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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익명의 기부자 사랑을 전하다

기사입력 2017.05.10 16:55 | 조회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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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00만원 아름다운 기부

    염산면에서는 지난 5월 1일 월요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면서 면사무소에 100만원을 흔쾌히 기부하고 나선 주민이 있어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평소에도 면사무소를 통해 기부를 자주 하는 지역주민 김○○씨는 이번에도 면사무소 주민복지계를 찾아와서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기부자 김○○씨는 해년마다 1~2번씩은 면사무소에 꼭 찾아와서 자신이 누군지는 밝히지 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라면서 기부를 하는 열성 기부자이다.

    이에 면에서는 그의 뜻을 존중하여 이번에도 기부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 5세대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해주었다.

    김점기 염산면장은 불과 몇 달 전에도 기부를 하였기에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특별히 또 기부를 한 그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그의 아름다운 기부정신이 널리 퍼져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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