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e-모빌리티 연구센터) 와 대마 소재 e-모빌리티 기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방문, 김장오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e-모빌리티 산업 육성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최근 부·울·경 등 타 시·도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초광역 협력사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어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밝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 광주시와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항공분야 상생 협력을 당부하였다.
김장오 영광부군수는 「국제 행사의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광역자치단체만이 국제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025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국제 엑스포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또한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 등의 현안사업 23년도 국비확보를 정무부지사에 건의하였다.
또한 도내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를 방문,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쎄보모빌리티 등 도내 e-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소형전기차 등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상황에서도 기업활동을 열정적으로 해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핵심이자 영광의 미래 먹거리인 e-모빌리티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한 e-모빌리티·AI융합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대마산단 내 기업들이 가장 희망하고 있는 부품의 자체생산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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