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진보당의 선거운동 방식이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차도에서 이루어지는 무리한 인사 활동이 주민들에게 위험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주민은 "차도에서 인사를 하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며 "진보당의 선거운동이 과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당에 대한 불신의 원인은 과거 통합진보당과의 연관성과 민주노총과의 밀접한 관계로부터 비롯된다는 의견이 많다. 여러 주민들은 "과거 진보당의 전신이 통합진보당이었고, 건설노조 문제로 유명한 민주노총이 이를 지원했다"며 "진보당의 현재 모습이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불편한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민주노총이 진보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정치적 방향성과 군민들을 위한 실질적 공약에 대해 회의감을 표시했다.
일부 주민들은 진보당 후보의 출신이나 이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군수선거에 진보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지만,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며 "후보의 이력을 투명하게 밝히고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진보당의 출정식에서 보여진 행보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진보당이 농민들을 생각한다면 출정식에서 쌀 화환을 준비했어야 했다"며 "보여주기식으로 보이는 화환과 행사는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행사들이 겉으로만 화려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주민들은 진정성 있는 모습과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보당뿐 아니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저는 민주당도 조국혁신당도 진보당도 아니고 정치에도 관심이 없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는 정당을 찾기 어렵다"고 말한 주민도 있었다. 선거철마다 쓰레기를 줍고 지나치게 과도한 인사를 하는 모습은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거 때만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명함을 나눠주는 것 말고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선거 이외의 일상적인 활동이 부족하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커뮤니티에서는 진보당의 과도한 선거운동과 민주노총과의 관계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주민은 "진보당은 차도에서 위험한 인사를 그만두고, 군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후보들의 불투명한 이력 공개와 관련해서도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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