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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 개최…민관 협력 복지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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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 개최…민관 협력 복지망 다진다

복지기동대·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 명 참여해 실천 역량 강화
책마을 해리 이대건 대표 초청 강연…현장 중심 복지 철학 공유

3.사진(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2.jpg

영광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현)는 2025년 9월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리더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다락방(靈多樂房)’은 ‘영광의 복지인들이 다 함께 즐겁게 모이는 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광군의 대표 복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양성교육은 복지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실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이대건 고창군 ‘책마을 해리’ 대표는 “책 읽고 책 펴내는 인문 공동체 책마을 해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공동체 기반의 지역재생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현장성과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대표는 또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복지리더들은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으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대응 사례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지 교육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답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리더 여러분이 바로 영광군 복지정책의 실천자이자 핵심 동력이다. 앞으로도 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지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일선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을 맡고 있는 이들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 이로써 민과 관이 함께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다락방’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중 다양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복지 실천 주체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지속적인 교육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의 수혜자에서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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