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850.jpg

2024.06.13 (목)

  • 구름조금속초21.3℃
  • 구름조금18.9℃
  • 맑음철원17.0℃
  • 구름조금동두천17.6℃
  • 구름많음파주16.6℃
  • 구름조금대관령12.9℃
  • 구름조금춘천18.5℃
  • 안개백령도16.7℃
  • 맑음북강릉22.8℃
  • 구름조금강릉24.4℃
  • 구름조금동해22.2℃
  • 구름조금서울21.0℃
  • 구름많음인천20.7℃
  • 구름조금원주20.8℃
  • 구름많음울릉도24.0℃
  • 구름조금수원18.3℃
  • 구름조금영월17.5℃
  • 구름많음충주18.2℃
  • 흐림서산18.6℃
  • 구름많음울진18.9℃
  • 구름조금청주21.2℃
  • 구름많음대전19.5℃
  • 구름많음추풍령19.8℃
  • 구름많음안동19.7℃
  • 구름많음상주22.4℃
  • 구름많음포항23.6℃
  • 구름많음군산18.2℃
  • 구름조금대구22.9℃
  • 구름많음전주20.7℃
  • 박무울산21.0℃
  • 맑음창원20.8℃
  • 맑음광주21.4℃
  • 구름조금부산21.7℃
  • 맑음통영19.4℃
  • 맑음목포20.1℃
  • 맑음여수21.4℃
  • 맑음흑산도19.2℃
  • 맑음완도20.3℃
  • 맑음고창17.5℃
  • 맑음순천17.1℃
  • 박무홍성(예)18.5℃
  • 구름조금16.7℃
  • 맑음제주21.2℃
  • 맑음고산19.7℃
  • 맑음성산19.7℃
  • 맑음서귀포21.1℃
  • 맑음진주19.3℃
  • 구름조금강화16.8℃
  • 구름많음양평18.1℃
  • 구름조금이천17.9℃
  • 구름많음인제17.7℃
  • 구름조금홍천18.6℃
  • 구름많음태백15.3℃
  • 구름조금정선군16.2℃
  • 구름조금제천17.3℃
  • 구름많음보은17.5℃
  • 맑음천안15.7℃
  • 구름조금보령17.9℃
  • 구름많음부여17.7℃
  • 구름많음금산17.8℃
  • 구름많음18.1℃
  • 구름많음부안18.6℃
  • 구름많음임실16.9℃
  • 구름많음정읍17.8℃
  • 구름조금남원18.9℃
  • 구름많음장수15.9℃
  • 맑음고창군16.6℃
  • 맑음영광군18.5℃
  • 맑음김해시21.9℃
  • 구름조금순창군18.1℃
  • 맑음북창원21.9℃
  • 구름조금양산시21.6℃
  • 맑음보성군21.6℃
  • 맑음강진군19.8℃
  • 맑음장흥19.6℃
  • 맑음해남18.8℃
  • 맑음고흥18.4℃
  • 맑음의령군20.3℃
  • 구름조금함양군17.4℃
  • 맑음광양시20.8℃
  • 맑음진도군17.4℃
  • 구름많음봉화15.3℃
  • 구름많음영주18.5℃
  • 구름많음문경22.1℃
  • 구름많음청송군16.3℃
  • 구름많음영덕19.9℃
  • 구름많음의성17.3℃
  • 맑음구미23.4℃
  • 구름많음영천19.7℃
  • 구름많음경주시20.7℃
  • 구름조금거창17.2℃
  • 맑음합천19.8℃
  • 맑음밀양21.4℃
  • 구름조금산청18.6℃
  • 맑음거제18.8℃
  • 맑음남해20.7℃
  • 맑음20.4℃
기상청 제공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 발표
- 안전 문제 및 미관 저해 문제 심각
-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모색 중

cats.jpg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내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빈집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빈집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에는 943호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 철거 대상이 761동으로 파악됐다. 

이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은 253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은 621호,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로 조사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역사는 각 등급별 빈집의 교통망과 주변 거점시설을 분석해 활용 방안과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 조치 방안 및 철거 후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군민 A씨는 “빈집이 수년 동안 방치가 돼 있으니 보기에도 안 좋고,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싹하다”며 “태풍이라도 오면 붕괴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소유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경기도 어려워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매해도 땅값밖에 못 받을 부지에 내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