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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호기부터 4호기 까지 멈춰섰다. 당장 세수가 줄어든다. 4호기의 재가동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 이고 3호기 역시 재가동 여부가 확정나지 않았다. 원전이 가동을 멈추더라도 고준 위핵폐기물이 남는다. 정부 에서 핵폐기물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고열과 치명적인 방사선을 내뿜는 고준위핵폐기물은 영광땅에 남아 있게 된다.
지난 2월에는 한수원 이사 회를 통해 지역에 450억이 라는 상생자금이 들어 온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하고 세부 적인 내용을 정리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과의 소통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고창군이 300억을 지급받은 상황에서 영광 군이 450억을 지급받은 것은 그동안 지역이 원전이 있음으로서 받았던 불이익에 비해 너무 작다는 목소 리도 분명히 존재 하고 있다. 지금이야 한빛이지만 과거에는 영광원자력발전소였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영광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를 굴비와 함께 원전이 있는 동네라고 이야기 해왔 다.
원전이 지역내에 있음으로서 지자체 이미지가 크게 훼손 됐지만 그 상대적크기는 영광과 고창이 별 차이가 없나 보다.
문제는 이 자금을 받는 과 정이었다. 2016년 상생자금 이야기가 지역에 떠돌 때영광군민들은 장밋빛미래를 꿈꾸며 범대위가 마련한 사업제안 행사에 참여 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난 2 월 에 서 야 한 수 원 으 로 부 터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450 억을 승인 받았다.
우 리 군 민 들 은 한 수 원 이 450억을 받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갑자기 수면 아래로 자취를 감추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지방선거 분위 기가 한창 무르익을 때 450 억원을 수용한 배경이 무엇 인지 모르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그 세부내용에 무엇이 들어갈지 군의원들 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 군정질문 때 임영민의 원이 그 진행 과정을 서면 으로 요구하지 않았다면 또눈 깜짝 할 새에 밀실에서 결정 될 판이었다.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 하루빨리 모든 진행 과정과 사업 내역을 군민들과 공유 하고 함께 논의 해야 한다.
원 전 이 사 회 에 서 는 지 급 을약속 했으니 모든 군민들이 공감하고 동의 할때까지 치열한 토론과 회의를 해봐야 한다. 하나의 의견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른채 군민들의 몫이 일부 위정자들의 손에 슥삭 되는 일 정도는 막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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