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4.12.26 (목)

  • 맑음속초0.6℃
  • 맑음-5.1℃
  • 맑음철원-4.7℃
  • 맑음동두천-4.6℃
  • 맑음파주-4.9℃
  • 맑음대관령-6.5℃
  • 맑음춘천
  • 흐림백령도0.1℃
  • 맑음북강릉1.5℃
  • 맑음강릉1.7℃
  • 맑음동해2.6℃
  • 맑음서울-2.3℃
  • 맑음인천-3.1℃
  • 맑음원주-0.6℃
  • 구름조금울릉도3.9℃
  • 맑음수원-1.9℃
  • 맑음영월-1.5℃
  • 맑음충주-1.9℃
  • 맑음서산-0.7℃
  • 맑음울진2.0℃
  • 맑음청주-0.3℃
  • 맑음대전-1.0℃
  • 맑음추풍령-1.2℃
  • 맑음안동-0.4℃
  • 맑음상주-0.2℃
  • 맑음포항3.9℃
  • 구름많음군산0.3℃
  • 맑음대구3.1℃
  • 맑음전주0.1℃
  • 맑음울산2.9℃
  • 맑음창원3.7℃
  • 흐림광주2.5℃
  • 맑음부산5.6℃
  • 맑음통영4.8℃
  • 흐림목포2.9℃
  • 맑음여수2.6℃
  • 흐림흑산도4.1℃
  • 구름많음완도3.4℃
  • 흐림고창1.7℃
  • 구름조금순천0.3℃
  • 맑음홍성(예)-0.6℃
  • 맑음-0.4℃
  • 흐림제주6.5℃
  • 구름많음고산6.4℃
  • 구름조금성산5.5℃
  • 맑음서귀포7.3℃
  • 맑음진주2.7℃
  • 맑음강화-4.1℃
  • 맑음양평-1.0℃
  • 맑음이천-2.2℃
  • 맑음인제-2.0℃
  • 맑음홍천-1.4℃
  • 맑음태백-4.8℃
  • 맑음정선군-2.3℃
  • 맑음제천-2.9℃
  • 맑음보은-0.9℃
  • 맑음천안-1.2℃
  • 구름많음보령0.0℃
  • 맑음부여-0.8℃
  • 맑음금산-1.3℃
  • 맑음-1.2℃
  • 흐림부안2.2℃
  • 구름조금임실-0.7℃
  • 흐림정읍1.5℃
  • 구름조금남원-0.3℃
  • 흐림장수-2.0℃
  • 흐림고창군2.1℃
  • 흐림영광군2.5℃
  • 맑음김해시4.7℃
  • 구름많음순창군1.0℃
  • 맑음북창원4.7℃
  • 맑음양산시6.1℃
  • 구름조금보성군2.4℃
  • 흐림강진군3.2℃
  • 흐림장흥2.8℃
  • 흐림해남3.2℃
  • 맑음고흥1.8℃
  • 맑음의령군2.9℃
  • 맑음함양군0.5℃
  • 맑음광양시1.1℃
  • 구름많음진도군3.4℃
  • 맑음봉화0.6℃
  • 맑음영주-1.2℃
  • 맑음문경-1.2℃
  • 맑음청송군-0.7℃
  • 맑음영덕1.5℃
  • 맑음의성1.0℃
  • 맑음구미1.8℃
  • 맑음영천2.2℃
  • 맑음경주시2.6℃
  • 맑음거창-0.3℃
  • 맑음합천3.3℃
  • 맑음밀양2.9℃
  • 맑음산청0.8℃
  • 맑음거제4.1℃
  • 맑음남해2.7℃
  • 맑음3.8℃
기상청 제공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전두환 정권 행사 '연사'로 참여 확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전두환 정권 행사 '연사'로 참여 확인

학도호국단장 경력 논란 확산, 사과 요구에도 침묵
'총학생회장' 표기 오류 해명… 학도호국단 활동 관련 입장은 없어
"전두환 정권 연관성 부인 어렵다면 사과해야" 주민 지적

unnamed.jpg
조선일보 1983년 4월 15일 1면, 당시 고려대 학도호국단장이었던 '장현 후보가 북괴 규탄사를 발표하며 대회가 종료'된 사실도 기록되어 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과거 전두환 정권 주최의 '반공 궐기대회'에 연사로 참여한 사실이 본지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1983년 고려대 학도호국단장으로서 대학생 유일의 연사로 나섰던 장 후보는, 전두환 정권의 반공 이념 강화 목적의 정치적 행사에 참여한 경력으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조선일보 보도, 장현 후보 '반공 궐기대회' 연사 참여 확인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장현 후보는 1983년 4월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반공 궐기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북괴 규탄사'를 발표한 것으로, 당시 조선일보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이 대회는 전두환 정권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부각하며 체제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 대규모 집회로 알려졌다. 장 후보는 학도호국단장으로서 대학생 대표로 참여해 정권을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조국혁신당의 민주화 정신과 충돌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

1000.jpg

'총학생회장' 표기 오류 해명… 학도호국단 활동 관련 입장은 없어

특히 장 후보의 학도호국단장 경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더욱 큰 논란으로 번졌다. 장 후보는 자신의 경력을 '총학생회장'으로 잘못 표기해왔다는 점을 해명하며, 학도호국단 활동에 대한 구체적 입장 표명을 회피하고 있다. 학도호국단은 당시 전두환 정권 하에서 대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운영된 조직으로 알려져, 이 경력이 장 후보의 정치적 자질에 큰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5.18 시민군 출신 주민 비판 

또한 YT신문에 따르면, 장현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장 후보를 고발한 인물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주민으로, 장 후보의 과거 행적과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문제를 느껴 고발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인은 "장 후보는 군사정권에 협력했던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당시 민주주의를 부정한 활동을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도호국단 경력 은폐 의혹… 주민들, 진실 요구

고발인은 또한 "장 후보는 자신의 학도호국단장 경력을 숨기고 '총학생회장'으로 표기한 점 역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혹은 장 후보가 과거 행적을 축소하거나 미화하려 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영광군수로서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과거를 투명하게 밝히고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 후보, 사과 거부 입장 고수… 지역 사회 반발

장 후보는 현재까지도 자신의 학도호국단 경력에 대해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전두환 정권과의 연관성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1일,7일 열린 영광군수 후보 토론회에서도 장 후보는 "학도호국단장으로 선출된 과정은 민주적이었다"며,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군사정권에 협력한 과거가 떳떳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 장 후보의 과거에 대한 진실된 고백 촉구

지역 주민 A씨는 "장 후보가 과거에 했던 행동은 호남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 군사정권을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가 진정으로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장 후보는 과거를 덮기보다는 진실을 밝히고, 민주화 운동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하루 앞둔 시점… 논란의 영향 주목

선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장현 후보의 과거 경력 논란과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장 후보가 주민들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그의 입장이 선거 결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