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사업’의 2차 현판식을 11월 13일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오맥스컴퓨터(대표 오승재), 블랙야크영광점(대표 윤성명), 휴먼플라워(대표 정은영)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현재까지 총 35개 업체가 할인 가맹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6개소가 현판식을 완료했다. 1차 현판식 이후 가맹신청이 이어지며 사업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순차적으로 가맹점 현판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가맹점 대표들은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 가맹점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매장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쁨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업체가 할인 가맹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 우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영광군자원봉사센터(☏061-350-5349, 58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