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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였다. 식중독균은 고온다습한 날씨를 좋아하며 습도가 80%,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는 환경에서 활발한 증식을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무더운 7~8월 보다는 장마철인 5~6월에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여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식중독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20초이상 손씻기 철저와 음식물은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일단 만든 음식은 오래두지 말고 신속히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기나 조리기구도 자주 소독하여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가급적이면 물도 끓여 먹는 것이 중요하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복통ㆍ구토ㆍ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나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증상이 심해져 고열ㆍ혈변ㆍ탈수 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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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안전센터, 안전점검의 날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 홍농119안전센터는 6월 5일(월) 관내 홍농읍 상하리 읍내 및 터미널 인근에서 안전점검의 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홍농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직업체험 행사 방문활동과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캠페인활동에 직접 동참하였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9캠페인(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 주택내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화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가두 캠페인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코자 하였다. 또한 홍농중학교 학생들은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분야의 직업체험으로 의미있는 체험활동이라 전하였다.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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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점검 실시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재난상황시 사람들이 탈출하는 비상구 통로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은 없는지, 추락위험은 없는지, 비상구의 상시 개방여부 등 점검 할 예정이다. 화재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건물 내부의 사람들은 주 출입구로 피난하지 못 할 경우 비상구를 통해서 안전하게 대피해야 하나, 일부 건축물에서는 비상구와 피난통로 관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비상구 안전점검은 소방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 및 건물주와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인의 작은 관심과 습관 하나가 소중한 생명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들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잘 유지관리 하고, 피난·방화시설도 적정상태로 잘 유지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리고 유사시 손님들의 피난계획을 미리 마련해 놓고 통로나 비상구에 물건 등 장애물을 쌓아놓는 행위나 특히, 비상구 훼손 및 폐쇄는 분명한 위법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영업소를 찾는 손님들도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소방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는 안전이 확보된 장소를 찾는 지혜가 필요하며, 출입 시에는 피난안내도를 통해 유사시 비상구를 미리 파악해 두는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박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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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소방통로, 꺼져가는 생명줄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위급한 상황은 1분 1초를 다투는 촌각의 순간이다. 화재 발생 시 5분은 한 생명을 지킬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현장까지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최대 5분이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불법 주정차행위와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양보를 하지 않는 얌체 운전 행위 때문에 소방차량 출동이 지체되고 화재가 확대 되어 진압대원 및 구조대원이 현장에 진입하여 구조하기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에 우리는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주 ․ 정차행위 금지는 물론 긴급하게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양보하는 미덕을 가져야 한다.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과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서는 특히, 야간 아파트 단지 내 양면 주차 행위, 좁은 골목길 주택가 주차 행위, 도로가 도로모퉁이 주차 행위, 소화전 앞 주차행위, 이면도로 양면 주․정차행위 등은 삼가야 하고 출동 중인 소방자동차를 보면 양쪽으로 피양하는 운전 습관을 들여야 한다. 꼭 단속이나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내 이웃, 내 가정을 위하여 먼저 솔선수범하여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고, 주정차 시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실천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하는 우리의 자세가 필요하며, 소방출동로란 일반도로 위에 따로 만들어진 도로가 아니라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여 신속한 출동을 돕는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길이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영광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류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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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한빛원전 방사선비상 대비 주민보호훈련 실시영광군은 지난 24일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대비 주민보호훈련을 현장방사능방재센터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진도 5.0 지진에 의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발생을 가상한 훈련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유치원생 및 교사 150명을 안전지역인 구호소로 대피하는 것이다. 금번 훈련은 영광군이 주관한 가운데 영광교육지원청, 영광소방서, 홍농유치원, 법성포초 병설유치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여 방사선비상단계별 상황전파, 교통통제, 옥내대피 및 소개, 방사능오염검사 등 주민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비상시 행동요령 퍼즐 맞추기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재난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금번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매뉴얼에 보완하며 이를 향후 훈련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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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하자!매년 요즘과 같은 봄철이면 황사로 인해 떠들썩하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황사를 포함한 짙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기가 꺼려지기 마련이다. 황사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특히 봄철 황사가 가장 심하며 카드뮴, 납, 실리콘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감기나 후두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초래하고 기관지 관련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중 천식 환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증가하는 등 증상이 급격히 악화 될 수 있고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눈, 코, 피부, 목 등에 알레르기와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중이염 등 각종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질환자인 경우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이 악화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 가려움, 붉은 반점, 부종, 물집 등이 생기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봄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황사가 심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경우,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긴소매 옷,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와 같은 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옷을 잘 털어야 한다. 외출 후 어린아이와 접촉하기 전엔 반드시 씻어야 한다.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아이 · 노인 · 임산부는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 물 8잔 이상 마시는 습관을 들여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목, 코, 피부를 보호해야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 기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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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농기계 사용 주의하세요!우리나라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는 전국 들판과 거의 모든 도로에 농기계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농기계 사고의 경우 4~6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며, 이중 경운기 사고가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또 사고원인은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도로교통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기계 사고는 6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에서 전체 사고의 절반 넘게 발생했는데, 60세 이상의 운전자는 50세 미만에 비해 사고발생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운기 교통사고는 자동차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나 높지만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트레일러 등화장치 부착률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에서는 다음과 같이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알려드립니다. ❍ 사용법을 숙지하고 작업 전에는 반드시 각부를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한 다음 작업을 시작한다. ❍ 농기계는 항상 안전한 상태에 놓고 정비점검을 해야 한다. 벨트나 체인, 탈곡장치, 경운날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한다. 작업기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정비할 때는 반드시 받침대를 설치한다. ❍ 농작업에 임할 때는 알맞은 복장을 착용한다. 헐렁한 옷이나 소매가 긴 옷 등은 착용하지 않는다. 신발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를 착용하고, 긴 머리는 뒤로 묶거나 모자 속으로 집어넣는다. ❍ 농작업은 2시간마다 10~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조급하게 일을 마치려고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작업을 하지 않는다. 농작업은 여유를 가지고 2시간 정도 작업을 한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 농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해야 한다. 경운기, 트랙터의 옆 좌석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고 도로를 이동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력을 저하시켜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저속상태에서 직각방향으로 진행한다. 논두렁을 비스듬하게 넘을 경우 기계가 뒤집힐 수 있다. 작업기는 낮게 내리고 천천히 직각방향으로 넘어야 한다. ❍ 도로주행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킨다. 도로에서 선회하거나 야간에는 등화장치를 작동하여 방어운전을 하며, 교차로 통행 또는 도로 진입 시에는 전후좌우 충분히 살핀 다음 진행한다. ❍ 도로주행 농기계는 등화장치를 부착해 방어운전을 한다. 도로주행 농기계는 등화장치, 반사판 등을 부착하여 상대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미연에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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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화재 예방요령재래시장은 발화시 밀집된 점포와 대량 적재된 상품 등으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제품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출입구 및 통로가 좁은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하지 못 한다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거라는 건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래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화재는 무질서하게 연결된 전기배선, 즉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수없이 드나드는 상인과 손님들이 버린 담뱃불 등이 주요원인이다. 시장(점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정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점검을 철저히 하며,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전기시설을 함부로 설치하거나 무질서한 전기배선을 하지 않아야 하며 중앙공급식 난방을 설치하여야 한다. 화재 시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내장재는 단열재를 사용하고 방화구획, 자동방화셔터 등을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방차의 진입로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규모 시장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비 등 반드시 적합한 자동소화설비를 충분히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예고 없는 재난(화재)을 막기 위해서는 소방법령정비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더불어 전통시장 스스로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다수인이 출입하는 재래시장은 위험요소가 상시 존재하므로 시장을 출입하는 사람이나 상인들도 안전의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정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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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예방을 위해서는강력범죄인 동시에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화(放火)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방화로 인한 화재는 의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진압이 어려워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가져온다. 방화의 원인으로는 가정불화가 가장 많고 부부 또는 친구 등과의 싸움, 범죄은폐, 비관자살, 주벽, 정신이상 등으로 비정상적인 심리 상태에서 발생하며, 주요 방화 장소는 차량, 주택, 음식점, 점포, 작업장 순이다. 특히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보험 관련 방화는 더욱 지능화, 전문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화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을 주택가나 도로상에 함부로 주차하지 않아야 한다. 빈집 또는 건물의 화재예방을 위해 시건장치 후 외출하도록 해야 한다. 주변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행동을 항상 예의주시하고 보호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의 보관에 유의하며 실내청소 후 내다버린 쓰레기 중 타기 쉬운 물건을 방치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2008년 서울 숭례문 화재 및 용인 고시원 화재,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방화는 급격한 연소로 초기 대응이 곤란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하기에 소방과 경찰은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방화범 색출ㆍ검거 및 경계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방화범죄 예방이 관련기관의 노력만으로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주위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우리사회가 보다 엄정한 자세를 취할 때 방화범죄의 예방적 효과는 증대될 것이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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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교상 응급처치 요령산행이나 외출 시에는 가급적 편안한 옷차림과, 신발은 운동화와 같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뱀에게 물리고 그 중 3-4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뱀에 의한 교상 시 교상 부위에 독이 투입되면 즉시 조직의 손상이 시작되므로, 만약 환자가 뱀에 물린 뒤 한 시간이 지나도록 교상부위 조직의 부종, 변색, 심한 통증과 같이 독에 의한 조직손상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교상 시 독이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독니 자국이 선명하게 있다면 독사에 물린 것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우선 환자를 진정시켜야 한다. 벌독과는 달리 급격한 과민반응을 유발하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독사는 혈액독이 주성분이므로 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능하면 뱀의 머리 부분을 관찰해서 독사에 물린 것인지 확인해야한다.(살무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이다.) 물린 부위의 약 10cm 상방을 정맥혈류만 차단할 정도의 압력으로 묶어 주어야 한다. 입으로 상처를 빨아주는 것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 상처부위를 절개하는 등의 처치는 절대로 시행해서는 안 된다. 그 효과도 증명된 바가 없으며 신경이나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응급의료체계로의 신고 후 해독제를 보유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선의 응급처치라 하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