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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 전수교육관, 30년 만에 재개관전남무형유산 우도농악보존회가 6월 2일 오전 11시 만남의광장에서 ‘우도농악 전수교육관’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용 회장을 비롯한 교육생과 우도농악 관계자, 영광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 30년 만에 새 단장 전남무형유산 우도농악 전수관은 1994년 처음 문을 연 이후 30년 만에 개축과 증축을 거쳐 대전수실, 중전수실, 식당,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실, 합숙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재개관하게 된다. 이번 재개관으로 인해 우도농악의 전승과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호남의 무형문화재, 세계로 뻗어가다 우도농악보존회는 1990년 9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 호남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노르웨이, 중국 등 해외 공연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e-모빌리티 사물놀이, K-pop 장구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우도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남도 문예르네상스와 신나는 예술여행 등 여러 지원 사업을 통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수교육관, 무형문화재 전승의 중심으로 우도농악 전수관은 영광군 읍면농악경연대회, 외국인 전수, 해외 방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으로 인해 우도농악 전승 및 교육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농악의 전통과 미래 우도농악은 신청 출신 전문광대 집단의 걸궁농악으로, 유랑협률사와 국악단 등에서 활동하던 세습광대들이 전승해왔다. 1987년 8월에는 전경환과 김오채가 전남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경환의 상쇠는 최용이, 김오채의 설장구는 최은미가 전승하고 있다. 이들은 설장구, 잡색탈놀이, 12발 상모 등 다양한 개인 놀이와 잡색 10명이 나무 탈을 쓰고 하는 신청탈놀이로 유명하다. 이번 전수교육관의 재개관으로 우도농악의 전통과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전망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우도농악의 전승과 보급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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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대덕4리 3개 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에서는 지난 24일 원거리 출동지역인 대덕4리 3개 마을(상광암․하광암․송림)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 출동지역,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 등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행근 예방안전과장 등 소방서 직원 및 마을주민 22명이 참여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119신고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주택안전 점검 및 활력징후 체크 ▲명예소방관 위촉 등을 실시했다. 이관섭 영광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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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수산자원 조성사업 시행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본부 주변 해양생태 활성화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방류) 사업을 시행한다. 5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영광군 및 고창군 해역에 참조기 7만 6천 마리, 참돔 9만 마리, 꽃게 22만 5천 마리, 대하 5백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5월 30일(목)에는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참돔 방류 행사를 가졌다. 한빛본부는 1997년부터 매년 방류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참조기 등 어패류를 주변 연안에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 회복을 통한 어획량 증가로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헌규 본부장은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을 방류함으로써 발전소 주변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한빛본부는 매년 주변 해역 해양생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영광군 및 고창군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을 제안받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는 주변 해양생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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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발표대회 동상 수상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 05월 25일(토)에 ‘2024년 청소년박람회_꿈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소년박람회_꿈발표대회란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관하여 전라남도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연합회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인 청소년들은 NCT-DREAM의 CANDY라는 곡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보여주었으며 동상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춤추는게 재밌어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긴장을 엄청 했었다. 막상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니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였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연습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담당교사는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꿈과 끼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발굴하고 가꿔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참여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엄청 떨려했는데 무대에서는 날개를 단 것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숨겨진 꿈과 끼를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접수 및 문의 : 061)351-1318 (담당 : 법성청소년방과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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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통합 돌봄 방문 건강의료서비스」큰 호응군서면(면장 임형표)에서는 지난 28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자 가정을 찾아 방문 건강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방문 건강의료서비스는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 ▲의료서비스(한의과 진료, 간호, 구강관리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보건복지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문 건강의료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병원 입원 중에 기저귀를 차고 걸음을 걷지 못해 삶의 의욕이 저하되어 다시는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았는데 통합 돌봄 서비스 덕에 집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표 군서면장은‘앞으로도 방문 건강 의료서비스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형 통합 돌봄은 군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돌봄 서비스와 재가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합 돌봄 창구 운영, 방문 의료서비스, 케어플러스 봉사단 운영, 맞춤형 영양 도시락 지원,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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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면, 영농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불갑면장(장창종)은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모내기 등 영농 현장을 돌며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불갑면장은 매일 아침 일찍 안맹리 등 모내기 현장과 양파피해 상황을 살펴보며 농민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민들은 일손 부족과 노임상승, 농기계 지원, 양파 등 작물 피해 등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면서도 올 한 해 농작물 풍년의 기대를 비쳤다. 장창종 불갑면장은‘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민들이 낙담하지 않고 농사에 전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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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광군 인재육성장학금 지급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지난 29일 미래 영광의 희망을 담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261명의 학생들에게 총 299,990천원의 영광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원 학생은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우수성, 예술·체육 분야 뛰어난 재능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심의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59명, △고등학생 49명, △대학생 109명, △학교밖 장학생 2명으로 모두 261명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대상자를 59명 증원, 학교밖 청소년 선발 분야 추가, 총 장학금 3억 원을 증액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였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300억 원을 목표로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큰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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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마대비 빗물받이 준설 추진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장 강무성)은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 하여 퇴적물 등으로 배수처리기능이 저하된 빗물받이를 준설하여 침수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광읍 시가지 일원 빗물받이 1,500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이전 신속하게 정비를 진행한다. 이번 정비는 영광읍 시가지 일원 빗물받이 1,500개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이전에 빗물받이 내 토사, 담배꽁초, 낙엽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침수피해를 경감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빗물받이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제정비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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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현장점검 실시영광군(영광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였다. 영광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및 우수관로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한 영광읍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광읍 4.04㎢에 대하여 우수관로 12.67km를 정비할 계획이고,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 확인하여 안전하고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안전관리과 중대재해팀과 합동으로 실시하였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재해 예방과 안전교육 등에 대하여 추가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하였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안전은 무엇보다도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고 건설 현장에 과하게 적용되도록 하여야 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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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함께한 영광 “락뮤” 특별공연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5월 29일(수)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영광 학생예술동아리 “락뮤”의 특별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무대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특별공연으로 초청되어 박람회가 개최되는 29일(수)에 여수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청 특별공연인 만큼 멀리 케냐에서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여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진1) 영광 학생예술동아리 “락뮤”는 2015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9번의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이번에 초청된 특별공연은 지난해 11월 정기공연에 선보였던 “여순사건 YOU가족”이라는 작품을 더욱 완성도 있게 펼쳤다. 전남의 학생들이 펼치는 무대인 만큼 성산초등학교, 함평신광중학교, 무선중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학생들까지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무대를 가득채웠다. “락뮤”가 선보인 “여순사건 YOU가족”은 1948년 “여순항쟁, 10.19사건”을 주제로 이 때 피해받은 무고한 시민들과 유가족들의 희생과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다. 여수와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지역에서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벌어진 군인과 정부 간의 대립과 싸움으로 희생되었던 많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남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것이다. (사진2) 이 날 자리한 케냐 관계자는 “많은 어린 학생들이 펼치는 오늘 무대는 너무 환상적이고 훌륭했다. 사실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이라 하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의 이야기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고 들었다. 어떤 내용인지 더 알아보며 오늘의 공연을 다시 기억해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케냐 관계자가 전하는 말처럼 “락뮤” 공연단은 밴드팀과 무대팀 모두 영광 초, 중, 고등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 날 모든 관객들은 학생들의 기대 이상의 멋진 퍼포먼스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무대를 보며 함께 눈물 흘릴 수 있는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다”고 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장을 떠났다. 고광진 교육장은 “락뮤 공연단에 있는 우리 친구들은 10년 가까이 매주 토요일 공연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영광의 영롱한 보석같은 인재들이다.”고 격려하며 “오늘 선보이는 ‘여순항쟁, 10.19사건’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의 행복은 과거 누군가의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전남의 학생들이 보여주는 우리 지역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뜨거운 눈물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하였다. (사진3)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 감독님을 비롯한 지도교사의 열정, 지역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여 전남의 진정한 예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광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헌신, 이 모든 것이 함께 융화되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 영광 학생예술동아리 “락뮤”의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오는 12월 또 다른 지역의 역사이야기를 선보일 “락뮤”의 무대를 모두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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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사라 참여했는데”…이모빌리티엑스포 하도급 업체들 ‘울상’지난해 영광이모빌리티엑스포에서 재 하도급 업체들이 비용을 지불받지 못해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관내 스카이차 A업체는 2023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 무대 장치와 대형 천막 등을 설치하는 B업체로부터 일을 받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체로부터 일한 비용을 현재까지 지불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하도급이 3~4단계까지 내려가면서 심화됐다. 재, 재 하도급 과정에서 예산 집행이 불투명해지고, 하도급 업체로부터 예산이 재 하도급 업체에 전달되지 않았다. 원칙적으로 하도급은 불법이며,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제4항에 따르면 재 하도급 시 발주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행정 제재와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영광군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라 행사장에 일이 있다고 해, 별다른 의심 없이 일을 수락했고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일을 했지만 비용을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일은 지역 업체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 업체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액은 관내 업체만 최소 900만 원에서 2,000만 원에 이른다. 타 지역 업체의 피해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영광에 거주 중인 A업체 대표는 “군 행사라고 해서 열심히 참여해서 일을 했는데 일한 돈을 아직까지 받지 못해 직원 월급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피해 업체들은 영광군청 관련 부서를 방문하여 상황을 설명했으나, 관계자는 “원도급 업체에 예산을 집행 했으며 분야가 여러 분야인지라 하도급에 대한 비용은 알 수 없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피해 업체 관계자들은 “군에서 주최한 행사만 믿고 일을 했다. 계약서도 쓰지 않고 어리석은 행동이었지만 군에 찾아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토로했지만 냉담한 반응에 허탈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군에서 개최하는 큰 행사에서 미지급 문제가 발생해 군 이미지가 손상됐으며, 행사의 본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법적으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게 현실이다”며 “올해 행사 준비에는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 하도급 업체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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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원 조경무역, ‘석화회’ 2년 연속 중국 수출 성공영광 해다원 조경무역이 대한민국 수목 수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다원 조경무역의 대표 김태양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위저우시와 ‘석화회’ 연간 50만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국내 수목 수출 사상 최초로 흙에 심긴 상태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식물 검역법에 따른 번거로운 과정 없이 이뤄져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석화회’는 편백나무의 변이종으로 희귀한 수목이다. 이 식물은 상품성을 갖추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해다원 조경무역은 수년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재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세계 조경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수목 수출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의 식물 수출 과정에서는 식물 검역법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 재배해야 했으며, 흙을 따로 분리하고 뿌리를 세척 및 소독한 후 개별 포장하여 수출해야 했다. 이 과정은 많은 공정과 비용이 소요되며 식물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번 해다원 조경무역과 중국 위저우시의 계약은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흙에 심긴 상태로 수출하게 되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해다원 조경무역의 대표 김태양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위저우시와 성공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이 국내 조경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 주문 후 계약이라는 판로 보장과 25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및 관리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침체된 한국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다원 조경무역은 국내 시장이 작고 판로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해외 시장 분석과 고객 맞춤형 생산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해왔다. 묘목의 식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관여하며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석화회’ 수출 계약도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중국으로 ‘석화회’를 수출한 농장주 문씨는 “판로가 보장된 고수익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농가들이 이 기회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계약은 국내 조경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해다원 조경무역의 성공적인 수출 계약은 국내 수목 수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더 많은 희귀 수목들이 국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조경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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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군수직 상실 후 남은 과제는?강종만 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그가 남긴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군수가 추진하던 공약사업 중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향후 영광군의 행정과 발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이행실적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총 60건의 공약사업 중 3건이 완료되었고, 4건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종합 진도율은 44.2%로 나타났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급, ▲2022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계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안심보호 쉼터 조성, 경로당 지원 확대,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공약사업의 분야별 이행률을 보면, 농산어촌 분야는 16건 중 32.9%가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 분야는 10건 중 51.8%가 이행되었다. 복지 분야에서는 21건 중 43.6%, 문화관광 분야는 10건 중 22.4%의 이행률을 보였다. 혁신소통 행정 분야에서는 3건 중 70.2%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강 군수가 특히 공을 들였던 분야는 문화관광 분야다. 이 분야에서는 10건의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이행률은 22.4%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강 군수는 문화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김정섭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되어 있는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강 군수가 남긴 과제를 이어받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다짐했다. 강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인한 행정 공백은 불가피하지만, 권한대행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행정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주민 A씨는 “강 군수가 추진하던 여러 프로젝트가 중단될까 걱정된다”며 “재보궐 선거에서 새로운 리더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잘 이어 받아 영광군의 발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주민들이 행정 공백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광군은 10월 16일에 예정된 재보궐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군수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로운 리더십이 빠르게 자리 잡고, 강 군수가 남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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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 엑스포홀에서 개막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엑스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환영사와 함께 세계 각국이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학생과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미래 교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과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인재들이 미래와 세계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개막 연설에서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은 참여국 콘퍼런스와 한-OECD 국제 세미나, 각종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교육자들이 인류의 공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글로컬교육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17개 시도 교육감과 22개국 교육 리더들이 참여한 이 선언은 지역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역-국제사회의 협력망을 구축하여 교육이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다문화 사회,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사회의 변화와 위기에 대한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며 국제적 연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영광학부모연합회, 민간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박람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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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깨끗해진 ‘영광 해양환경’영광군이 추진한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 공급사업’이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청정 영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사업은 2024년 전남도청 종합감사 결과서에서 성과 증빙자료와 주요 언론보도를 인용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쓰레기 수거 방안을 통해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 공급사업은 어업 편의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1회용 어구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 배출량이 대폭 증가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한 악취 발생과 경관 저해 등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쓰레기 수거 및 처리 방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975만 원이었다. 어촌계명이 인쇄된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6,500장의 마대가 법성 어촌계에 제공됐다. 2023년 3월에는 어선 한 척당 마대 100장이 어촌계 자율로 배포됐으며, 월 4회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정착을 도왔다. 또한, 1월부터 3월까지 3회의 간담회를 통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해양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 및 경관 저해 민원이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에는 법성포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10건에 달했으나, 2023년에는 3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량도 전년도보다 47톤 증가한 1,075톤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영광군은 2023년 8월 해양수산부 주최의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의식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은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2024년에는 관내 16개 어촌계로 사업을 확대해 청정 영광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서도 모범 사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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