감)- 접수방법: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떡산업육성팀 방문 및 이메일 접수(namomo@korea.kr)- 신청서류: 신청서(붙임양식), 기타문의사항 (전화350-4837) ▼아래 첨부파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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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체육인 릴레이 인터뷰①] 영광야구소프트볼 정철원 회장“영광에서 각종 야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싶다” 예전보다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야구리그 또한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광야구가 어려울 때 야구협회장을 취임한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영광에서 열리는 사회인야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정철원 영광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만나봤다. Q. 본인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통합 2대 회장 정철원 입니다. Q. 영광야구리그와 동호인들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야구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야구팀들이 많이 감소하였는데 참 저에게는 아픈 부분입니다. 현재 야구리그가 4개 팀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런 부분은 야구협회 임원들과 잘 상의하고 또 야구동호인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인근 지역 클럽들과도 소통중에 있습니다. 내년에는 최소 영광 사회인 야구리그에 7개 이상의 팀이 뛸 수 있도록 그리고 야구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다시 야구장으로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Q, 10월14일 영광에서 열리는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 대회에 대하여 소개해달라 3년째 영광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대회를 영광에서 개최함으로써 이곳을 알리고 지역경제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참가팀들이 야구를 즐기고 영광에서 좋은 추억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고 광주전남 16개 팀이 경합을 하는데 저희 영광팀도 샤크스, 유니티 두 팀이 참가 하는데 부상 없이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랍니다. Q 내년 전남도민체전 종목에는 야구가 없지만,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생활체육 대축전에 참가하는 각오는? 솔직히 조금 기대도 했었는데 도민체전 시범종목에 야구가 제외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전남 22개 시·군에 야구 인프라가 조금 부족하고 정식경기장도 많이 없고 대회운영 예산 부족으로 시범경기도 어려운 상황인 걸로 압니다. 22개 시,군 야구협의장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모아서 2025년 장성 도민체전에는 꼭 야구가 시범종족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달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생활대축전에서 출전하는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역대 최고성적인 4강 이상을 꼭 달성해보겠습니다. Q 협의장으로서 영광군체육회나 의회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은 대마야구장 내야 그라운드가 모래로 되어있어서 부상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내야 그라운드 인조잔디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날씨와 상관없이 야구동호인들이 연습하고 유소년야구를 하는 아이들도 마음껏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실내연습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야구장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소년 야구와 사회인 야구에 저변확대와 대회유치도 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 종목들도 정말 많지만 야구에도 애정과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끝으로 영광 야구동호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요즘 경기가 참 어려운데 지친 일상 속에서 비어있는 시간을 야구장에서 운동하시면서 힐링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동호인분들께서 야구를 사랑에 주시고 야구장을 찾아 주신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협회 임원들과 많은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영광이 스포츠 메카 도시인만큼 다른 종목들고 많지만 야구도 한번 경험해보시고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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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전부터 ‘시끌’, 왜?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제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시기가 겹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적색등이 켜졌다. 행사를 하루 앞둔 상황이지만 영광군민들은 물론 군 공무원들의 무관심으로 그야말로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일반부 18개, 청소년부 7개 팀 등 25개 팀 1,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영광군 문화관광과 A팀장이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행사를 참관하고 영광에 이런 행사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 신청한 결과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영광군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도비 4억, 군비 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영광군에서 1년 동안 치러지는 행사와 맞먹는 대규모 행사로 투자 예산 대비 기대효과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 유치 실패, 교통통제 인력 부족, 영광군 농수산물 홍보 인력 부족 등 ‘반쪽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2박 3일간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팀 대부분의 숙소를 광주광역시에 두어 영광지역의 숙박업소는 물론 인근 식당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영광군 혈세 4억원을 지출해 행사를 하면서 지역 경제에 충족할 말한 효과가 있어야 했지만, 주무 부서의 잦은 인사이동과 담당 공무원의 안일한 행정으로 군민들의 무관심속에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읍내 상인 A씨는 “무슨 예술제가 영광서 3일간 열린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 행사주체를 자기들만 알지 대부분의 군민들은 모른다”며 “군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행사를 군민들이 모르고 군민들의 이익이 없는 행사를 왜 영광에 유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시연 기자 yg@abouty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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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 항소심 “상대후보 측에 5억 약속받고 고발했다” 증언 나와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18일 강종만 영광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강 군수 측 증인으로 박모씨가 출석했다. 재판부는 이날 당초 증인2명(박씨,신씨)을 신문하기로 했으나 증인 신모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증인 1명에 대해 신문을 실시했다. 강 군수 측 증인으로 출석한 박씨는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김준성 전 군수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김 전 군수의 측근인 김 모씨가 고발인 조 씨에게 변호사 비용을 제공하며 강 군수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박씨는 “고발인 조씨가 김준성 전 군수 측에 강 군수를 고발하는 조건으로 5억원을 요구했고 김 전 군수 측에서 이를 수용해 고발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박씨가 주장한 증언은 그동안 한번도 나온 적 없는 새로운 내용으로 엄숙한 법정 분위기 속에서 심리가 진행됐으며 재판이 끝나 갈 무렵에는 박씨의 증언에 다소 가벼운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와 함께 “피고인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 재선거에서 영광군수로 당선이 유력한 사람이 민주당 소속인 김준성 전 영광군수가 아니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박씨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수십가지의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하는 증인에게 의아함을 느낀다며 강군수 변호인과 사전에 미리 연락한 적 있느냐”도 물었고 박씨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강 군수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추가 증인 신문이 끝나며 재판을 종결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앞서 강종만 군수는 지난 2022년 1월 16일 고발인 조씨에게 100만원을 건낸 혐의로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었고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강 군수 측은 2022년 2월 13일까지는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로 선거에 출마할 의사도 없었으며 설 명절 15일 전, 경제 사정이 어려운 집안 외손주 관계에 있는 조 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100만원을 준 것이고 선거와 관련이 없다며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