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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희망의 씨앗’ 캠페인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 앞장영광군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캠페인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활성화와 희망등록 독려를 위해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보건소 광장과 영광터미널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 등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증 희망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 씨앗,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캠페인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등록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장기 일부를 나누는 제도로, 사후 장기기증은 물론 생존 시 기증의지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상담을 거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추후 언제든지 등록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숭고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등록자의 결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장기기증의 가치에 공감하고, 기증희망자로 등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장기기증 희망 등록과 더불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나눔 관련 문의는 영광군 보건소 의약관리팀(☎061-350-5344)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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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U-18, 제53회 전남 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7년 만에 왕좌 탈환영광FC U-18 축구단이 전남 고등부 축구 무대의 최정상에 다시 올랐다. 7년 만의 우승으로, 지역 축구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며 전남 유소년 축구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영광FC U-18(단장 박진구)은 9월 11일 보성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순천FC를 5-0으로 대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18년 제46회 대회 이후 7년 만으로, 팀과 지역 축구 팬들에게 큰 의미를 안겼다. 결승전에서 영광FC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조직력을 앞세워 순천FC를 압도했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상대의 반격 시도는 몸을 던지는 태클과 끈질긴 마크로 완벽히 차단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중반 이후에는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 종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코칭스태프의 전략적 운영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영광FC는 지역 유소년 축구의 대표팀으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며 지역 체육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피와 땀이 만든 값진 결실이며, 지도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양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FC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지역 체육의 자부심을 높이고 차세대 축구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팀은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전국대회 진출 등 한층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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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의 자작자동차, 영광에서 달린다…‘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26일 개막전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자동차가 전남 영광에서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창의적 공학 인재들이 모여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실험하는 장이 될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과 (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를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영광군 대마면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해 50개 팀 1,500명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차량 설계부터 제작, 성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할 미래 공학 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경기에 출전하는 차량은 국제규격을 갖춘 포뮬러 타입의 경주차로, 배기량 710cc 이하의 엔진 또는 출력 80kW 이하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150km를 낼 수 있다. 대회는 ▲차량 성능 검사 ▲가속 테스트 ▲스키드패드(주행 안정성 평가) ▲오토크로스-짐카나(회전 및 제동 능력 측정)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차량의 완성도와 참가자의 운전 및 팀워크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코리아, 한국지엠, 기아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차량 전시, 기업 상담, 기술 시연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방문객들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자작자동차 대회는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집약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영광군이 e-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미래형 인재 육성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그동안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엑스포 등과 연계한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모빌리티 중심도시로의 위상 제고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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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내 비료생산(수입)업체 전수조사 실시…“안전한 농자재 유통체계 구축”영광군이 농업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농자재인 비료의 안전성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5일간, 관내 비료생산(수입)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전한 농자재 공급 기반 마련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최근 농업 자재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추진됐다. 조사 내용은 ▲비료생산(수입)업체의 운영 실태 ▲등록된 비료의 생산·수입 및 판매 실적 등이며, 자료 제출을 통한 서면조사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원료 사용 현황, 제품 품질 관리, 보관 상태 등 전반적인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영광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업체별 생산·유통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해 부적정 업체가 드러날 경우 경고 등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료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비료는 단순한 농자재를 넘어 농업 생산 기반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영광군 내 비료 유통체계를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정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은 농자재 관련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농업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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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입암지구 국비 201억 확보영광군이 기상이변과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풍수해 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 풍수해 상습 침수 지역으로 꼽히는 법성면 입암지구가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규모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01억 원을 포함한 총 40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협업해 재해 위험 지역을 통합 정비하는 방식으로,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영광군이 침수 피해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결과다. 입암지구는 2014년과 2020년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주거지와 농경지에 심각한 피해가 누적된 곳이다. 군은 이 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풍수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 증설, 1.4km 구간 소하천 정비, 소규모 공공시설 개보수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단순한 복구 수준을 넘는 중장기적 대응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조양천 일원에도 국비 50억 원 등 총 145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도 지방하천 및 소하천 21개소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갑작스러운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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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실시…“일·가정 양립, 이제는 조직 문화”영광군이 공직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실천에 나섰다. 영광군은 군정의 핵심 동력이자 가치인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직 내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조직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을 정시 퇴근일로 지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 1회 정시퇴근하여 가족 사랑의 날을 실천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O/X판에 스티커를 붙이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캠페인 기념품으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기념 볼펜이 배부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바쁜 업무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작더라도 정기적인 실천을 다짐하게 됐다”며 “조직이 먼저 퇴근 문화 개선에 나서주는 점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직자부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면,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캠페인을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조직 내 근무 문화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한 공직문화가 곧 군민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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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본격화…8억 원 투입해 양돈 악취 해결 나선다영광군이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과학적 해법으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 농가의 환경개선을 위한 선도적 시도로,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1일 영광군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운영기관, 축산농가 컨설팅 기관, 양돈 농가 등 총 2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미생물 활용 방안,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관내 1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용 미생물의 실증 분석과 현장 적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핵심은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 냄새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은 양돈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축산용 미생물제를 실증 분석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군은 2023년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9억 8,4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도비 예산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연속 추진 중이다. 오왕희 축산식품과장은 “3년 연속 미생물 활용 사업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냄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냄새 저감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생물 활용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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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 기한 9월 30일 종료영광군이 지난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 기한 종료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조속한 사용을 당부했다. 사용 기한을 넘기면 잔액은 전액 소멸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30일로 종료되는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 기한을 앞두고, 남은 지원금을 기한 내 사용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안내했다. 이 지원금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에 지급된 바 있다. 해당 지원금은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매·서비스 업종 대부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9월 9일 기준, 전체 지급액 중 약 98.9%인 255억 원이 이미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 1.1%에 해당하는 약 3억 원 상당의 지원금이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다. 군은 이 잔액이 사용되지 않을 경우, 기한 만료와 동시에 전액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군민의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남은 금액도 기한 내에 꼭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이번 지원금의 높은 사용률을 통해 군민들의 정책 참여 의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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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면 미르목장, 수제 요구르트 257개 기탁…추석 맞아 이웃사랑 실천추석을 앞두고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미르목장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1일, 법성면 소재 미르목장(대표 김용철)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000ml 용량의 수제 요구르트 257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유제품은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르목장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유제품을 제조·가공하는 농장형 목장으로, 위생적이고 정밀한 공정을 통해 고품질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요구르트는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르목장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유제품은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더없이 뜻깊은 명절 선물이 됐다. 김용철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며 정성을 전해준 미르목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간과 협력한 나눔 실천 사례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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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51억 원 부과…납부기한 30일까지영광군이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납부 방법도 안내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1일,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4만 3410건에 대해 총 5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소유자다. 구체적으로는 토지분 4만 2631건에 48억 원, 주택분 779건에 3억 원이 부과됐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는 구조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입출금기(ATM),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 ARS(☎142-2111), 신용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자동이체 신청자는 마감일 전 계좌 잔액을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산세와 관련한 문의는 영광군청 재무과 지방소득과표팀(☎061-350-5315)이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향후 납세자의 편의성과 납부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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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서 최우수상 수상…전국 최고 기량 입증영광군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하며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 조작에 있어 남성 중심의 편견을 깨고, 여성 농업인의 기술력과 열정을 입증한 쾌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영광군 대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촌 현장에서의 주체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트랙터, 관리기 휴립피복기, 정식기 등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정확성, 숙련도를 평가받았다. 영광군 대표팀은 대회 슬로건인 ‘정밀하게, 센스있게, 한뼘 더 스마트하게’를 실천하며, 지난 3개월 동안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다. 이들의 땀과 열정은 대회 현장에서 그대로 발휘됐다. 침착하고 세밀한 조작, 탁월한 팀워크로 경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김혜란·강자연·김정자 씨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낯설고 어렵던 농기계 조작이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연습을 이어간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여성 농업인도 농업기계를 충분히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여성 농업인의 도전정신과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농촌진흥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향후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교육과 훈련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만성적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여성농업인들의 열정과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영광군도 여성 농업인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장비, 지원체계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농기계 교육뿐 아니라 농업 전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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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5회 전남 농아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열고 필승 다짐제25회 전라남도 농아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영광군 선수단이 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출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광군은 9월 11일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에서 ‘제25회 전남 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기원했다. 이번 영광군 선수단은 선수 43명, 임원 5명, 수어 통역사 4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결단식을 마친 직후인 오전 8시 30분, 장애인복지타운을 출발해 장성군 홍길동체육관 등 대회장이 위치한 장성 일원으로 이동했다. 장세일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광군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농아인스포츠연맹과 장성군지부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배드민턴, 볼링, 탁구, 게이트볼, 당구, 바둑, 슐런, 육상, 장기 등 9개 정식 종목과 다트, 타겟 3종 등 2개 생활체육 종목을 포함해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영광군은 매년 농아인체육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종목에서 역량 있는 선수들이 고른 실력을 보이고 있어 종합 성적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을 통한 화합과 도전 정신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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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주민 보호체계 실전처럼 점검”영광군이 방사능 재난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원자력 시설 인근 지자체로서의 방재 책임을 다하고, 주민 보호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한 훈련이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0일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서 방사선 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사고 상황을 바탕으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과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 주요 거점에서 전개됐다. 훈련에는 군청과 경찰, 소방, 교육기관 등 총 7개 기관과 영광군 10개 읍·면, 3개 초등학교 등 총 58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재난 대응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영광군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사고 상황을 전달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로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논의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지원과 상황 전파 체계 구축이 핵심이었다. 특히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방사능 방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방사선 비상 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이뤄진 교육에서는 방사능 유출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절차, 요오드제 복용법, 격리 및 안전 지역 이동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원전과 인접한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주민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소개(疏開)훈련과 차량 제염 훈련이 별도로 진행됐다. 실제 버스를 이용해 주민을 안전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시뮬레이션은 사고 발생 시 대응의 현실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합동훈련은 한빛원전 사고에 대비해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해, 실질적인 주민 안전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방사능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종 매뉴얼과 대응 체계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재훈련을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주민 보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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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2025년 운영공개 및 농협사업 전이용 실천회의’ 성료영광농협이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운영공개 및 농협사업 전이용 실천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은 지난 8월 28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조합원과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축사를 통해 영광농협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합원과의 상생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사업 실적과 함께 농작물 계약재배 관련 안내, 영농 교육 및 지원사업 성과,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등이 조합원들에게 투명하게 보고됐다. 특히 최근 금융사기를 겨냥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조합원의 금융 안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길수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조합원과 지역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운영공개를 통해 조합의 경영과 사업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합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조합원 여러분의 농협 전이용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광농협은 조합원 복지와 영농소득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광농협은 이번 실천회의를 통해 조합원과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한편,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공감의 장이자 미래 농협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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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따라 예산 차등, 형평성 어긋나”…기숙학교 간편식 지원사업 제도 개선 시급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기숙학교 간편식 시범사업에 대해, 학생 수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되는 예산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원종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9월 10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보고에서 “기숙학교 간편식 시범사업이 학생 수 기준에 따라 지원 금액을 달리 책정하면서, 실제 현장에서는 예산 배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범사업은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들의 급식 부담을 덜기 위해 간편식을 제공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학생 수에 따라 50명 이하, 100명 이하, 100명 이상 세 구간으로 나뉘어 예산이 책정된다. 그러나 박 의원에 따르면 “50명 이하 학교는 실제 학생 수가 30명 또는 40명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예산이 남는 반면, 100명 이상 학생이 있는 학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학교 규모에 따른 단순한 기준만으로 예산을 책정할 경우, 현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한다”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숙학교는 일반 학교에 비해 운영 여건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교직원들이 야간 생활지도까지 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급식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식재료 가격 상승과 조리 인력 부족도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 의원은 “간편식 시범사업이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 수에 맞는 유연한 예산 운용 기준을 마련하고, 간편식의 질과 공급 안정성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숙학교의 특수한 운영 여건을 고려해 간편식 시범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지만, 이번 지적을 계기로 예산 배분과 지원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 수 규모뿐 아니라 실제 수요, 식단 구성, 운영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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