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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홍농읍 효사랑 경로잔치 열려2019 홍농읍 효사랑 경로잔치가 열렸습니다. 홍농읍 청년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이장석 전라남도 도의원, 군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우리 사회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웃어른에 대한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여드리기위해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들로 어른신들께 웃음을 드렸으며, 장수상, 게이트볼 대회 입상 등 어른신들에게 상패 및 상품을 증정하였고, 여러 어르신들께 행운권 경품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드시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속에 언제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바웃영광TV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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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청년회의소 '한글 골든벨 개최'영광JC회장배 한글 골든벨 경시대회가 한글날을 하루 앞 둔 8일 영광초등학교 무령관에서 영광청년회의소 주최로 열렸다. 관내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한글 골든벨 경시대회에서 학생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특히나 출제 문제 관련 해서는 오병진 청소년관계 분과위원장께서 교육전문가와 수차례 간담회와 의견조율을 통하여 한글 맞춤법,그리고 순우리말 관련된 문제를 중점적으로 출제하였다고 밝혔다. 박민준 회장은 "여기 있는 우리 학생들이 영광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들이 나아가는 길이 꽃길이 될 수 있도록 영광청년회의소가 돕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교육지원청 허 호 교육장은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본인들의 문자로 삼을 만큼 한글은 우수하다”라며 “이러한 한글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여기 있는 학생들의 몫이다 그리고 지역청소년사업에 앞장서는 영광청년 회의소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대회 결과 1등 영광초 6학년 최준혁 ,2등 영광초 5학년 강해승, 3등 홍농초 6학년 천서연, 4등 영광중앙초 4학년 한지율, 5등 영광초 4학년 김이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노트북PC, 테블릿PC, 문화상품권등의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되고 골든벨 행사는 영광교육지원청과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영광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개발을 위하여 영광사랑상품권 협약식, 청년아빠와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등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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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가이드 '화개장터'오늘 소개할 집은 우체국 사거리에 위치한 ‘화개장터’ 여기는 저녁에 술도 파는 포장마차 형식의 가게이다. 일단 소문으로는 닭발이 무지 맛있다는 소문은 들어보았다. 국수도 잘 한다기에 한번 가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찾아간 집이다. 점심에 찾아간 거라 혹시나 문이 안 열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 점심 12시부터 1시까지만 운영하신다고 한다. (이후에는 저녁에 장사 시작) 점심 12시부터 1시까지만 운영하신다고 한다. (이후에는 저녁에 장사 시작)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꾀 많았다. 메뉴는 오삼 볶음, 제육볶음, 골뱅이, 닭발, 똥집, 두부김치, 소라, 꼬막, 낙지, 국수, 등 안주거리는 다양하다. 국수 가격은 5,000원 곱빼기 두 개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삶은 달걀을 인당 1개씩 주시고 기본 찬은 볶은 김치, 양파, 된장, 청양고추, 열무김치 이렇게 나온다. 개인적으로 국수에 매운 고추가 없다면 에러이다. 인정? 국수와 고추는 묘하게 잘 어울린다. 므흣 조금 기다리자 엄청난 양의 국수가 나왔다. (진짜 양 혜자임...) 사장님은 곱빼기를 시켜도 추가 비용을 안 받는다고 하셨다. 오후에는 술 드시는 분들 위주로 나가서 양이 적긴 하지만 점심에는 저녁보다는 많이 드리는 편인데 많이 달라고 하면 더 많이 주신다고 했다. (짱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잔치국수와는 다른 점은 일단 육수는 따듯하지 않다. 국수와 육수 위에 김가루가 뿌려지고 간장소스가 올라간다. 하루 육수를 만들면 이틀 사용하지만 일찍 다 팔리고 없는 날엔 국수를 맛볼 수 없다. 이 집 국수의 매력은 무엇일까? 간장소스와 육수와 국수의 조화가 너무나 잘 맞고 이 집만의 볶은 김치와 먹으면 정말 뭔가 밥도둑이란 표현과 같은 국수 도둑이랄까? 여기다 매운 고추까지 같이 먹는다면 어느새 면이 거의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 먹었으면서도 배가 무지 부르는데도 여기서 먹으면 항상 국물을 거의 먹게 되는 것 같다. 육수도 정말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다. 사람들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집 국수가 제일 맛있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이다. 가성비 갑인 5천 원 가격에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국수 한 그릇 할 곳 무조건 한 번은 와야할 곳! 화개장터 강력 추천한다!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 맛집 후기입니다. 061-353-6631 영광군영광읍 물무로 116 영업시간 점심 12-1시까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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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마을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백중행사 개최홍농읍(읍장 김명강)은 전통 세시풍속인 백중날을 맞아 지난 15일 각 마을별로 백중행사를 열었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15일로 이 무렵에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옛날부터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절기로 홍농읍에서는 각 마을 주민이 모여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졌다. 김명강 홍농읍장은 백중행사를 즐기는 각 마을을 방문하여 “올해 백중행사는 광복절과 겹쳐 배로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 주셔서 고맙고 농사짓느라 고생 많으셨을 주민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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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초·중 여름 독서캠프 성황리에 마쳐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하였다. 먼저 7월 25일에는 중학생 1-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캠프를 진행하였다. 주제도서 「난민 소녀 리도희」를 읽고 포용, 난민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브루타 토론으로 시작하여 원탁토론으로 마무리하였다. 아울러,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하였다. 1박 2일 캠프에서는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독서골든벨, 토론연극, 하브루타 토론 등을 통해 다문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며 서로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친구들과 전래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윤진(영광중앙초5) 학생은 “1박 2일 독서캠프에 참여하여 하루 만에 많은 친구들과 친해진 것 같다”며 “하루가 빨리 지나가서 아쉽고, 내년 독서캠프에서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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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귀농․귀촌 영농정착 현장교육 실시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귀농귀촌 영농정착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도농업인으로 선정한 귀농귀촌 영농정착도우미에 의해서 작목별 현장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귀농귀촌 영농정착 현장교육’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며 오전(09:00~12:00) / 오후(14:00~17:00) 1회 교육 당 3시간씩 총 5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블루베리, 고추, 콩, 딸기, 고구마의 재배방법에 대해서 기초부터 자세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을 먼저 배우고 난 후 현장에서 보고 배움으로써 이해가 잘 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7~11월에는 작목별로 요일을 정하여 영농정착도우미의 농장에 개별 방문하여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개별 방문자의 교육이수시간은 하루 2시간, 한 달 20시간까지 인정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전화 350-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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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도 정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영광군(군수 김준성)이 미래먹거리 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기반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이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를 방문하여 장차 확대될 전기차 등 이모빌리티산업 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현재 인도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며 공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정부는 향후 3년간 총 1,000억 루피(약 1조 6,450억 원)를 전기 모터사이클, 전기 3륜 택시, 전기버스 등에 지원 할 예정이다. 보급 목표는 버스 7,000대, 3륜 택시 50만대, 모터사이클 100만대이며 승용차 시장은 자가용 대신 택시 등 상업용 차에 5만 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평균 차량호출(카헤일링) 건수가 2015년 100만에서 2018년 350만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도는 글로벌 공유경제 생태계 중 핵심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신기술과 공유경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청년층이 많다는 점도 인도 공유경제 성장 잠재력이 점차 높아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도의 시장여건 속에서 특히 카르나타카주는 자동차 생산 대기업인 마힌드라, 타타 자동차 등 대기업이 상주해 있으며 인도 내 주정부 중 자동차 생산 규모 4위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계획의 중심지역 중 하나이다. 김준성 군수는 카르나타카주 총리 및 주요 인사들과 현지 기업들을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개막식에 초청하고 인도정부와 영광군의 친환경 미래이동수단의 기술교류 및 전기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9월에 개최될 엑스포에 해외바이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카르나타카주 K.J. 조셉 조지 중소기업장관과의 만남에서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이 2012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관련 기업을 이끌어 국가산업을 주도하는 도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K.J. 조셉 조지 장관도 인도 정부의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과의 기술교류 등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함으로써 영광군의 호의에 화답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글로벌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친환경 미래 수단을 적극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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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3호기 ILRT중 공극으로 누설한빛3호기 격납건물의 내부 공기 누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종합누설률시험 과정 중 공기의 누설이 확인되며 실험이 정지되었다. 이를 두고 일부언론에서는 한빛원전이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 했지만 한빛원전은 해명자료를 통해 원안위와 영광군등에 보고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3호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수행을 위해 지난 6월 13일 밤 9시 15분부터 6월 14일 밤 8시 30분까지 격납건물 내부의 공기를 가압했다. 그러나 대기안정화시간이 장시간 소요되자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격납건물 관통부에서 누설이 확인 되어 6월 19일 아침 8시부터 감압 했다. 한빛원전은 누설을 확인 하고 감압 착수 하루전인 6월 18일 ‘한빛3호기 ILRT 진행 현황“을 원안위 지역 사무소에 보고 하였으며, 감압 착수일인 6월 19일 한빛 원전 민관합동조사단에 설명하고 각 지자체에 보고서를 제출 했다. 그러나 이번 누설에 대해 의구심이 남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한빛원전측은 군의회와 합동조사단 회의 에서 3-4호기의 부실시공에 따른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격납건물 콘크리트 속 공극과 그리스 누유, 건축 당시 들어간 목재등에 대해 안전성을 설명하며 ’종합누설률시험결과 이상없음‘이라고 해명해 왔기 때문이다. 6월말로 3-4호기의 격납 건물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 의임기가 마무리 될 예정 으로 이번 누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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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등록금, 자기계발 등에 필요한 자금 마련과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등의 학생과 영광군에서 실시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중도 포기자 포함)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46명으로 이중 23명(50%)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일반 선발 대상자 23명(50%)은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5일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주 5일 하루 6시간) 군청 실과소, 직속기관 및 읍․면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학생들이 행정업무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경험과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061-350-5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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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원전', 그냥 폐로하라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 원전 1호기 출력급증 사고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수력원 자력이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 시험 중 출력 제한치인 5%를 넘어 18%까지 출력이 급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시험 가동 중 출력급증은 터빈이나 안전장비들이 정상 작동 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더 큰 문제는 운용기술지침에 따라 제한치를 넘은 18% 출력급증이 발생 (10:30~10:31)했음에도 원자로를 바로 정지시키지 않고 12시간 뒤에 수동정지 (22:02)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경과를 보면 사건 발생 이후 5시간 30분이 지나 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18% 출력급증이 있었다는 보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조사단이 현장에 도착해 출력 급증 문제를 발견한 뒤 4시간 정도 지난 뒤에야 원자로가 정지되는 등 늑장 대응이 계속되었다. 이번 사고는 무자격자가 직접 제어봉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충격이다. 자동차도 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할 수 없는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는 원전을 무자격자가 조작할 수 있다는 자체가 원전안전에 커다란 구멍과 부실, 안전불감증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 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특별 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사건 을 조사 중이지만 이를 두고도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규제조치를 잘 했느냐는 비판도 거세다. 한수원도 문제 지만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한 원자력안전위가 제대로 된 조사와 조치를 내놓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무사안일 한국수력원자력도 규제관리를 제대로 못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아니다. 원인은 바로 원전 그 자체다.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잘하겠습니다”라는 답변으로는 안전이 확보될 수 없다. 불안 하고 위험한 원전을 그것도 무책임하게 사람들에게 맡겨둘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문을 닫아야 한다. 더 큰 사고 내지 말고 한빛 1호기부터 문 닫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