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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어바웃人 전남교육감 장석웅 후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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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어바웃人 전남교육감 장석웅 후보를 만나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을 함께 실현하고 싶어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을 함께 실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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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후보님, 안녕하세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교육감 후보들의 교육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다시 한 번 교육감 재임을 꿈꾸시면서 선거 기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교육철학은 어떤 의미이며, 앞으로도 전남도의 교육정책에 있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요?

네, 반갑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지요. 각자가 장점, 강점, 특점, 소질과 적성을 가지고 있으니말이예요. 전남의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험활동, 체험활동, 학생중심활동 등을 통해 숨어있는 잠재역량과 영재성이 발현되도록 하고싶어요. 모두를 위해 또 모든 아이들은 평등하니 말이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바로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을 함께 실현하고 싶어요.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교육 기회는 공정하게 결과는 책임감'을 갖도록말이죠. 또 전남의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위한 교육복지(교복, 체육복비 지원)를 확대하고 유아·특수교육·진로진학 등 지원센터를 더욱확장하고 확대 설립할 생각이예요.

Q. 지난 4년 동안 전남 교육을 이끄셨는데 공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제가 자랑할 만한 것은 일단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정부 계획보다 2년 먼저 달성했고요. 초등학교 50명의 선생님들을 기초학력 전담 교사로 모셔서 아이들을 지도하도록 했어요. 이 사업은 2021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받은 바 있어요. 그리고 지상파에 많이 보도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있어요. 작년에 82명이 수도권에서 왔는데 올해는 4배 가량 늘었답니다. 310명으로 이걸 더욱더 발전시키려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라든지 심리 정서적인 결손이 우려돼요. 그래서 이걸 최소화하는 방법은 전면 등교수업이라고 생각해서 이걸 통해서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성과라고 생각하고요.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로나가 2년 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아까 말씀드린 학력의 격차와 저하 문제 심리 정서적인 문제 이 문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걸 통해서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성과라고 생각하고요.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로나가 2년 차,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아까 말씀드린 학력의 격차와 저하 문제 심리 정서적인 문제 이 문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최근 10대 교육 공약을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어떻게 되세요?

그중에서 핵심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기초기본학력 책임제예요. 소중한 아이들을 학교에 맡기신 만큼 우리 교육청과 학교가 그걸 책임져야 되지요. 그래서 기초학력 전담제 교사 50분을 모셨는데 앞으로는 100명 정도 늘릴 것 계획하고 있답니다. 또한 기초학력 문제, 기본학력 문제를 지원할 협력 강사제를 도입해서 우리 아이들은 기초학력 문제는 최소한 교육청이 책임지겠다고 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 한으로 하겠다고 하는 거랍니다. 읍 단위라든지 또는 신도시 같은 경우에 학생 수가 많아서 과밀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교육 여건이 열악한데 최대 20명 상한으로 해서 쾌적한 교육환경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 학습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교육 기본소득 등을 놓고 김대중 후보와 논쟁이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떤 입장이시고, 학생 교육활동비 200만 원 지원 공약과는 어떻게 다른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육 기본소득이라고 하는 게 보면 재원이 문제입니다. 재원은 지방소멸 대응기금에서 쓰겠다고 하는 건데 그건 우리 교육청 재원이 아니에요. 지자체 재원입니다. 그런데 지자체 재원을 가지고 한 달에 20만 원씩 1년 24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이해가 안 갑니다. (학생 1명당 240만 원을 주겠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총액으로 따지면 연 4,800억이에요. 내년도 같은 경우 전라남도에 배정된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약 500억 원 정도인데 도대체 전혀 비현실적인 주장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더군다나 이 재원은 현금성 지원을 못 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우리 도민들께서는 아마 현명하게 잘 판단하시리라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게 당선되면 1인당 1억 원씩 주겠다고 하는 허경영식 공약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도 염두에 둬야 될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전남 유권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짧게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번 선거가 정말 정책 선거가 됐으면 좋겠어요.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비방해서 네거티브로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고 있잖아요. 이걸 통해서 전남 교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명예를 훼손하는 그런 것도 염두에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관되게 전남교육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고 비록 변방에 있지만 우리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은 수많은 모범과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 왔습니다.

대전환과 대변화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도록 노력할게요.

적극 지지하고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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