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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2호기 폐로 입장 밝혀라" 장세일 후보, 이석하 후보에 입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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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2호기 폐로 입장 밝혀라" 장세일 후보, 이석하 후보에 입장 촉구

같은날 주철현 최고위원, 이석하 후보 비판 "군민 혼란 초래"
영광군 경제와 원전 연장 문제, 재선거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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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영광군의원 8명이 14일 오전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한빛원전 1·2호기 폐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는 14일 전남도의회에서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와 관련해 이석하 진보당 후보에게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장 후보는 "한빛원전의 운영 연장 여부로 군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단계적 탈원전 정책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선거 유불리만을 고려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한빛원전 1·2호기는 2025년과 2026년에 운영 허가가 만료되며, 영광군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세일 후보는 "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준비와 확보 가능성을 고려해 급격한 탈원전이 아닌 단계적 탈원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빛원전 연장 문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영광군을 군민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도 이석하 후보의 침묵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철현 의원은 "진보당이 핵발전소 조기 폐로를 주장해왔음에도 이석하 후보가 입장을 밝히지 않아 군민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빛원전 문제는 영광군 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두 후보 간의 입장 차이가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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