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1.21 (화)

  • 구름조금속초2.1℃
  • 안개-3.0℃
  • 구름많음철원-3.9℃
  • 구름많음동두천-4.0℃
  • 흐림파주-3.5℃
  • 맑음대관령-8.6℃
  • 흐림춘천-2.4℃
  • 맑음백령도3.9℃
  • 연무북강릉2.2℃
  • 맑음강릉2.4℃
  • 맑음동해2.3℃
  • 박무서울-0.3℃
  • 안개인천0.0℃
  • 맑음원주-2.3℃
  • 비울릉도5.2℃
  • 안개수원-0.2℃
  • 맑음영월-5.7℃
  • 흐림충주-4.2℃
  • 구름많음서산-2.5℃
  • 맑음울진-0.1℃
  • 박무청주-0.5℃
  • 박무대전-1.5℃
  • 맑음추풍령-1.0℃
  • 박무안동-5.0℃
  • 맑음상주-2.8℃
  • 연무포항2.8℃
  • 맑음군산-2.2℃
  • 박무대구-1.5℃
  • 박무전주0.0℃
  • 연무울산3.1℃
  • 연무창원3.8℃
  • 연무광주1.4℃
  • 연무부산5.1℃
  • 맑음통영1.6℃
  • 박무목포1.7℃
  • 연무여수2.0℃
  • 맑음흑산도5.4℃
  • 맑음완도3.9℃
  • 맑음고창-1.7℃
  • 맑음순천-2.1℃
  • 안개홍성(예)-3.4℃
  • 구름많음-1.3℃
  • 구름조금제주5.7℃
  • 구름조금고산6.8℃
  • 맑음성산4.7℃
  • 맑음서귀포6.5℃
  • 맑음진주-3.1℃
  • 구름많음강화-3.5℃
  • 맑음양평-4.3℃
  • 흐림이천-4.4℃
  • 구름많음인제-3.7℃
  • 맑음홍천-4.0℃
  • 맑음태백-6.7℃
  • 맑음정선군-7.7℃
  • 맑음제천-5.9℃
  • 맑음보은-3.7℃
  • 흐림천안-1.6℃
  • 맑음보령0.1℃
  • 맑음부여-4.9℃
  • 맑음금산-3.9℃
  • 맑음-2.3℃
  • 맑음부안-0.5℃
  • 맑음임실-3.0℃
  • 맑음정읍-0.7℃
  • 맑음남원-2.9℃
  • 맑음장수-5.8℃
  • 맑음고창군-0.4℃
  • 맑음영광군-0.7℃
  • 맑음김해시1.8℃
  • 맑음순창군-3.7℃
  • 맑음북창원2.0℃
  • 맑음양산시0.9℃
  • 맑음보성군2.9℃
  • 맑음강진군-0.9℃
  • 맑음장흥-1.4℃
  • 맑음해남-2.2℃
  • 맑음고흥-0.2℃
  • 맑음의령군-3.1℃
  • 맑음함양군-5.0℃
  • 맑음광양시0.9℃
  • 맑음진도군-0.2℃
  • 맑음봉화-4.6℃
  • 맑음영주-4.8℃
  • 맑음문경-3.2℃
  • 맑음청송군-7.2℃
  • 맑음영덕2.4℃
  • 맑음의성-6.6℃
  • 맑음구미-2.3℃
  • 맑음영천-5.1℃
  • 맑음경주시-2.2℃
  • 맑음거창-5.5℃
  • 맑음합천-3.2℃
  • 맑음밀양-2.3℃
  • 맑음산청-4.4℃
  • 맑음거제3.5℃
  • 맑음남해2.4℃
  • 박무-0.6℃
기상청 제공
장기주차로 점령한 공영주차장…"유료화 고민해 봐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주차로 점령한 공영주차장…"유료화 고민해 봐야"

KakaoTalk_20221110_161339534.png

“오전 9시가 되기 이전에 이미 주차장에 차량들이 꽉 차 있어요. 대부분 장기 주차들로 정작 원도심을 찾는 손님들은 이용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영광군에서 제일 복잡하다는 터미널 사거리 인근 단주리 공용주차장인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대신지구가 조성되면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대부분 주변 회사 직원 출·퇴근 차량들이 점령하면서 낮에는 주차 공간을 볼 수 없다”며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광군이 군민 편의 및 공공복리를 위해 설치한 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외에도 영광군 관내 공용주차장의 대부분은 군민과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이지만, 자신들의 개인 사유물처럼 장기 주차하거나 출·퇴근 전용 주차 및 아예 (차를)방치하는 행위가 비일비재 일어나면서 상인들의 불만을 낳고 있는 상황.

실제 지난 8일 찾은 이곳 주차장은 이른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빼곡이 차 있었다.

한 차량이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주차장을)돌다가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곳에서 만난 한 상인은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대부분의 주차 차량들이 오전에 주차했다가 장기 주차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한 달 넘게 방치한 운전자도 있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KakaoTalk_20221110_161421149.png

이처럼 일부 운전자들로 인해 막대한 군민 혈세가 들어간 공영주차장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더러 막상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공영주차장의 얌체 장기주차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담당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신회(대신지구 상인모임) 정귀성 회장은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 아니라 사설주차장처럼 하루 종일 독점한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은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이곳 주차장에 유료화를 다시 도입하는 것”이라며 “1시간 정도 무료로 이용한 뒤 요금을 부과하는 유료 시스템을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 및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찾아 나가겠다”며 “유료화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