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1.18 (토)

  • 맑음속초8.7℃
  • 박무-1.4℃
  • 구름많음철원3.3℃
  • 구름많음동두천4.4℃
  • 구름많음파주3.4℃
  • 구름조금대관령3.0℃
  • 구름많음춘천-0.7℃
  • 구름많음백령도6.1℃
  • 구름조금북강릉9.0℃
  • 맑음강릉10.4℃
  • 맑음동해10.3℃
  • 구름많음서울6.1℃
  • 구름조금인천4.9℃
  • 구름많음원주3.5℃
  • 맑음울릉도10.0℃
  • 구름많음수원5.8℃
  • 구름조금영월4.6℃
  • 구름많음충주3.5℃
  • 구름많음서산6.9℃
  • 맑음울진9.7℃
  • 구름많음청주5.0℃
  • 구름많음대전6.8℃
  • 맑음추풍령6.8℃
  • 맑음안동5.1℃
  • 맑음상주8.1℃
  • 맑음포항10.1℃
  • 구름많음군산6.6℃
  • 맑음대구8.7℃
  • 구름많음전주7.0℃
  • 맑음울산10.8℃
  • 구름조금창원9.9℃
  • 구름조금광주6.9℃
  • 구름조금부산11.4℃
  • 구름조금통영10.4℃
  • 구름많음목포5.4℃
  • 구름조금여수8.3℃
  • 구름많음흑산도7.2℃
  • 구름많음완도7.2℃
  • 구름많음고창5.8℃
  • 구름많음순천9.0℃
  • 구름많음홍성(예)6.2℃
  • 구름조금5.8℃
  • 구름많음제주10.1℃
  • 구름많음고산9.5℃
  • 구름많음성산10.8℃
  • 구름많음서귀포12.7℃
  • 구름많음진주8.1℃
  • 구름많음강화4.2℃
  • 구름많음양평2.5℃
  • 구름많음이천3.1℃
  • 구름많음인제3.5℃
  • 구름많음홍천2.2℃
  • 구름많음태백8.4℃
  • 구름많음정선군4.8℃
  • 구름많음제천3.1℃
  • 맑음보은6.4℃
  • 구름조금천안5.1℃
  • 구름많음보령6.8℃
  • 구름많음부여5.7℃
  • 구름많음금산5.3℃
  • 구름많음5.3℃
  • 구름많음부안5.6℃
  • 구름조금임실7.5℃
  • 구름조금정읍6.1℃
  • 구름많음남원5.5℃
  • 구름많음장수7.4℃
  • 구름조금고창군6.1℃
  • 구름많음영광군6.0℃
  • 구름조금김해시10.2℃
  • 구름많음순창군5.8℃
  • 구름조금북창원10.2℃
  • 구름조금양산시10.6℃
  • 구름많음보성군7.5℃
  • 구름많음강진군9.7℃
  • 구름많음장흥9.9℃
  • 구름많음해남7.7℃
  • 구름많음고흥9.5℃
  • 구름조금의령군9.2℃
  • 구름많음함양군9.1℃
  • 구름많음광양시9.6℃
  • 구름많음진도군7.1℃
  • 구름조금봉화6.8℃
  • 구름조금영주5.0℃
  • 구름조금문경7.1℃
  • 맑음청송군7.3℃
  • 구름조금영덕9.9℃
  • 맑음의성7.2℃
  • 맑음구미8.5℃
  • 맑음영천8.0℃
  • 맑음경주시10.1℃
  • 구름많음거창7.4℃
  • 구름조금합천8.3℃
  • 구름조금밀양9.5℃
  • 구름조금산청8.1℃
  • 구름조금거제9.6℃
  • 구름조금남해6.6℃
  • 구름조금11.0℃
기상청 제공
한빛원전, 수소 폭발 방지 장치 '불량' 판정 “파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빛원전, 수소 폭발 방지 장치 '불량' 판정 “파장"

- 검증서 위조 의혹부터 실험 사실 '은폐'
- 영광지역 위원장, 20여일간 ‘문서 방치’ 후 공개
- 지역사회 반발, 공익신고자 의견서로 불신 증폭

cats.jpg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악몽 JPG, 이 장치(PAR)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도입되었다. 

한빛원전에 설치된 '수소 제거 장치(PAR)'가 규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불량'으로 판정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장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번 불량 판정은 한빛 1~6호기 등 국내 원전 14기에 설치된 모든 장비에 대한 문제를 드러냈다.

2018년, 독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불티가 발생했음에도 이 사실이 은폐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되어, 2022년 국내에서 재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2년이 넘게 걸린 이 실험에서도 불꽃과 화염이 발생하며 제품의 성능 문제가 재확인되었다. 해당 실험 결과, 이 장치가 중대사고 시 격납건물 내 평균 수소 농도를 10% 이하로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신고자는 올해 3월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실험 절차와 결과 해석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12일부터 18일에 걸쳐 진행된 실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익신고가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안위는 실험 종료 한 달 뒤인 4월 15일에야 영광 안전협의회위원장에게 관련 문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문서를 받은 지역 위원장이 20여 일 동안 방치하다가, 결과가 나온 후에야 관련 정보를 지역 위원 및 영광군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원전 규제 기관은 단기적으로 해당 장치를 추가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체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10년 넘게 해당 장비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홍농읍에 거주중인 박모 씨는 "이렇게 중요한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문제 해결이 이렇게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 모두에게 큰 위험"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번 논란은 원전 안전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을 깊게 하고 있어 주민들은 더욱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