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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수업, 재미와 감동이 있는 수업

기사입력 2018.04.27 13:50 | 조회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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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융합 팀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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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의 울긋불긋 철쭉이 반가운 4월 19일,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 학생들은 교과융합 팀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사고 향상과 학습력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천연염색, 무등산 지형 답사, 자연과 여가, DIY.내가 만드는 가구, ?&!(과학체험), E.T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5.18 택시운전사, 나는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 피지컬 컴퓨팅’의 주제로 총 9개의 분야에서 실시되었다.

    외부 전문 강사(뮤지컬배우, 5.18연구사 등)를 초빙해 교과 교사와 함께 이루어진 교내수업에서부터 광주 무등산, 국립광주과학관, 홍농 가마미 등 체험의 현장에서 이루어진 교외 수업까지 다채롭게 이루어진 교과융합 팀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살아있는 수업, 재미와 감동이 있는 수업.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잠재되어 있는 소질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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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과 사회 교과융합으로 ‘무등산 지형 답사’를 한 정교사는 “주상절리, 너덜겅에 대한 답사를 기획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등산을 싫어하지 않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고 싶다.”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술과 진로 교과융합으로 헤펠레 목공점에서 생활에 필요한 가구 만들기를 한 목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가구를 구상,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물을 생산해내는 성취감을 맛보고, 목공예에 대한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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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5.18 택시운전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사전학습으로 본 영화 ‘택시 운전사’를 통해 5.18에 대해 관심이 더욱 커졌고, 이번 수업을 통해 민주, 평화, 통일, 공동체 등 518 정신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과 여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오늘 체험을 통해 정글에 버려져도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터득했고, 바다에서의 물놀이를 통해 체력만 된다면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헤엄쳐갈 수 있을 정도의 수영 기술을 배워 한층 제가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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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4월에 이루어지는 교과융합 팀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교육과정으로, 학교에서 사회로 교육현장을 확대하고 교과간의 융합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배로 증진하며 학생들의 폭넓은 사고 함양에 교육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팀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계발해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어 더욱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성지송학중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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