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나눔냉장고’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2021년부터 지역 주민과 독지가들이 각종 음식을 기부하고, 누구나 이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다. 그러나 취지와 현실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냉장고의 위치와 그로 인한 접근성의 문제이다.
영광읍사무소에 개소된 ‘나눔냉장고’ 2호점은 지역민들의 나눔문화의 확산과 이웃 간의 소통을 기대하며 문을 열었다. 주민들 역시 나눔문화의 확산과 이웃 간의 소통을 기대하며 기쁨을 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현장에서 접한 ‘나눔냉장고’의 현실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냉장고는 읍사무소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눔’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작용하고 있었다.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나눔냉장고’는 단순히 식료품을 받는 장소가 아니라, 자존심과 민망함이 걸린 장소가 되어버렸다. 냉장고가 위치한 곳은 민원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공간으로, 형편이 어려운 지역민이 이를 꺼내기가 어색하고 민망한 위치였다. ‘나눔’이란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또한, 공무원들의 계획은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 ‘나눔냉장고’의 운영 목적은 분명한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작은 세부적인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문제인데, 그것이 외부로 노출된 불편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은 이들이 실질적으로 이 혜택을 누리기 어렵게 만든다. 이는 ‘나눔냉장고’가 오히려 그 취지와는 다르게 형편이 어려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 받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들로부터 외면 받은 ‘나눔냉장고’는 단순히 시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장소의 위치와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에 있다. ‘나눔’의 정신은 그 본질에서부터 대면하기 어려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세심한 배려와 전략적인 공간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눔’이라는 뜻깊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나눔내장고’의 원래 취지와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냉장고의 위치나 배치, 접근성 등을 다시 점검하고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나눔’은 물건의 전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공동체의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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